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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007 빨간 문신을 한 남자 기념관  문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새롭게 시작되는 문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의 혼무라 지역을 돌아 본 후 나오시마를 빠져나와 시코쿠의 다카마츠로 가기 위해 미아노우라항으로 향하였습니다. 배가 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천천히 미야노우라 항을 둘러봅니다. 천천히 항구를 걷다 뭔가 어울리지 않는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007 빨간 문신의 남자 기념관, 007 시리즈인것 같은데 왠지 재목이 생소한... 궁금증에 안내판에 따라 좌측으로 160m를 걸어갑니다. 5분쯤 걸어가자 그냥 가정집으로 보이는 건물이 나타나고 옆에 007이라는 글씨가... 왠지 모르게 허접한 느낌이... 나중에 알고보니 빨간 문신의 남자는 007시리즈 마지막 소설로 소설 중에 가가와현 나오시마.. 더보기
디자인 철판구이집의 오코노미야키 하라주쿠의 멋진 디자인 공간 디자인 패스타 (벽화가 아름다운 하라주쿠의 작은 겔러리, 하라주쿠의 독특한 디자인 겔러리) 그 사이에 있는 맛있는 오코노미야키 집 사쿠라 테이에 들렸습니다.  가게의 입구는 2개로 나누어져 있는 디자인 패스타의 골목과 반대쪽의 우라하라주쿠 길가에 있습니다. 디자인 패스타 내부에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가게의 내부 인테리어도 디자이너들의 그림으로 가득하였습니다. 독특한 디자인 그림에 둘러 쌓여 먹는 철판구이의 맛은? 메뉴는 오코노미야키, 몬자야키, 야키소바 등과 다양한 철판구이 요리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다베호우다이(뷔페) 메뉴도 있어 오코노미야키와 몬자야키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코스도 있었습니다. (1050엔) 가게에는 몬쟈야키를 만드는 방법이 그려져있는 메뉴판이 있었고 만.. 더보기
슈가 아유미 한국활동을 숨긴다? 일본에서 아니코닉(ICONIQ)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슈가의 아유미가 데뷔곡 I'm Lovin' You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의 유명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의 마키아쥬의 CF 모델로 선발되었습니다. CF에서는 또 다른 곡인 Change Myself에 맞추어 자신의 머리를 자르고 립스틱을 칠하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아유미의 활동이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 기사화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일본데뷔 아유미, 한국활동 숨긴다? (조선닷컴) 마치 우리나라에서의 활동이 부끄러워 숨기는 것 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CONIQ의 일본 홈페이지는 다른 일본 가수와는 달리 한글 홈페이지가 완비되어 있으며 프로필에는 2002년 17살 때 단신으로 해외에 건너가 아티스트활동을 시작한다. 그녀만의 독자.. 더보기
사이좋은 길 고양이 모자 검정 얼룩고양이와 갈색 얼룩고양이가 어두워진 상점가를 두리번거리며 거닐고 있습니다. 덩치가 큰 얼룩고양이가 주위를 살피고 작은 갈색 고양이는 얼룩고양이 옆에 바짝 붙어 조심조심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상점가의 골목길 구석에서 두 고양이는 다리가 아픈지 잠시 머무릅니다. 갈색 얼룩고양이가 마음이 놓였는지 검정 얼룩고양이에게 어리광을 부립니다. 알고 보았더니 젖을 달라고 보채는 것이 였습니다. 검정 얼룩고양이는 갈색 얼룩고양이의 엄마인것 같습니다. 젖먹는 것에 몰두한 갈색 얼룩고양이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검정 얼룩고양이 갑자기 검정 얼룩고양이가 무언가 걱정이 있는지 하늘을 바라봅니다. 시골마을 작은 상점가의 고양이 모자 사이좋게 오래오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요요기 프리마켓에서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보자 도쿄의 주말의 요요기 공원 이곳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사용할 수 있지만 자신에게는 필요없는 물건을 팔기 위한 큰 장터가 열립니다. 단지 구경을 위해 오는 관광객들도 많을 정도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물건을 거래합니다.  요요기 프리마켓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외국인도 쓸만한 물건이 있으면 누구든지 나와서 자신의 물건을 판매 할 수 있습니다. (단 업체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저렴하고 다양하며 간혹 몇십년전의 추억의 상품들이 나오는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흥정도 가능하여 판매자와 잘 이야기하면 좀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 할 수 있으며 판매자가 기분이 좋으면 보너스 상품도 받을 수 있는 등 흥정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10엔, .. 더보기
나오시마의 멋진 레스토랑을 찾아서 오전에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의 혼무라를 돌아보며 한참을 걸었더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문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혼무라 지역에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와 함께 많은 멋진 레스토랑이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각기 자신만의 독특한 메뉴들을 개발 하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점심을 먹은 카페 마루야 입니다. 동화책을 보며 메뉴를 고른다 '마루야 카페' 네모와 동그라미 그리고 웃고있는 귀여웃 숟가락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마루야의 야체카레, 직접 구워낸 쿠키등 다양한 메뉴들을 동화책 같은 메뉴판으로 설명하는 것이 재미있는 가게입니다. 마루야의 조금 옆에는 이국적인 오픈카페인 마이마이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풍 이미지의 오브제 카페로 다양한 음료와 만두등을.. 더보기
일본의 철판구이요리 3총사 오코노미야키 : 물에 녹인 밀가루 기지에 야체, 고기, 생선류등의 재료와 함께 철판위에서 구워내 조미료를 발라먹는 일본의 요리로 크게 히로시마식,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로 나뉩니다. 히로시마식은 소바면을 제일 아래 깔아두고 그위에 양배추등 재료를 쌓아 올려 구어먹는 방식이고 오사카식은 준비된 재료를 잘 반죽해 부침개처럼 철판에 부쳐먹는 방식입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이름과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굽는다는 의미로 취항에 따라 파, 양배추, 오징어, 문어, 소세지, 돼지고기, 새우, 가리비, 치즈, 명란젖 등 어떤재료를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사진은 오사카, 간사이지방의 오코노미야키로 잘 반죽해 부침개처럼 구워 먹습니다.  재료를 잘 반죽하여 한면을 바짝 구운다음 한번에 뒤집어 적당히 익힌다음 위에 파와 .. 더보기
문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고오진자', '미나미데라'에 이어서 다음 목적지인 '하이샤'로 향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문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는 나오시마의 혼무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섬의 주민이 육지로 떠나고 빈집이 된 민가를 빌려 그곳의 공간을 자체를, 그리고 쌓여온 시간과 기억을 담아 작품화시켰습니다. 1998년 '카도야'를 시작으로 현재 7곳을 제작 공개 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작품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웹 상에 나오시마의 마땅한 지도가 없어서 직접 그려 보았습니다. 나오시마가 시골이라 구글지도에 나오시마의 자세한 도로들이 표시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이샤에 도착하였습니다. 치과였던 건물을 다양한 조각과 조명을 이용 꾸며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