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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보스 길 고양이와 그림자 고양이 도쿄의 고양이 마을 야나카에는  험상궂은 표정의 보스 길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듬직한 체구와 강렬한 눈빛 보스가 되기 충분한 포스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보스 고양이에게는 충성을 맹세하며 그림자 처럼 뒤를 따라다니는 흑표범 고양이가 있습니다. (별명 그림자) 보스의 뒤에서 항상 숨어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상당한 실력자입니다. 보스가 졸고 있어도 흑표범의 눈은 보스의 신변보호를 위해 언제나 번뜩이고 있습니다. 얼굴 표정 하나 만으로도 다른 길 고양이를 제압해 버리는 카리스마 과거 우에노파의 길고양이와 우에노공원 길고양이 이야기 영역 다툼 중 과도한 폭력으로 동물 보호소에 연행 되었던 흑표범 그 상징으로 귀에 V 마크의 상처가 있습니다. ( V 마크는 번식을 막기 위해 중성화 수.. 더보기
고양이 발바닥 떡과 고양이 손 카푸치노 그리고 폭풍 우유 도쿄 도양이 마을 야나카에서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고양이 발바닥 모양의 손잡이가 인상적인 카푸치노 커피를 마실때 마다 고양이와 악수하는 기분이... 이키나리 단고와 브랜드 커피 이키나리 단고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 지역의 명물로 이곳에서 사용되는 이키나리 단고는 구마모토의 유명 가게에서 직접 배달해 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키나라 단고는 쫄깃쫄깃 떡 안에 고구마, 팥 등을 넣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입니다. 단고 위에다 콩을 이용하여 귀여운 고양이 발바닥 모양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단고 옆에 있던 귀여운 고양이 알고 보니 우유를 듬뿍 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입 쪽을 커피 잔에 가까히 한 다음 주르륵... 사진을 찍는다고 너무 천천히 따랐더니 좀 민망한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폭.. 더보기
할아버지의 고양이 목도리  고양이 마을 야나카의 작은 고양이 카페 네코 카페 29의 주인 아저씨는 겨울이 두렵지 않습니다. 따끈따끈 자체 발열을 하는 목도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바로 네코 카페 29의 영업 부장 소라 고양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자동으로 할아버지의 어깨위에 올라 몸으로 목을 감싸줍니다. 전화가 걸려오면 매너모드로 변하는 목도리 통화가 길어지자 따분한지 통화를 그만하라고 부비부비를 시작합니다. 할아버지가 전화로 계속 일 이야기를 하시자 고양이는 지루함에 큰 하품을 하곤 합니다. 더보기
기치죠지의 귀염둥이  가을의 따뜻한 어느날? (12월이지만 도쿄의 기온은 17도 가을과 같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치죠지의 공원에 살고 있는 작은 길 고양이가 산책을 하러 거리로 나오다 수 많은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라 숲속으로 도망갑니다. 어이쿠, 어이쿠 엄마가 두발로 걷는 동물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빨리 도망가야지 도망가다 슬쩍 호기심에 뒤를 돌아보는 작은 길 고양이 사람들이 자기를 뒤쫓지 않고 지나가자 호기심이 발동하였습니다. 뚫어지게 처다 보는 작은 길 고양이, 하지만 긴장을 하며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기치죠지의 작은 길 고양이 호기심에 이곳 저곳 왔다 갔다. 화장실쪽으로 걸어가다 깜짝 놀라 다시 돌아 옵니다. 귀염둥아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라~ 작은 길 고양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인사를 뒤로 하고 숲속으로 사라.. 더보기
사세보 언덕위의 유럽 분위기의 호텔에서 하룻밤 사세보에서 햄버거를 실컷 먹고 숙소인 유미하리노 오카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유미하리노 오카 호텔은 구쥬쿠시마가 한눈에 보이는 유미하리노 언덕 위에 있는 프랑스 별장 같은 분위기의 호텔입니다. 남 프랑스의 별장 느낌과 아름답기로 유명한 구쥬쿠시마의 절경을 한눈에 >. 더보기
상처받은 고양이들을 위한 특별한 카페  규슈 구마모토의 밤 거리를 걷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작은 고양이 카페, 여느 평범한 고양이 카페라 생각하고 귀여운 고양이들을 기대하며 카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반겨주고 있던 고양이 한마리 카페의 이름은 카고냥(かごにゃん) 유리카고의 카고와 고양이를 의미하는 냥을 합쳐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저녁 조금 늦은 시간인데도 고양이와 함께 장난을 치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달려들어 무릎위에 앉아버리는 고양이들 카페의 요금은 30분에 400엔 그 후에는 10분에 100엔의 요금이 발생하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보통의 고양이 카페와는 다르게 술을 마시면서 고양이들과 장난을 칠 수 있는 것이였습니다. 주의를 둘러보다 다른 카페와는 조금 다른 점을 발견 하였습니다. 보통의.. 더보기
우리나라 지도 포즈 취하는 고양이 유럽의 네덜란드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의 하우스텐보스 너무나 정교하게 꾸며 두어서 네덜란드 보다 더 네덜란드 같은 느낌이 드는 테마공원입니다. 아침 일찍 사람이 거의 없는 하우스텐보스를 걷던 도중 반가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우스텐보스에서 살고 있는 길 고양이 네덜란드 처럼 꾸며진 테마파크 이기에 길냥이도 어울리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함 오히려 카메라를 보더니 들이대기 시작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바닥에서 일어나자 무언가를 원하는 표정으로 뚫어지게 쳐다 봅니다. 낮은 목소리로 냐옹하고 속삭이는 귀여움에 머리를 쓰다듬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머리만 만졌을 뿐인데 바로 드러누워 배를 만져달라는 길냥씨 처음의 도도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 더보기
화산섬 사쿠라지마의 하얀 길 고양이 10/24~11/23 한달 간의 규슈 여행의 첫날 도쿄에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에 내려 신칸센을 타고 가고시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겹쳐 한달간 규슈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되었고 규슈의 고양이들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 가고시마 이동간은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여유가 없어 고양이들을 찾아 볼 수 없었고 가고시마에서 배를타고 사쿠라지마 섬에 도착하였을 때 처음으로 길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중 가장 처음 만난 길 고양이 물론 이동중 곳곳에 숨어 있던 고양이들을 보지 하고 지나쳤을 수도 있지만 눈을 마주친 고양이는 사진의 사쿠라지마의 하얀 고양이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의 첫 만남으로 기억될 것 입니다. 사쿠라지마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거대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