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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가장 유명한 라멘 멘야무사시 도쿄의 이름있는 라멘집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치루는 신주쿠,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언제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라멘가게 멘야무사시(面屋武蔵),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관광 가이드의 일본 라멘집 소개로 빠짐 없이 나오는 곳이며 다른 나라의 가이드 북에도 많이 소개되어 일본인 보다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라멘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아오야마에서 시작된 멘야무사시는 깊은 국물 맛과 큼직한 건더기가 듬뿍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입구에 적혀 있는 무사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면 항상 빈자리가 없이 라멘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라멘의 주문은 자동판매기에서 식권을 뽑아서 점원에게 보입니다. 라멘, 츠케멘등이 있고 무사시 라멘이나 무사시 츠케멘을 먹는 것을 .. 더보기
깔끔하면서 진한 국물의 라멘 아오바 도쿄 서부지역의 라멘의 격전지로 유명한 나카노, 중앙선, 소부선, 도자이선등 전철이 많이 다녀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한 이곳에는 수 많은 라멘집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나카노의 라멘집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으며 항상 긴 행렬이 늘어서는 가게 대부분 영업시간 전에 준비한 재료가 다 떨어져서 일찍 문을 닫는 가게 중화소바 아오바(中華そば青葉)에 가보았습니다. 아오바의 라멘의 종류는 4가지, 기본인 중화소바와 특제 중화소바, 츠케멘, 특제 츠케멘 밖에 없습니다. 10명 남짓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석은 언제나 많은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주문한 라멘을 알기 쉽도록 자석으로 손님이 주문한 라멘을 표시해 둡니다. 면이 조금 굵은 편이라 주문을 하고 라멘이 나오기 까지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주문한 아.. 더보기
아오야마의 멋진 디자인 공간 스파이럴 오모테산도, 시부야의 사이 멋스럽고 세련된 동네 아오야마, 아오야마를 가로지르는, 일본을 횡단하는 국도 246, 그 거리를 장식하고 있는, 다양한 전시와 멋진 디자인 제품을 만날수 있는 곳 스파이럴 (spiral)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독특한 경사면, 이곳을 활용한 전시가 자주 열리며 중간의 원 안에서 자유롭게 쉬어 갈 수 있습니다. 1층은 분위기 있는 카페, 2층은 디자인 숍 스파이럴 마켓 그 주위에는 전부 무료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속옷 회사인 와코루(wacoal)에서 출자한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갤러리와 다목적 홀, 레코드 숍, 레스토랑, 바, 생활 잡화를 판매하는 아트 숍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오야마를 찾는 관광객들의 사진 속에 단골로 등장하는 곳 답게 독특.. 더보기
기발함과 엉뚱함 기네스 세계 기록 박물관 세계 최고, 최대 등 세계에서 으뜸이거나 진귀한 것들을 모아놓은 전시장 기네스 세계 기록 박물관 입니다. 도쿄의 상징인 도쿄 타워 건물 3층에 위치한 곳으로 기네스북에 실려 있고 기록들을 재현해 놓은 작은 박물관입니다. 전시절은 기네스의 역사, 사람,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자연, 음식, 특이한 기록 등 A 부터 M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입구에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너무 키가 커서 기우뚱한 자세로 서 있습니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연예, 영화, 스포츠 기록이 다시 한 번 기억나며, 말도 안되는 어이 없는 세계 신기록 들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누군가가 도전하여 새로 생겨나고 있는 최신 세계 신기록을 발 빠르게 살펴 볼 수 있기도 하며 그 도전 과정들이.. 더보기
도쿄에서 찾아본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21_21 DESIGN SIGHT]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 도쿄에서 그가 설계한 건축물을 찾아 보았습니다. 우선 롯폰기 미드타운에 위치해 있는 21_21 DESIGN SIGHT 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가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은 노출 콘크리트 외관과 직사각형의 길다란 창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프로권투선수 활동을 하다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에 흥미를 느껴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하여 1969년 안도 다다오 건축 연구소를 설립 일본 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과의 조화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그의 건축물에는 얕고 잔잔한 물과, 자연적인 빛을 이용해 빛과 어둠이 차이를 극대화 한 공간이 많이 보여지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건축물로 빛의 교회를 들 수 있다. 투.. 더보기
전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어린왕자 박물관 하코네의 산자락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어린왕자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8천만 부가 넘게 팔린 소설 와 이를 탄생시킨 생텍쥐페리의 생애를 테마로 꾸민 박물관으로 생텍쥐페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전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어린 왕자 박물관이다. 일본의 온천 지역인 하코네에 뜬금 없는 어린왕자 박물관 서양의 좋은 것을 받아들여 일본화 시키는 일본의 문화 처럼 하코네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어린왕자 박물관이 생기게 되었다. 어린왕자의 별을 모티브로 만든 분수대와 어린왕자 전시관 별 위에 우뚝 서있는 어린왕자 전시관에는 그의 작업실을 비롯해 사진, 엽서 등의 애장품을 구경할 수 있고, 비행사이기도 했던 그가 실종되었을 당시의 비행기를 재현한 모형도 있다. 그리고 박물관 곳곳에서 에 .. 더보기
무언가 숨어있는 아오야마의 서점 시부야에서 아오야마로 향하는 언덕을 천천히 오르다 만나게 되는 UN University의 건물 뒤의 숨겨진 작은 공간이자 주변 직장인들의 쉼터 아오야마 북 센터에 들어가다. AOYAMA BOOK CENTER (ABC) 도쿄의 세련된 동네, 아오야마 여자 대학교가 근처에 있어 그녀들의 취향에 맞는 감각있는 상품, 서비스가 없으면 살아 남기 힘든 동네 아오야마. 그 이름을 그대로 빌린 서점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다양한 매체들이 넘쳐나고 활자 매체보다는 영상 매체가 더욱 소비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책이 출판되고 있으며, 손가락으로 종이의 질감을 느끼며 책을 읽는 것이 멍하게 모니터를 바라 보고 있는 것 보다 좀 더 무언가를 읽는 아니 느낀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책이라는 존재감, .. 더보기
현지인도 모르는 숨겨진 장소를 찾아, 시크릿 도쿄 보통 도쿄의 가이드 북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관광지의 소개나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곳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는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그 밥에 그 나물 같이 비슷비슷하며 뭔가 재미있고 특이한 곳을 찾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도쿄여행을 여러번 다녀오고 이제 왠만큼 유명한 곳에 다 가본 분이라면 뭔가 새로운 곳이 없을까 하며 가이드 북을 뒤적여 보지만 좋은 정보를 찾아내기는 조금 힘이 들고요 일본에 살고 있는 저도 가이드 북을 보면 다 가본 곳 혹은 유명하다고 해서 그냥 책의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장소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날라온 시크릿 도쿄 라는 책은 조금 달랐습니다.  작은 크기, 깔끔한 구성 꼭 필요한 정보, 무엇보다 도쿄에 살고 있는 저도 잘 모르고 있던 정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