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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유후인 여행] 느림의 미학, 유후인 히타를 지나는 완행열차를 타고 열차타고 후쿠오카, 유후인 여행 후쿠오카(福岡)와 유후인(ゆふいん)의 중간 지점인 히타(日田)에 내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보니 열차시간이 다 되어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예약을 해두었던 특급열차 유후인노모리 열차는 이미 지나가고 구루메(久留米)까지 모든 역을 정차하는 노란 완행열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온천, 유후인 온천 2박3일 최저가에 다녀오는 방법 시간을 좀 더 걸리겠지만 구루메역에는 신칸센도 정차하기 때문에 목적지인 하카타(博多)역 까지는 그렇게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고 덕분에 히타역에서 길 고양이 친구도 만날 여유도 생겨 완행열차를 타고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본의 열차는 대부분 특급, 쾌속, 보통(완행) 열차.. 더보기
[가고시마 여행]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기리시마 신와노사토 공원 슈퍼 슬라이더 오전 기리시마 규슈 올레 코스를 걷고 난 다음 오후에는 기리시마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기리시마 여행] 일본 최초의 신혼여행 길을 걷다. 규슈올레 기리시마 묘켄 코스 [기리시마 여행] 규슈 올레 길 8코스, 기리시마 묘켄코스 걷기 [기리시마 여행] 묘켄온천 다나카카이간의 가고시마 향토 요리 점심도 먹을 겸 들린 곳은 신와노사토 공원(神話の里公園) 표고 670m 에서 펼쳐지는 기리시마 국립공원의 풍경, 날씨가 좋은날에는 멀리 사쿠라지마, 가이몬 다케 등 가고시마의 명소가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점심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식당으로 찾아갔습니다. 오전에 올레길도 걸었기도 하고 배가 많이 고픕니다. 가고시마의 명물 구로부타(검정 돼지)로 만든 가츠동 가츠동은 밥 위에 돈까스와 계란이 올려진 덮밥 요리.. 더보기
[미야자키 여행] 올레 길 걷고 난 다음 먹은 꿀 맛 같은 소고기 스테이크, 다카치호 규 스테이크 규슈올레길 7번째 코스인 다카치호 코스를 걷고 난 다음 밥을 먹기 위해 찾아 간 곳은 다카치호 소고기 레스토랑 나고미(和)입니다.  다카치호 규(高千穂牛) 레스토랑 나고미 다카치호 브랜드 소고기를 취급하는 레스토랑으로 JA(일본 전농 협회)에서 인정받은 농산물만 취급하는 곳 입니다. 레스토랑과 정육점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입구에는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판매하고 있는 정육점이 있습니다. 한편에는 소를 기르는 목장 주인들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높은 등급을 받은 소고기는 이렇게 동판을 떠서 벽에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소고기 브랜드인 미야자키 소고기, 그 중에서 많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카치호 지역만의 한정 브랜드 소고기인 다카치호 규, 철판 스테이크 요리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쉐.. 더보기
[기리시마 여행] 묘켄온천 다나카카이간의 가고시마 향토 요리 규슈올레 기리시마 묘켄코스를 걷고 나서 기리시마 묘켄온천의 다나카카이칸(田中会館)에 도착하였습니다. [기리시마 여행] 규슈 올레 길 8코스, 기리시마 묘켄코스 걷기 [기리시마 여행] 일본 최초의 신혼여행 길을 걷다. 규슈올레 기리시마 묘켄 코스 다나카카이칸의 로비의 모습 다나카카이칸의 상당히 큰 규모의 호텔식 온천료칸으로 가격도 착한편이라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묘켄온천의 온천료칸입니다. 전 1박 2식 8,000엔 정도에 숙박을 하였습니다. 방은 전부 강이 보이는 쪽에 위치해 있으며 세면과 음료는 중앙의 복도에서 공동 사용합니다. 묘켄온천(妙見温泉) 가고시마, 기리시마의 수 많은 온천 중에 하나로 신카와케이코쿠온센쿄(新川渓谷温泉郷)의 온천 중에 가장 큰 온천입니다.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탄..