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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포토

일본 해변에서 만난 신라면 주말 서핑보드를 타기 위해 에노시마에 들렸습니다. 시원한 해변과 비키니를 입은 누나들의 모습에 감탄하고 있을때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보던 친숙한 그림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신라면이 일본의 해변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점점 기후가 변해 가면서 전에는 잘 먹지 않는 맵고 자극성있는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있습니다. 추운지방의 러시아 음식점들이 금감하고 타이나, 인도, 우리나라등 매운음식을 팔고 있는 가게들이 부쩍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의 식성의 변화에 따라 김치나, 신라면등 매콤한 음식들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변 가장자리에는 신라면 음식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의 해변에서 우리나라의 인기 라면을~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일본 신라면 홈페이지~ http://www.non.. 더보기
하라주쿠의 독특한 디자인 겔러리 일본 도쿄 패션의 중심지 하라주쿠에는 빨간 쇠파이프로 둘러쌓인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 세워져있습니다. DESIGN-FESTA-GALLERY 디자인 패스타 겔러리 라는 이름의 이 건물은 아티스트들에게 전시 공간을 빌려주거나 작업 공간을 빌려주고 그들의 작품들로 꾸며나가는 디자인 겔러리 입니다. JR 하라주쿠역에서 나와 다케시타 도오리를 빠져나가 우라하라주쿠 골목으로 깊숙히 들어가다 보면 눈에 띄는 건물로 겔러리 이외에도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뒤에 있으며 11:00~20:00까지 운영됩니다. 건물 전체가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는 쇠파이프로 둘러 쌓여 있는것이 약간은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2층은 개인 작업실이나 전시장으로 아직 비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이곳 저곳 전부 .. 더보기
에노시마 해변의 빨강 등대 하양 등대 오랫만에 도쿄에서 벗어나 바다가 보이는 에노시마에 찾아왔습니다. 에노시마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으로 유명관광지이자 여름이 되면 해수욕과 수상스포츠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게 됩니다. 해변가를 뒤로하고 방파제를 걸었습니다. 물에 들어갈려고 했지만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물이 차가워 가볍게 산책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파도가 거칠고 고기가 많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에노시마 섬의 전망대 아래로 빨강 등대가 보입니다. 등대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은것 같고 등불이라고 해야 할까요? 등대 역활은 섬위의 에노시마 전망대에서 빛을 비추어 배를 유도 합니다. 에노시마 섬으로 가는 긴 다리와 함께 보이는 빨강등대 맞은편에는 하양등대게 눈에 띕니다. 에노시마 섬 주위에는 이렇게.. 더보기
흐린날의 에노시마 해변 친구들이 놀러와 서핑을 하기 위해 오랫만에 에노시마 해변가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파도가 없고 날씨가 흐려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적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에노시마 전망대 에노시마 섬의 상징입니다. 후지산을 바라 보며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바다가 잔잔해 파도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후지산이 전부 드러나 해변과 함께 멋진 광경을 연출 합니다. 그래도 여름~~!! 해변을 바라보며 수 많은 가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매일 축제가 열리는 한 여름의 에노시마 해변가 날씨가 점점 맑아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에노시마에서 돌아옵니다.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더보기
사골을 우려 만든 라면국기관의 '돈코츠라면' 맛에는 자신있다는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방장들이 모여있는 오다이바의 라면 국기관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라면국기관은 일본의 각지역의 6군데의 유명라면 집이 모여있는 곳으로 오다이바의 아쿠아시티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쿠아시티에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에 오르면 은은한 조명의 라면 국기관이 보입니다. 일본에서 엄선된 유명 라면들이 모여있습니다. 우선 하카타(후쿠오카)의 돈코츠(돼지뼈)라면, 도쿄의 소유(간장)라면, 니가타의 진한 국물의 돈코츠 라면이 있습니다. 각 라면의 면의 굵기, 스프의 진하기등을 그래프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이어서 삿포로의 된장라면, 도쿄의 새우된장라면, 토쿠시마의 중화소바가 있었습니다. 실내는 조금 좁은 홀을 둘러싸고 6개의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여름이기도 하고.. 더보기
불꽃놀이가 끝나고 나서... 足立の花火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9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불꽃으로 하늘의 축제가 끝나면 땅의 축제가 새롭게 열립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잘 분리해서 모두들 좋은 추억을 담아 가길 바라며 足立の花火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9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더보기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아다치구 불꽃놀이 대회' 足立の花火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9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스미타가와 강에 어둠이 깔리고 불꽃놀이의 막이 오릅니다. 아다치구의 불꽃놀이는 동시에 여러곳에서 한꺼번에 불꽃을 터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비가오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악천 후라 불꽃을 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빗방울이 랜즈에 튀겨 생긴 보캐 랜즈 조리개를 많이 조인 상태라 원형이 아닌 8각형의 빛망울이 보입니다. 심한 바람과 엄청난 연기로 대부분의 불꽃이 보이지 않았고 아다치구의 대표 불꽃인 나이아가라는 전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불꽃놀이는 어떤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 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중간 쯤 자리를 옮겨 다리위에서 사진을 찍었습.. 더보기
도쿄의 여름 불꽃놀이의 열기 足立の花火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9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도쿄의 두번째 불꽃놀이는 도쿄 북부 키타센주(北千住)의 스미타가와강에서 열렸습니다. 키타센주는 우에노에서 도쿄메트로를 타거나 닛포리에서 조반선을타고 3정거장 정도 가면 나옵니다. 이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하는 불꽃놀이라 시작 2시간 전에만 가면 충분히 자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대신 1시간 전에는 퇴근시간과 겹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시작을 앞두고 수 많은 사람들이 불꽃 놀이를 보기위해 스미타 강 강변에 모였습니다. 키타센주의 아다치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