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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군마 나가노

일본 북알프스의 얼음 가득 담백한 소바  나가노현의 마츠모토 시의 멋진 레스토랑 히카리야 에서 먹은 자루소바입니다. 자루소바는 우리나라의 메밀국수 처럼 소바면을 차갑게 해서 쯔유(간장)에 찍어 먹는 깔끔한 요리로 담백하고 부담이 없는 한끼로 좋습니다. 일본 기타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 흐르는 신슈지역(나가노)은 물이 맑아 좋은 메밀이 재배되어 맛좋은 소바가 유명한데 이를 신슈소바라고 하며 일본에서도 가장 맛있는 소바로 불리우곤 합니다. 기타알프스에서 흐르는 물을 얼려 소바위에 가볍게 올려줍니다. 소바는 더욱 차가워져 식감이 좋아지고 여름에 먹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소바와 함께 나오는 와사비와 갈은 무, 잘게 썰은 파 가츠오로 맛을 내고 유자로 향을 살린 쯔유와 함께 나왔습니다. 신슈의 자루소바 쯔유에 소바 멱을 포옥 담가 후루룩 먹습니다. 소.. 더보기
빛이 아름다운 120년 전통의 레스토랑 히카리야 120년이 넘은 건축물을 손보아 멋진 레스토랑으로 탈 바꿈 시킨 나가노현 마츠모토의 히카리야 일본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히가시, 서양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니시, 두 곳으로 나누었으며 두 곳다 요리에 상관없이 일본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예전의 모습을 유지 시켜두었습니다. 빨려들어가듯 길게 느껴지는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기모노를 입고 전화를 받고 있는 오카미상 안주인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로 이동을 합니다. 열심히 조리를 하고 있는 주방, 일본식 조리 기구들도 많이 보입니다. 고풍스러운 그리고 자연 채광이 아름다운 식사를 하게 될 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넓은 창으로 보이는 일본식 정원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깁니다. 3단 분리 재미있는 일본 고급 레스토랑의 도시락 요리 히카리아의 정원.. 더보기
3단 분리 재미있는 일본 고급 레스토랑의 도시락 요리  마츠모토에서의 식사는 120년전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마츠모토 시의 유명 레스토랑 히카리야에서 하였습니다. 히카리야는 니시와 히가시 두 건축물로 나뉘며 니시는 서양식 레스토랑 히가시는 일본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일본 건축물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 본 곳은 일본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히가시 입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한 서비스, 보통 고급 레스토랑이나, 일본 전통 료칸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열심히 조리를 하고 있던 주방의 모습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우선 신슈지방에서 많이 재배되는 사과로 만든 사과 주스가 나왔습니다. 나뭇잎을 띄워 주지 않고 깔아주는군요 텐동, 튀김 덮밥 입니다. 그리고 이날 주문한 도시락 요리 벤또(도시락) 문.. 더보기
애니메이션 속 열차를 타고 벳쇼온천에 나가노현의 유명온천 벳쇼온천을 가기 위해 우에다 역에서 벳쇼온천 행 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벳쇼온천은 팔각삼층탑과 안라쿠지, 추젠지 야쿠시도등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신슈지역의 가마쿠라로 불리우고 있으며 이시유, 다이시유, 오유등 3개의 공동 온천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애니메이션 썸머워즈에서 온천행 열차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에서의 온천 욕조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애니메이션 썸머워즈 속의 한장면 입니다. 우에다 역을 거의 똑같이 재현해 두었고 실제 애니메이션 속의 열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속의 열차는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이 열차 이곳저곳에 들어간 열차를 타고 벳쇼온천을 향해 갑니다. 썸머워즈 내용중 오즈라는 가상 공간에서 .. 더보기
강아지도 침을 흘리는 고소한 신슈소바 도쿄 근교의 최고의 휴양지 가루이자와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 중에 한 곳인 하루니레 테라스에 [자연과 공생하는 문화공간, 하루니레 테라스 가루이자와] 점심을 먹으러 들렸습니다. 이곳 저곳 레스토랑을 둘러 보던 도중 날씨가 쌀쌀했기 때문에 깔끔하고 따뜻한 소바가 있는 소바 전문점 가와카미안을 발견하였습니다. 나가노 (신슈)지역은 소바(메밀국수)가 맛있기로 유명 신슈 소바라고 불려지며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소바중 하나로 이름 붙혀 지고 있습니다. 나가노와 도쿄등에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 가와카미안이지만 특히 이곳 하루니레 테라스 지점은 시냇물이 흐르면 느릅나무 가득한 자연속에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소바 먹는 맛이 납니다. 창밖을 바라보면 느릅나무 사이로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 더보기
가루이자와 팬션에서의 맛있는 아침식사 도쿄 근교의 인기 휴양지 가루이자와의 팬션 EASE [가루이자와의 즐거운 팬션 이즈]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팬션의 아침은 따뜻한 차와 새콤한 주스와 함께 시작됩니다. 따뜻한 홍차를 호호 불어가며 마시면서 팬션에서의 하루를 기억합니다. 따끈따끈 막 구워진 빵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빵과 새콤한 오랜지 주스 맛있는 가루이자와 산 버터와 재미있는 그림이 보이는 이쁜 스픈 따끈따근 갓 구워낸 빵에 달콤한 블루베리 잼을 듬뿍 빵을 먹고 나서 나온 팬션의 아침 샐러드, 소세지, 코로케, 오믈렛, 멜론 팬션에서의 깔끔하고 맛있는 아침 식사 맛있게 먹고 힘내서 앞으로 남은 여행 일정을 즐겁게 보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더보기
열차안에서 즐기는 가마솥 밥의 맛은?  나가노 신칸센을 타고 도쿄 - 가루이자와 - 나가노 를 이동 할 때 맛 볼 수 있는 에케벤인 토우게노 가마메시(峠の釜めし)를 먹어 보았습니다. 토우게노 가마메시는 군마현의 오기노야 (おぎのや)에서 제작, 판매하는 열차 도시락으로 토치기현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가마솥에 밥과 재료를 넣고 지어낸 건강 도시락입니다. 신칸센을 탈때에는 항상 열차 도시락인 에키벤을 준비하는 것이 당연, 가루이자와에 출장을 나와 판매를 하고 있는 원조 오기노야 토우게노 가마메시를 구입하였습니다. 주문을 하자 덥썩 도시락을 집어 주시는 아주머니 판매를 시작하기가 무섭게 도시락이 팔려 나갑니다. 신칸센을 타고 도시락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가루이자와에서 신칸센을 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도시락을 열차안에서 처묵처묵 .. 더보기
일본의 불고기 스키야키를 먹어보다. 도쿄 근교의 인기있는 휴양지인 가루이자와의 첫날 저녁은 묵게된 팬션에서의 스키야키 였습니다. [가루이자와의 즐거운 팬션 이즈] 스키야키는 일본식 불고기 같은 느낌으로 고기와 야채를 스키야키 소스에 졸여먹는 맛있는 요리 입니다. 스키야키에 들어갈 신선한 야채들, 맛있는 버섯들과 두부 야채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습니다. 입가심(?)으로 나온 카라아게(닭 튀김) 상큼하게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짭짤하게 소금을 뿌려둔 에다마메와 연근조림 야채보다 더 큼직한 가루이자와 산 소고기나 나왔습니다.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을것 같은 비쥬얼의 소고기의 마블링 벌써 부터 입에 군침이 확 돕니다.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을 계란 잘 풀어서 고기를 찍어 먹습니다. 스키야키는 우선 소고기의 비계로 팬을 살짝 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