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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아시아 문화인들을 위한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후쿠오카에서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행사가 있어 후쿠오카 국제 회의장에 들렸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은 아시아 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을 말하며 구로사와 아키라, 허우샤오시엔, 장이모 감독등 아시아의 문화인들이 상을 받았으며 임권택, 백남준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인들도 수상하였습니다. 이날 후쿠오카의 국제 회의장에는 많은 관객들이 참가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국문학자 조동일씨도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식은 약 2시간에 걸처 진행되었으며 수상자들과의 간단한 토크와 대상을 수상한 캄보디아의 민속연주 공연이 있었습니다. 학술연구상을 수상한 우리나라의 조동일씨 예술 문화상을 수상한 닐스 구쵸프씨 30대의 아나운서 출신의 젊은 후쿠오카의 시장이 수상식에 대한 설명과.. 더보기
내집과 같이 편안한 고양이 카페, 고양이가 있는 휴게소 주말, 이케부쿠로를 걷다 우연히,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날 하늘이 이뻐 하늘을 바라보다 발견한 고양이 얼굴  이케부쿠로의 귀여운 고양이 카페 고양이가 있는 휴게소 299에 가보았습니다. 네코노이루 큐케이쇼 니큐큐, 299는 일본에서 고양이 발바닥을 니쿠큐라고 하는데 299를 읽는 방법이 니큐큐라 발음이 비슷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카페는 5층, 엘리버이터를 타고 들어가자, 간판 사진의 고양이가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고 크며 포근한 소파들이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일본식 다다미가 깔려 있어 일본의 가정집에 온 느낌도 듭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3대 있어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 카페의 설명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면 안되고 (정해진 음식만 줍니.. 더보기
부모 자식 덮밥, 재미있는 일본의 덮밥 요리 부모 자식 덮밥, 오야코 동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덮밥 요리를 우리말로 해석해보면 부모 자식 덮밥이 됩니다. 오야코 동은 닭고기 계란 덮밥으로 닭고기에 양념을 하여 조리고 그 위에 계란을 풀어 넣은다음 밥 위에 올려 먹는 요리로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일본 요리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닭고기는 부모 계란은 자식이 되기 때문에 부모 자식 덮밥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지요 오늘 찾아간 곳은 아키하바라 UDX의 도리츠네 라는 닭요리 전문점으로 오야코 동을 메인으로 각종 닭고기 요리를 선보이는 가게입니다. 마침 네이버 블로거인 노바님의 블로그에서 이벤트 소식이 있어 쿠폰도 받을겸 겸사겸사 들리게 되었습니다. 쿠폰 받는 방법은 노바님 블로그에서 (위 사진 클릭)  아키하바라 UDX의 도리츠네는.. 더보기
맛있는 고베 소고기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고베 맛집 아카노렌 고베에 들리면 꼭 맛보야할 요리인 고베 소고기 스테이크, 고베 규라고 불리우며 고베의 어느 곳에나 맛있는 스테이크 전문가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베 소고기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고베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하면 조금 고민이 되긴 합니다. 보통 고베 규 스테이크 가게는 런치라도 보통 10,000엔이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라 부담되기 때문에 오늘은 런치가 저렴한 고베 규 전문점 모토마치의 아카노렌에 들려보았습니다. 1906년에 창업한 고베규 아카노렌(神戸牛 赤のれん)은 고베 소고기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많은 고베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게 이며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카노렌의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1906년 메이지 시대의 풍경화 입니다. 고베 소고기를.. 더보기
프랑스풍 가이세키(일본정식) 요리를 먹어보다 일본 호텔 중에서 리가로얄 호텔 그룹은 음식이 맛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리가로얄 호텔 체인의 모든 레스토랑의 음식이 다 맛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 평가가 좋기 때문에 조금은 비싸지만 맛을 보기 위해 리가로얄 호텔 교토의 가이세키 프랑스 료리 전문점 다치바나에 들렸습니다.  프랑스 풍 퓨전 가이세키(일본정식) 요리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테이블이 아닌 카운터 석이 였고 스시집 처럼 카운터가 넓었습니다. 카운터와 주방에 칸막이가 없기 때문에 요리를 하는 모습이 한눈에 보여 재미있습니다. 카운터에는 접시와 포크, 나이프, 젓가락이, 아래 발이 깔려 있는데 사진도 이쁘게 안나오고 특별히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음료를 한잔 씩 따라 줍니다. 와인과 삼페인 그리고 우롱차.. 더보기
나만의 금박 가방을 만들어 보다~!!, 가나자와 금박 공예 체험 일본의 금박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나자와, 가나자와의 금박 기념품 가게인 이마이 킨파쿠에 들려 금박을 이용한 기념품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반짝반짝 눈부신 가나자와의 황금 금박 기념품 우선 금박에 관하여 설명을 하기 위해 금박이 가득 담겨 있는 통을 보여줍니다. 눈부신 황금빛의 금박 조각들 많아 보이지만 얇은 금박이라 뭉치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늘하늘, 나무집게로 집어 보면 얼마나 얇은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손 바닥위에 올려 놓고 에센스를 뿌려 로션 처럼 손에 바르면 손이 반짝반짝, 금이 피부에 흡수(?)됩니다. 실제 금박을 가져와 보여 줍니다. 우선 보여 준 금박은 금박 공예에 사용되는 1/1000 정도의 두께의 금박입니다. 금박을 만들 때 사용되는 기름종이 이 종이 종이 사이.. 더보기
반짝반짝 금박 초코 케이크를 만들어 보다. 일본 금박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나자와, 이날은 가나자와에서 재미있는 금박 초코케이크 만들기에 도전 하였습니다. 반짝반짝 눈부신 가나자와의 황금 금박 기념품   가나자와의 케이크에 금박을 붙여 먹어봅시다~ 1개 1,050엔 가나자와 이마이 킨파쿠 가게에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우선 준비된 초코케이크를 가져와 케이크 위의 종이를 걷어냅니다. 케이크를 덮고 있던 종이의 끝을 잘 잡고 가운데 종이를 걷어냅니다. 여기에 준비 된 식용 금박 (두께 1/10000)을 가져와 금박을 감싸고 있던 종이를 걷어내고 바람 불면 날아갈 듯, 손을 대면 부스러질 것 같이 얇은 금박을 나무 집게로 정성스럽게 한 장 들어올려 한 장, 한 장 케이크 위에 이쁘게 금박을 올려 놓습니다. 너무 얇아 케이크 위에 펼쳐 올리는 .. 더보기
2백만원짜리 립크립 뚜껑, 악세사리에 투자하는 일본 남성들 오랫만에 들린 다이칸야마를 가기위해 에비스에서 고마자와 도오리를 따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다이칸야마는 시부야에서 전차를 타고 한 정거장 다이칸야마역에서 내려도 되고 에비스역에서 천천히 걸어도 10~1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중간에 다이칸야마에서 만난 악세사리 가게 GARNI 처음엔 가게인지 몰랐는데 우연히 호기심에 들여다 보았더니 악세사리 가게 였습니다. 가게 앞에 세겨져 있는 G 마크, 독특한 문양이 자동차의 엠블럼 같은 느낌도 듭니다.  특이한 구조의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나오는 넓은 매장, 건물이 언덕에 삼각형 모양의 지대에 위치해 있어 구조가 독특합니다.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악세사리 전문점인 GARNI 일본의 남성들은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지 악세사리 수요가 많은 것 같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