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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 남녀혼욕 노천온천에 직접 들려보다. (돗토리현 미사사 온천) 일본에는 남녀 혼욕을 할 수 있는 온천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정작 온천에 가보면 대부분의 온천이 남녀 따로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히 만화에서 자주나오는 노천 혼욕탕은 정말 찾아보기가 힘든데 이번에 들린 돗토리현의 미사사온천에 노천 혼욕탕이 있다고 하여 기대를 하고 찾아가보았습니다. 미사사온천은 라듐함유량이 많기로 유명한 돗토리현의 유명온천이며 오랜 역사를 가진 여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온천지역이 그렇듯이 조그마한 강이 흐르며 강 주위에 많은 여관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927년 영화를 찍었다는 배경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온천에 사는 개구리 일까요? 재미있는 개구리 모형이 보입니다. 노천탕을 향하여 가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길 중간에는 가볍게 발을 담글수 있는 족욕천도 있었.. 더보기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교토북부의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노면 전차 에이덴(叡電), 가을 단풍시즌이 되면 특별열차인 키라라호를 운행하여 단풍을 좀 더 가깝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색인 단풍열차 키라라호는 11월 ~ 12월초에 운행되며 매시간 2편이 운행합니다. 키라라호가 다니는 에이덴은 교토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카모가와(카모강, 鴨川)와 다카노가와(다카노강, 高野川)가 만나는 데마치야나기(出町柳)역에서 출발합니다. 에이덴은 에이잔덴테츠(에이잔전차, 叡山電鐵)의 줄임말이며 데마치야나기역에서 구라마(鞍馬)역까지를 연결해 주는 교통수단입니다. 문이 열리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우루루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다른열차와 달리 창쪽으로 의자가 놓여있는 좌석이 있어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넓은 창으로 단풍을 감상하며.. 더보기
내 마음에 쏘옥 드는 오사카의 카페 모토 커피 키타하마 (moto coffee) 오사카 시내를 산책하다 나카노지마 공원의 나니와 바시(다리)를 지나가던 중 하얀 작은 건물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나카노지마 공원 반대편의 5층 높이의 작은 하얀 건물, 왠지 가보고 싶은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앉아 있는 걸로 보아 카페인 것 같습니다. 나니와 바시(다리)를 건너 하얀 건물로 다가가니 전망이 이쁜 테이블 자리들이 보입니다. 오사카 나니와바시 옆의 하얀 카페 모토 커피 (moto coffee) 정식 이름은 모토 커피 키타하마 입니다. 강과 공원을 바라보며 커피와 에스프레소 약간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 테이크 아웃을 하여 공원을 걸으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1층에 들어가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깁니다. 1층은 전망 테라스 석, 2층과 3층은 작은 공간인 ROOM1,2입.. 더보기
노자와 온천마을의 아름다운 사원 켄메이지 노자와 온천에서 두번째 날 온천 료칸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노자와 온천 마을 산책에 나섰습니다. 수명을 늘려주는 노자와 온천의 고급료칸 존노비 온천물로 빨래를 빠는 노자와 온천의 마을 사람들 (나가노현) 노자와 온천은 스키장으로도 유명하여 겨울이 되면 많은 스키, 보드 매니아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관광객수가 많다고 합니다. 온천에서 스키장까지 바로 연결해 주는 리프트 등 마을 곳곳에는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나가노 올림픽의 경기 장소로도 사용되었던 노자와 온천, 크로스컨트리 시합이 열렸습니다. 온천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일본에는 신의 종류가 무궁무진하여 곳곳에 신들과 그들을 모시는 신사가 있습니다.  노자와 온천의 가장 유명한 절인 켄메.. 더보기
후쿠오카의 새로운 패션 중심지 캐널시티 2 3만평방 미터가 넘는 넓은 건물 부지 사이로 인공운하가 흐르고 있는 캐널시티, 운하를 중심으로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건물에 다양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 곳 입니다. 언제나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가 열리며 중앙의 호수에서는 분수 쇼가 펼쳐지는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캐널시티의 한편에 대형 쇼핑 몰로 무장한 새로운 캐널시티 캐널시티 2가 오픈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캐널시티 2는 문화의 공간 보다는 좀더 쇼핑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으며 다른 곳에서 찾아 보기 힘든 대형 매장들이 들어섰습니다. 마침 할로윈 기간이여 캐널시티와 함께 할로윈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찾아 갔을 때는 평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캐널..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빵을 먹고 싶을때, 후쿠오카 맛집 세토레봉 베이커리 (캐널시티2지점) 일본은 이상하게도 빵이 맛있고 종류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 들려 빵이 먹고 싶어질 때 찾아가면 좋은 곳 후쿠오카의 맛있는 빵집 프랑스 베이커리 세토레봉에 찾아갔습니다.  세토레봉은 후쿠오카 시내 중심에서 조금은 떨어진 히라오라는 마을에 본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히라오 지역은 딱히 관광의 명소가 아니며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캐널시티 2 지점에 들렸습니다. 세트레봉은 프랑스어로 매우 맛있다는 의미로, 빵집 아주머니인 오오니시 카오리씨가 빵을 주식으로 하는 프랑스에 직접 찾아가 공부를 하고 와서 빵의 다양한 맛을 후쿠오카의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게를 차렸다고 합니다. 캐널시티 2는 종전의 관광명소인 캐널시티 하카타의 바로 옆에 복합 쇼핑몰로서 새롭게 오픈(2011)한 .. 더보기
노자와 온천에서 맛본 맛있는 료칸의 요리들~~! 노자와 온천의 존노비 료칸에서 먹은 요리들 입니다~~!!! 수명을 늘려주는 노자와 온천의 고급료칸 존노비 노자와 온천 존노비 료칸의 저녁식사는 가이세키 요리 이지만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하나하나 천천히 요리가 나오지 않고 2~3개 씩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번 요리가 나오고 나서 텀이 조금 긴 편이라 보통 가이세키 요리를 먹을 때와 별반 시간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가이세키 요리 순서대로 요리가 나오고 조금은 양이 많은 편입니다. 노자와 나 라고 노자와 김치라고 불리우는 노자와 온천의 명물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아주 좋으며 식욕을 돋구워 줍니다. 본고장의 노자와 나 라서 더욱 맛있는 착각이~ 처음.. 더보기
오사카의 5대째 라면 전문점, 니보시 라멘 타마고로 5다이메 오사카 난바에서 라멘을 먹고 싶어 어떤 라멘을 먹을까 고민하던 도중 타베로그를 검색 오사카 난바 1위의 라멘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니보시 라멘 타마고로 고다이메 일본의 라멘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은데 어떻게 5대째 라멘집을 하고있지 궁금해하며 라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사카 난바, 도톰보리 지역은 라멘 집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가장 유명하고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긴류라멘 빠르고 가벼운 맛으로 간단히 먹기 좋은 라멘입니다. 맛도 그럭저럭 (최근에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만 그냥그냥 맛있습니다.) 라면 먹는 청룡 오사카 긴류라멘 맛있는 라멘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오이시이라멘 가무쿠라, 국물이 시원하긴 한데 사실 전 이쪽 취향은 아닙니다. 가끔 찾아가면 맛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맛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