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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화책을 보며 메뉴를 고른다 '마루야 카페' 문화의섬 아트프로젝트의 나오시마, 이에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혼무라 지역의 멋진 카페 마루야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마루야는 가정집을 개조한 작은 카페로 은은한 빛깔의 카페의 마크가 돋보입니다. 단지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 카페만이 아닌 다양한 사람이 들려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활동을 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곳 입니다. 네모와 동그라미로 이루어진 마루야의 마크 큼지막하지만 귀여운 숟가락과 함께 식사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식사와 간식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마루야의 한쪽벽에는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좁은 통로를 따라 마루야의 카페 안으로 들어갑니다. 일본의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이기 때문에 옛 일본의 가정집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 더보기
새롭게 시작되는 문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베네세 하우스에서의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의 명소를 구경하기 위해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가 있는 혼무라 지역으로 향하였습니다.  혼무라 지역은 나오시마 주민들이 살고있는 주택가로 한적한 일본의 마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트 프로젝트 나오시마의 테마중 하나인 이에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나오시마)가 실현 되고 있는 곳 입니다.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는 나오시마의 혼무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섬의 주민이 육지로 떠나고 빈집이 된 민가를 빌려 그곳의 공간을 자체를, 그리고 쌓여온 시간과 기억을 담아 작품화시켰습니다. 1998년 '카도야'를 시작으로 현재 7곳을 제작 공개 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작품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우선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중 하나인 고오진자를 가기 .. 더보기
계단 위의 긴 수염 길 고양이 나가사키의 글로버 정원 가는길 한 길고양이가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계단 위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한쪽 눈을 찡그리고 있는 것은 저에 대한 경계일까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긴꼬리의 늘씬한 멋쟁이 고양이 였습니다. 무엇보다 얼굴보다 더 길어 보이는 희고 긴 수염이 매력적인 고양이는 자기 수염길이 보다 큰 공간이나 구멍에 들어가거나 빠져나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몸이 길어서 수염도 긴 것 일까요?? 뭘 계속 처다 보는거야? 메롱 뉴스를 보니 길고양이를 만났던 규슈 지역에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 잘 지내고 있을련지... 2009년 한해동안 만났던 길고양이들 겨울을 무사히 보내 2010년에도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지는 미인신사 일본에는 약 8만개의 신사가 있고 다양한 종류의 신사가 있습니다. 공부의 신을 모시는 신사, 연예의 신을 모시는 신사(?), 고양이를 모시는 신사 등 수많은 신들이 모셔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교토의 야사카신사안의 미인이 되는 신사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야사카신사는 교토의 번화가인 기온이 시작되는 곳 기요미즈테라에서 언덕을 내려와 네네의 미치를 따라 걸어가면 나오는 교토의 큰 신사중 하나입니다. 뒤에는 마루야마 공원이 있으며 교토 3대 축제인 기온 마츠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야사카 신사의 뒷편에는 작은 우물이 있고 주변에 미인 얼굴이 가득 붙혀있는 깃발이 꽃혀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미인신사입니다. 미인 신사에는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 진다는 미용수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식용은 아.. 더보기
여유로운 베네세 하우스 산책 베네세하우스 (Benesse art site Naoshima) 베네세 하우스(Benesse House)는 세토내해(瀬戸内海)의 작은 섬 나오시마(直島) (일본 가가와현)에 위치한 호텔이 같이있는 미술관이며 해외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일본의 리조트 시설의 하나 입니다. 베네세 하우스의 손님들을 맞이해 주고 있는 조금 무거운 철인 종업원 Antony Gormley : Sublimate IV 2004 로비의 모습입니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갑니다. 사진가 스기모토 히로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지하공간 지하공간을 지나면 나오는 파크 라운지 한잔씩 무료로 제공되는 샴페인과 와인 나오시마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가볍게 한잔 저녁이 되면 이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시 지하공간을 빠져 나옵니다. Bene.. 더보기
혀를 살짝 내민 길 고양이 안녕 길고양이 오늘도 즐거운 하루! 더보기
추위에 옴짝달싹  빨리 따뜻한 봄이 오기를~ 더보기
일본 빵의 명소 고베의 '주먹밥 빵' 빵이 맛있는 일본, 그런 일본에서 빵이 맛있는 곳이 어디냐 일본인에게 물어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배를 손꼽곤 합니다. 그런 고베에서도 키타노, 이진칸 지역은 멋진 서양식 건물들과 함께 맜있는 스위트 전문점이 많기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특이하게 쌀로 빵을 만드는 가게가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코이가쿠부라는 이름의 고베 이진칸의 가게 입니다. 가게는 작고 아담하였으며 수많은 빵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빵을 진열하고 있는 종업원 아주머니 운좋게도 빵이 구워져 나오는 시간에 들어온것 같았습니다. 먼저 쫀득쫀득한 쌀 식빵 계란과 우유가 사용되지 않은 쌀로 만든 빵들입니다. 검정색은 대나무숯이 들어가서 검정색이라고 하네요 엄청매운 카레빵과 치쿠와(오뎅)빵 할로윈 기념 카라멜 바나나빵 여러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