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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여행] 가와고에에서 먹은 재미있는 먹거리, 가와고에 명물 고구마 주먹밥 가와고에의 한 상점거리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맛있게 먹고 있어 행렬에 살짝 끼어들었습니다.  노란 과자 같은 것을 먹어보라며 마구 건내주는 할아버지 이것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가게에 할아버지는 이곳의 상품으로 기네스에 도전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와고에의 테마 상점가 고에도요코쵸(小江戸横丁) 거리 입구의 스이센테이(翠扇亭)라는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야키오니기리 이모타로(焼きおにぎり芋太郎) 가와고에의 명물인 고구마를 이용하여 삼각 김밥 모형으로 만든 다음 구워서 먹는 독특한 먹거리 입니다. 구운 주먹밥이라고 하며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와고에 주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고구마, 아마도 밤고구마가 아닌가 합니다. 고구마를 갈았는지 이렇게 삼각 모양으로 만들어 철판에서 구워냅니다. 가.. 더보기
[도쿄여행] 가와고에의 웰빙 두부 요리와 두유 앙코로야키  먹고 먹고 또 먹고 군것질 거리 가득한 가와고에 이번에는 디저트(?) 겸 가와고에의 두부요리를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쵸우베이도후(長兵豆腐)라는 두부 가게 겸 앙코로야키(팥이 든 만쥬) 가게로 두부 가게 옆에 두부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10명만 들어가도 꽉 찰 것 같은 좁은 실내 가운데 하트 모양 테이블이 있고 여기에 옹기종기 모여 요리를 먹습니다. (다 먹고 난 다음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어떤 요리가 있는지 살펴 본 후 주문을 합니다. 옆의 창문으로는 두부가게에서 두부를 파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래 쌩뚱맞은 가면라이더는 주인 아저씨가 좋아하는 것일까요? 제가 주문한 오도후모리(お豆腐盛り) 입니다. 470엔 도후모리는 말그대로 두부 모음이며 쑥두부, 메밀두부, 유.. 더보기
[도쿄여행] 도쿄 가와고에의 명물 고구마 우동을 맛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와고에의 먹거리 이야기 입니다. 가와고에는 군것질 거리도, 맛있는 식당도 가득하여 하루 종일 배가 빵빵하여 돌아다니곤 하였습니다. 이날 점심으로 먹은 요리는 다양한 요리 중 고민고민 끝에 찾아간 우동가게의 우동이였습니다.  가네츠키우동 킨쵸(鐘つきうどん きんちょう)라는 우동 전문점으로 가와고에의 명물인 사츠마 우동, 고구마 우동을 판매하는 가게 입니다. 인기의 가게여서 그런지 대기 시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명단에 이름을 적고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다렸습니다. 실내는 대부분이 앉아서 먹는 다다미석 이였으며 테이블 2개와 카운터에 자리가 있었습니다. 전 혼자 갔더니 카운터 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손님을 부르는 마네키 네코가 제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 더보기
[도쿄여행] 장인이 만든 붕어빵 가와고에 과자거리(가시야 요코초)의 붕어빵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가시야요코초의 붕어빵 전문점 가와시마야(かわしま屋) 이곳에도 긴 행렬이 늘어서 있어 들려보았습니다.  적어도 30년 이상은 붕어빵을 만드셨을 것이라 추정되는 할아버지께서 조리복을 입고 조리모를 쓰고 열심히 붕어빵을 담고 계십니다. 붕어빵은 츠부앙(つぶあん), 크림(クリーム), 초코(チョコ), 이모앙(芋あん), 고마앙(胡麻あん), 치즈(チーズ) 맛이 있었고 츠부앙은 팥, 이모앙은 고구마, 고마앙은 참깨 맛 이며 나머지는 이름 그대로 입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붕어빵 두툼하게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열심히 붕어빵의 반죽을 짜고 속을 체우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뒤집기와 붕어빵을 종이에 담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쳐온 듯한 부부의 공동작업, 정적속에 붕.. 더보기