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아마쿠사에서 만난 일본에서 가장 큰 누워있는 고양이 상 아마쿠사(天草)를 오가는 특급버스 아마쿠사호 안에서 버스가 아마쿠사의 입구인 마츠시마에 진입하였을 때 창밖으로 진기한 풍경이 보여 돌아오는 길에 내려보았습니다.  세계 최대의 네한(열반) 마네키 네코, 미야우치 쿠미코 작품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미야우치 쿠미코씨가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열반 복고양이 상 아마쿠사 국립공원의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약수터도 보입니다. 작가인 야마우치 쿠미코 씨는 불교를 믿으며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는 분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은 르 도라네코 라는 음식점이자 일본에서 가장 작은 미술관(고양이 조각, 마네키 네코 조작)이 있는 곳으로 아마쿠사의 작은 명소라고 합니다. 열반에 오른 해탈한 고양이 신님이 저희에게 복을 내려 주시기 위해 왼손을 들고 계십.. 더보기
[나가사키 여행] 히라도의 맛있는 소고기, 히라도 규 야키니쿠 스즈 일본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고기를 와규(和牛)라고 부르며 우리나라 한우와 같이 일본 국내의 소고기를 브랜드화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의 3대 소고기라고 하는 고베규(神戸牛), 마츠자카규(松坂牛), 오우미규(近江牛)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브랜드 소고기 고베규(神戸牛) - 효고현 고베시 마츠자카규(松坂牛) - 미에현 마츠자카시 오우미규(近江牛) - 시가현 요네자와규(米沢牛) - 야마나시현 요네자와시 마에사와규(前沢牛) - 이와테현 미야자키규(宮崎牛) - 미야자키현 히다규(飛騨牛) - 기후현 사가규(佐賀牛) - 사가현 분고규(豊後牛) - 오이타현현 이시가키규(石垣牛) - 오키나와현 히다치규(常陸牛) - 이바라키현 아와규(阿波牛) - 도쿠시마현.. 더보기
[미야자키 여행] 신화에 마을 다카치호에서 맛본 고소한 소바 요리, 다카치호 소바전문점 텐안 다카치호(高千穂)에서의 점심은 소바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산골짜기 마을인 다카치호는 물도 좋고 공기도 좋아 소바도 맛있겠지 생각하며 소바집을 찾았습니다.  다카치호의 주민에게 맛있는 소바가게가 있냐고 물어보고 찾아간 소바 전문점 텐안(天庵) 소바도 맛있지만 같이 나오는 튀김 등 대부분의 요리가 맛있다고 하는 곳 입니다. 다카치호의 텐안(天庵)소바 가게에 들어가니 다카치호에 관광으로 찾아온 노부부 한쌍이 후루룩 소바를 흡입하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소바차, 고소하고 다카치호에 찾아갔을 때가 겨울이라 따끈따끈 좋았습니다. 젖가락이 놓여지면 소바를 먹을 준비 완료 이제 메뉴를 보고 어떤 소바를 먹을지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가게는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테이블석이 사진찍기가 더 편할 것 같아.. 더보기
[나가사키 여행] 멋진 전망과 함께하는 쉬폰 케이크와 커피 한잔, 히라도 카페 쵸보테이 히라도(平戸)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 가볍게 차를 한잔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히라도는 일본의 작은 해변가의 시골 마을이지만 오래전 부터 네덜란드, 중국 등과 교역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의외로 서양식 먹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는 마츠우라사료박물관(松浦史料博物館)과 같이 있는 쵸보우테이(眺望亭)라는 이름의 카페 입니다. 돌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언덕위에 박물관과 카페가 보입니다. 쵸보우테이, 이름대로 전망이 좋겠지요? 계단이 마치 성에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건물은 상당히 일본식 건물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신세계가 메뉴는 심플, 카페 메뉴와 런치로 네덜란드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엘텐스프와 아우츠마이타, 엘텐스프는 콩 스프이고, 아우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