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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후쿠오카에서 찾은 나만의 벚꽃명소 규슈 교통의 중심지이자 가장 번화한 도시 후쿠오카 저의 일본 생활의 시작을 하게 된 곳이기도 하여 일년에 한번은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는 후쿠시마랑 전혀 다른 곳이랍니다. 후쿠시마에서 보면 우리나라 부산 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후쿠오카에는 10월에 가서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을 생활 하였기 때문에 한번도 제대로 된 봄을 맞이한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한 후쿠오카에서의 봄, 아름다운 벚꽃, 곳곳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었습니다. 후쿠오카를 산책하다 우연히 찾게 된 멋진 장소, 아크로스 후쿠오카와 후쿠오카 중앙 공원 옆의 강변 산책로, 하얀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길이였는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벚꽃과 함께.. 더보기
우에노 공원의 팬더와 벚꽃 흔들흔들 흔들흔들 계속 되는 여진으로 조금은 불안한 도쿄 하지만 봄이 찾아오고 벚꽃이 피어나며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도쿄 벚꽃의 명소 우에노 공원에는 벚꽃과 함께 귀여운 팬더 2마리가 찾아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팬더를 보기위해 들뜬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수 많은 사람들이 팬더를 보기 위해 우에노 동물원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팬더 초코 바나나도 등장, 지금 우에노에서는 팬더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폭팔적인 인기를 모으며 팔리고 있습니다. 팬더의 등장과 함께 공원에는 수 많은 벚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의 표를 구입하기 위해 늘어선 긴 행렬  도쿄에서도 벚꽃의 명소로 유명한 우에노 공원의 벚꽃 터널 길 입니다. 동물원 표가 있더라도 동물원이 꽉차 줄을 서지 않으..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이틀, 처묵처묵 맜있는 먹거리 여행 블로거들과 함께 2박3일 후쿠오카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는 일본의 가장 서쪽에 있는 규슈에 있는 섬으로 이번 일본의 지진과 방사능이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곳으로 일본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지역 중에 한 곳 입니다. 간혹 후쿠시마와 후쿠오카를 혼동하셔서 후쿠오카도 위험하다고 생각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지역은 부산과 배로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우며 이번 지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곳입니다. 우선 도착한 곳은 후쿠오카의 새로운 명소 JR 하카타 시티 였습니다. 2011년 규슈 신칸센 개통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복합 쇼핑몰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열차를 타고, 구마모토, 가고시마,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등 규슈의 다른 관광명소로 이동할 때 꼭 들리게 되는 곳이기도 .. 더보기
도쿄 벚꽃의 명소 나카메구로 4월이 되면 도쿄 곳곳에서 벚꽃이 이쁘게 피어나곤 합니다. 4월의 어느 따뜻한 오후 이제막 피어나기 시작한 나카메구로의 벚꽃을 보러 갔습니다.  나카메구로에는 나카메구로 강 주변으로 길게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긴 벚꽃 터널을 이루며 아름답게 벚꽃이 피어납니다. 천천히 강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벚꽃을 살펴 봅니다. 아직 반 정도 피어나지 않았지만 메구로 강 주변은 벚꽃의 하양으로 물들었고 다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어대곤 합니다. 벚꽃을 바라보며 추억을 되살려도 보고 메구로 강가에 피어나 있는 아름다운 벚꽃 강아지도 벚꽃을 즐기러 나왔습니다. 나무에 딱 달라 붙어 활짝 피어난 벚꽃 나카노 바시라는 이름의 빨간 다리까지 걸어갔다. 다시 나카메구로 역으로 걸어 옵니다. 돌아오는 .. 더보기
1개 1,300원 최고급 계란으로 만든 나카메구로의 황금 빛 호박푸딩 나카메구로의 강변에는 세련된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기로 유명합니다. 그냥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둘러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가게들이 많이 있지요 오늘은 나카메구로 역에서 강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작은 푸딩가게 마하카라에 가보았습니다.  푸딩을 들고 즐거워하는 재미있는 복장의 아저씨 옆집의 오징어 구이 가게 아저씨 인데 가게는 안보고 푸딩을 사러 왔습니다. 이곳의 푸딩의 특징은 일본에서 가장 좋은 달걀을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효고현(고베 지역)에서 직접 배달되는 달걀의 예술품인 달걀™ 을 사용한다네요 달걀도 직접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6개 들이 600엔 입니다. 100엔인 1,300원 이니까 거의 8,000원.. 한개 1,300 원짜리 고급 계란을 사용하는 푸딩.... 호.. 더보기
사랑을 독차지 하기위해 조금 빨리 피어난 벚꽃나무 4월의 첫 주말 가볍게 산책을 하기 위해 신주쿠 교엔을 들렸습니다.  도쿄 벚꽃의 명소로 유명하며 시민들의 쉼터인 신주쿠 교엔 아직 날이 완전히 풀리지 않고 벚꽃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직은 공원이 한가한 모습입니다.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커피를 들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방사능 오염 문제로 조금은 불안하지만 전과 다름없는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잔디밭에 누워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여기에 누으면 노곤노곤 잠이 들어 버리곤 합니다. 넓고 넓은 신주쿠 교엔을 걷다가 사람들의 웅성웅성대는 소리에 근처로 가보니 혼자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벚꽃나무가 보였습니다. 혼자 튀어보고 싶어서 일까요 유난히 빨리 피어난 한그루의 벚꽃나무 슬쩍 벚꽃나무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벚.. 더보기
후쿠오카 니시공원의 일상, 그리고 작은 고양이 무작정 찾아온 후쿠오카의 니시공원, 관광객들에게 인기는 없지만 맛있는 먹거리도 있고 천천히 둘러보기에 나쁘지 않은 곳 입니다. 공원 입구에서는 조금 고민을 하게 만드는 언덕길이 보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재미있는 길냥이도 발견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후쿠오카 니시공원 가는길의 갈색 길 고양이 일본가면 자주 보게 되는 신사, 우리나라의 교회 만큼이나 일본에는 많은 신사가 있습니다. 전부 다른 신을 믿어 조금씩 다른 점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돈 좀 버는 신사인지 신사에 금박이 번쩍번쩍 종교도 비지니스 이지요 니시공원에는 후쿠오카 앞바다가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 등 다른 유명 전망대에 비해 뛰어나지는 않지만 나름 마음이 맑아지는 곳 입니다. 후쿠오카는 공항이 도심에서 .. 더보기
달달한 일본식 스위트 팥앙금 위의 동글동글 쫄깃 떡 지금까지 둘려 본 도쿄의 카페만 100여곳 조금은 지겨워 뭔가 다른 곳을 찾아 볼까하다 들어가게 된 가구라 자카의 키노젠 입니다. 안미츠 (팥을 얹은 단 음식) 요리 전문점인 키노젠 달콤한 일본식 스위츠 요리가 가득한 작은 가게 입니다. 달콤한 일본의 스위츠 하면 교토가 생각이나는 그래서 인지 이곳의 분위기도 조금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혼자서 맛집을 둘러보시는 것 같았던 할머니, 일본은 어느가게에서도 혼자 찾아온 손님이 아주 많이 있고 당연히 여겨집니다. 자리에 앉으니 따뜻한 녹차와 귀여운 모양의 센베(과자)가 나왔습니다. 돼지 모양의 고소한 과자, 담겨 나오는 바구니도 귀엽습니다. 먼저 주문한 이곳의 인기 스위츠 말차 바바로아 (抹茶ババロア)입니다. 그리고 동글 동글 귀여운 시라타마 젠자이 (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