[도쿄여행] 불량식품의 거리? 일본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가시야 요코초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마을 가와고에, 아사쿠사와 함께 도쿄 근교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한곳입니다. 가와고에(川越)는 도쿄의 이케부쿠로에서 전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가와고에 거리를 걷다보면 재미있는 골목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다양한 군것질꺼리가 모여있고, 다가시(駄菓子, 막과자, 싸구려과자, 불량식품)라는 과자들, 우리나라면 불량식품(추억의 과자)라고 불리우는 과자를 많이 판매하는 골목이 있습니다.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골목의 이름은 가시야요코쵸(菓子屋横丁)라고 불리우며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고 있었고 거리를 둘러보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팔았던 추억의 과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렸을적 학교앞 슈퍼, 문방구에서.. 더보기
[도쿄여행] 가와고에의 명물 절묘한 맛의 다코야키 센베이, 다코센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가시야요코초(菓子屋横丁)를 걷다 재미있는 가게를 발견하였습니다. 유카타를 입은 미모의 여성분이 무언가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일까요? 찍은 사진마다 전부 눈을 감고 있는 과자거리의 여성분 여기 천엔하며 돈을 내밀었더니 눈이 활짝 뜨입니다. 방긋방긋 ㅎㅎㅎ 위에는 만들어 낸 이야기고요 이곳은 가와고에 과자거리의 레스토랑 겸 카페인 카논 이라는 가게이며 다코센(たこせん)이라는 센베과자에 다코야키를 넣은 군것질 거리가 유명한 곳 입니다. 요렇게 과자 사이에 다코야키 2개가 들어있고 꼭 눌러서 먹으면 맛이 아주 절묘하다고 합니다. 맛있긴한데 절묘까지는...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가와고에 가시야요코초의 다코센 연예인들도 많이 들리고 언제나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 더보기
[도쿄여행] 가와고에 에서 먹은 두툼한 계란 말이, 도쿄여행, 뭔가 일본스러운 곳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 할 만한 곳으로 일본느낌이 물씬 나는 곳인 가와고에(川越)에 다녀왔습니다.  가와고에에서 뭘 먹을까 고민 중에 찾아간 곳은 가와고에의 유명한 계란말이 전문점 오하나 그릴(OHANA GRILL) 입니다.  이곳의 닭고기와 계란요리는 인기가 높으며 계란말이를 선물로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가게안은 손님들로 가득 하였고 대부분 계란말이 정식이나, 오야코 동(계란과 닭고기 덮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구석의 빈 자리에 앉았습니다. 뭔가 레트로한 느낌의 실내와 인테리어 60~70년대의 모습을 보는 느낌일까요? 가게의 조명들도 독특 종이 위에 재미있는 그림들이 그려져있습니다. 혼자서 가게에 들린 분들을 위한 카운터 석 일본은 어딜가든 혼자.. 더보기
[도쿄여행] 밥을 먹어도, 술을 먹어도, 카페를 즐겨도 좋은 나카메구로의 카페 하나비 나카메구로(中目黒)강을 따라 걷다. 우연히 만난 카페 하나비(hanabi) 하나비(花火)는 일본어로 불꽃놀이를 의미하며 왜 하나비를 가게이름으로 하였는지는 점장이 저녁에 출근한다고 하여 물어보지 못하였습니다.  거리에 놓여있는 간판의 안내가 귀엽고 정성스럽기도 하고 카페에서는 드물게 구운 생선요리 판매하고 있어 이끌리듯이 들어가게 됩니다. 카페는 저녁이 되면 이자카야(居酒屋, 선술집)으로 변신을 한다고 합니다. 카운터에 진열되어 있는 술병들을 바라보니 아침 부터 한 잔 생각이 납니다. 공간도 넓고 자리도 시원시원 넓어 마음에 듭니다. 야카타부네(屋形船, 유람선)을 탄 느낌을 주는 실내, 모던하면서 왠지 일본스럽습니다. 런치는 알뜰하게 1,000엔 정식 4종류와 파스타 4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