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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 시골마을의 고양이 역장 타마 고양이 와카야마역에서 고양이 열차를 타고 30분 드디어 고양이 역장이 살고 있는 키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양이 역장을 만나러 일본의 시골마을에 찾아가다. 일본의 고양이 열차를 타보다, (와카야마현 키시역 고양이 열차 타마) 열차에서 내리자 우선 고양이 신을 모시는 네코 신사가 있었습니다. 네코 일본어로 고양이 입니다. 어떤 고양이 신이 모셔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고양이 신사는 대부분 행운이나 연애에 관한 소원을 이루어주는 곳이 많습니다.  타마 박물관 키시 역, 키시역의 귀여운 마스코트 고양이 역장 손을 모으면 하트 무늬가 생기는 귀여운 삼색 고양이 입니다. 키시역은 고양이의 얼굴을 모델로 지어졌으며 와카야마 전철의 종착역인 작은 시골 간이역 입니다. 드디어 고양이 역장을 본다는 기대감에 두근두근 고양.. 더보기
내가 만들어가는 디자인 축제, 디자인 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DESIGN FESTA vol.34) 매년 봄과 가을 일본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는 세계인의 디자인 축제 디자인 페스타 축제가 열립니다.  2011년 11월 12~13일 열린 제 34회 디자인페스타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빅사이트를 가다 올해 도쿄 모터쇼가 12월 3일 부터 12월 11일 까지 빅사이트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 늘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던 디자인 페스타는 올해는 자리를 옮기고 규모를 축소해 오다이바에서 열리게 됩니다. 도쿄 빅 사이트는 국제 전시장으로 도쿄 에니메이션 페어, 디자인 페스타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와 전시를 진행하며 빅사이트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제 34회 디자인 페스타는 올해도 어김없이 서쪽 홀에서 개최 하였습니다. 디자인 페스타의 티켓은 현지 구매나.. 더보기
규슈횡단버스를 타고 들려본 규슈의 명소 (구마모토, 아소, 구로카와, 유후인, 벳푸) 일본 규슈여행, 규슈를 둘러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패스를 이용, 보통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이용하여 2박3일 일정으로 둘러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JR 규슈 레일패스, 산큐패스를 이용하여 규슈여행을 즐기곤 하는데 이중에서 북큐슈 산큐패스(3일)를 이용하는 규슈 횡단버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규슈 횡단버스는 구마모토 벳푸 사이를 왕복하는 버스로 구마모토, 아소, 구로카와, 유후인등 구마모토를 시작으로 규슈를 횡단하는 관광버스입니다. [구마모토성] 구마모토 성을 볼 생각이면 구마모토 역이나 구마모토 교통센터보다는 구마모토 현청 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마모토(熊本) -> 벳푸(別府) (1,3,5,7,9호) 구마모토역(熊本駅)(.. 더보기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온천 구로카와 온천 산책 일본 규슈 구마모토의 아소산 북쪽에 위치한 구로카와 온천은 미나미오오쿠니 온천 마을에 있는 온천입니다.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온천 1위로 많이 선정되었고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는 온천지역으로는 드물게 별2개를 받은 곳입니다.(2009) 구로카와 온천의 성분의 유황천이며 80~98도의 원천이 나오고 있습니다. 약 24곳의 온천료칸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의 모습을 통일하기 위해 특별히 튀는 간판등이 없어 고즈넉한 분위기가 듭니다. 다른 온천마을에 비해 비교적 작은편이지만 그래서 더욱 정겹고 온천다운 구로카와 온천, 천천히 마을 주변을 걸어서 산책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의 중앙을 흐르는 냇물 빠르고 굽이굽이 흘러내려가는 냇물이 있어 구로카와의 온천에서는 언제나 시원한 물 소리를 들..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뽑기 쉬운 인형뽑기 가게 (히메지성, 리락쿠마 뽑기) 히메지성을 보러 히메지에 갔다 공사중이라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히메지의 상점가인 미유키 도오리를 지나가다 멋진 가게를 발견하였습니다.  헬로키티 카페, 도 재미있는 곳이 지만 이 헬로키티 카페가 있는 골목에는 좀더 재미있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헬로키티 퍼레이드 쇼, 너무너무 귀여운 헬로키티 골프세트 헬로 키티의 침실을 훔처보다. (벳푸 완 로얄 호텔 헬로 키티 방), 2010/12/13 - [베쯔니의 일본 생활기] - 키티가 마시는 보졸레누보  히메지 상점가의 게임센터의 인형 뽑기 코너!!! 거대한 리락쿠마의 유혹에 나도 모르게 가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집에 쌓여있는 리락쿠마를 생각하며 뽑으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스르륵 동전이 일본의 게임센터에서 실패없이 인형을 뽑는 방.. 더보기
아타미 온천에서 만난 작고 귀여운 무지개 시즈오카현의 이즈반도 일주를 하던 도중 아타미 온천의 해변가에서 작고 귀여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금 전에는 큰 친구도 하늘에 길에 누워 있더니 사람들이 바라보자 부끄러운 듯 구름뒤로 숨어 버렸습니다.  작은 친구는 구름 저편 머나먼 곳에서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구름 위에서 새들과 함께 소근소근 작은 친구를 발견한 아이들이 소리를 지릅니다. 갈매기도 신이나 작은친구를 만나기 위해 높이 높이 날아보지만 눈에는 보이지만 손 닿을 수 없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금방 사라져버리는 친구를 만나기는 힘이 들 것 같습니다. 더보기
구로카와 온천의 길 고양이 모금함 온천 마을의 거리를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길 고양이,  온천과 길 고양이는 왠지 모르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규슈 여행 중 찾아간 구로카와 온천, 구로카와 온천에서도 길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의 작은 언덕길 길 고양이가 모여 데굴데굴 거리는 장소 입니다. 길 고양이 한 마리가 어제 과음을 했는지 땡볕 아래 잠이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괴로운 꿈을 꾸고 있는 듯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같이 마신 친구 길 고양이는 시원한 그늘을 찾아 수풀아래서 잠들어 있습니다. 언덕의 가게 앞에는 이곳 언덕의 길 고양이들을 위한 노라도라 기금상자가 놓여 있어 여기에 모인 돈은 이곳 길 고양이들의 먹이 값으로 사용됩니다. 부끄러운 표정으로 죄송하다고 하는 하얀 길 고양이 그림 지갑에 있는 잔돈을 털어.. 더보기
유후인 온천 마을의 이름있는 검정 고양이 쿠로냥 거리가 아름다운 유후인 온천 마을, 유후인 온천 마을을 걷다 보면 유후인 버거 하우스와 나무에 그림을 그려 넣어 주는 이쁜 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자연 환경의 보존과 마을 주민들의 단결로 이루어낸 일본의 인기 온천 마을 유후인 유후인 마을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유후인 사가리다이 전망대) 이 가게들의 안쪽에는 작은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열심히 그루밍 중인 한 검정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가를 열심히 수행 중인 검정 고양이 너무 힘이들어 혀가 다 나와버렸습니다. 요가 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 보다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음... 고개를 자꾸 흔들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다가가 봅니다. 요가 하다 발에 쥐가 났는지 발가락을 쫙 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