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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녕 나오시마~! 베네세하우스, 지중미술관,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등 나오시마의 모든 곳을 샅샅히 살펴보고 다음 목적지인 가가와현의 중심 다카마츠로 향합니다.  나오시마의 미야노우라 항구 역시 아트 프로젝트와 함께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시 다카마츠항으로가는 페리를 타고 나오시마 항을 떠납니다. (510엔) 처음 나오시마 항을 도착하였을 때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던 호박 조각이 이번에는 배웅을 해주고 있습니다. 안녕 나오시마~~!! 나오시마를 떠나 가가와현의 중심 다카마츠로 이동합니다. 페리를 타고 약 50분정도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한참을 지나자 배는 다카시마 항구를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건물이 많았던 다카마츠의 항구 구름 사이로 햇살이 다카마츠 항구를 비치고 있었습니다. 다카마츠 항의 상징인 심볼타.. 더보기
나오시마의 맛있는 빵집 '고토우빵' 나오시마에 저녁이 찾아오면 나오시마를 떠나는 손님들을 위해 따뜻한 빵을 구워와 항구앞에서 판매하는 나오시마의 맛있는 빵집인 고토우빵 저녁시간 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직접 빵집이 있는 나오시마 CO-OP에 찾아갔습니다. 조금은 이른시간이라 가게를 열기 시작할 때였으며 고토우빵의 마스코트인 고토빵의자를 꺼내고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막 구워진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한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주민이 얼마 살지 않는 작은 섬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빵을 구워 내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그중 고토우빵 만의 오리지널 빵인 치쿠와츠나빵을 사보았습니다. 치쿠와 츠나빵은 치쿠와 (오뎅) + 츠나 (참치)를 넣고 구운 재미있는 빵입니다. 고토우빵이 추천하는 빵에는 치쿠와츠나빵, 쿠루미앙빵 (팥빵), 치즈 윈너 프.. 더보기
전망좋은 나오시마 베네세하우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도착한 곳은 나오시마의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의 최상층인 언덕위의 오팔입니다. 나오시마의 해변과 함께 전에 보았던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이 보입니다. 베네세 하우스 바다산책로의 멋진 미술품 반대편 언덕에 새롭게 건설되고 있는 지중미술관2 베네세 미술관과 함께 나오시마의 해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더보기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평소와 다를바 없는 주말의 어느날, 한국에서 한권의 책이 도착하였습니다. 고양이 만나라 갑니다, 행복한 고양이를 찾아가는 일본 여행 평소에도 재미있는 길고양이 소식을 전해주시는 고경원님이 쓰신 고양이와 함께 하는 일본여행기 입니다.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라는 제목과 함께 자그마한 고양이 발자국이 총총총 고양이를 좋아하고 일본에서 살고있는지라 표지만 봐도 너무너무 기대가되어 두근거립니다. 책을 열자 일본의 다양한 고양이 명소들이 튀어 나왔습니다. 특히 제가 자주 들리는 일본의 고양이 마을 야나카, 귀여운 일러스트 지도와 함께 제가 걷던 길들이 표시되어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고양이 역장인 타마짱과 수 많은 고양이들의 사는 이야기가 듬뿍 고양이를 좋아하며 .. 더보기
우동의 본고장에서 맛 본 따뜻한 우동 한그릇 일본에서도 우동의 고장으로 유명한 가가와현 나오시마도 가가와현에 위치하기 때문에 맛있는 우동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미야노우라 항구와 인접한 식당형 우동집 야마모토 우동 집에 들렸습니다. 가가와현의 우동은 사누키우동으로 가가와현의 옛 명칭이 사누키였기 때문에 붙혀진 이름입니다. 수타로 만들어진 면발의 탄력과 쫄깃함은 수많은 일본의 우동 중에서 으뜸이라고 합니다. 가가와현의 사누키 우동은 셀프 형과 식당 형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셀프형은 삶은 면을 받은 후 파, 튀김등 자신이 원하는 토핑을 넣어 먹는 방식이며 식당형은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완성된 우동을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셀프 형식은 100 ~ 400엔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식당형은 500엔 이상으로 제대로 된 한끼 식사와 비슷합니다. .. 더보기
케이블카가 다니는 호텔 베네세하우스 베네세하우스를 나오면서 리조트의 미술관 숙소인 오팔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베네세 하우스에서의 모든 이동은 리조트의 카드 키가 없으면 이동이 불가 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카드를 넣지 않으면 버튼이 눌러지지 않기 때문에 카드 키는 필수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버튼을 눌러도 움직이지 않아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인지 알고 그냥 계단을 올라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카드 키가 있어야 했습니다. (저 말고도 여러명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냥 내렸습니다.) 오팔에 가기위해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케이블카를 부르는 설명이 적혀있는 안내판과 케이블카의 이동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정말 케이블카가 오려나 생각하며.. 더보기
오토바이 타는 길 고양이 벳푸의 어느 상점가를 지나고 있을즈음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 주변을 바라보니 누군가가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혼다 오토바이를 타고 강렬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얼룩 길 고양이씨 오토바이 타는 고양이 처음보냐는 표정으로 인상을 찌푸립니다. 가까이서 바라보면 잘생긴 얼룩 고양이 하지만 길냥씨 오토바이 거꾸로 타셨어요 더보기
고양이 발바닥과 함께 즐거운 양치를 일본의 재미있는 랭킹 숍 랭킹 랭퀸에서 재미있는 고양이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니쿠큐 하브러시, 고양이 발바닥 칫솔입니다.  양치질을 할 때 엄지손가락이 맞닫는 부분이 고양이 발바닥 모양으로 되어있고 촉감도 말랑말랑 하여 마치 고양이의 발바닥을 만지면서 양치질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해줍니다. 머리부분만 교환하여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경제적이면서 환경에도 도움을 준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합체된 칫솔의 모습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