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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만난 고양이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만난 한쪽눈에서 레이져를 발사하는 고양이 이야기 입니다. 일본의 고양이의 특성상 왠만하면 사람을 보고 도망가지 않습니다. 일단 고양이는 고양이 주인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무시하거나 그냥 지나가는 큰 동물 정도로 생각해 버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의 무서운 돌팔매질과 어르신들의 발길질에 사람만 보면 뛰어 도망가고 싶은 본능이 생겨버려 차 밑으로 숨거나 무작정 뛰는 고양이들이 많은데 아쉬운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하코다테의 이 고양이씨는 만나자 마자 다가와서 돈을 달라고 손을 내미는군요.. 홋카이도에서 처음 만난 고양이님이기 때문에 그루밍도 가볍게 도와주고 (신발을 벗어 발로 배를 부비부비 해주고나 손으로 턱선과 목부분은 살짝 터치해주면 그.. 더보기
고양이는 자면서 만세를 부른다 만세를 부르며 잠들어 있는 고양이들 일본 야후 고양이 사진 선발대회의 사진들입니다. 플레쉬를 이용하여 겔러리 형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이런 재미있는 사진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무언가 말하고 있는 고양이들 야후 펫 사이트에서 열린 무언가 말하고 있는 고양이 사진 콘테스트 상위권의 사진 모음입니다. 슬라이드 쇼에 사진을 깔고 플레쉬로 불러들었습니다. 이 사진 중 어떤 사진 한장을 보고 1분동안 계속 웃었습니다 ^^ 더보기
누군가의 얼굴이 생각나게 하는 길고양이 고양이가 담배 태우는 마을 키치조우지에 들렸습니다. 위 일러스트는 키치조우지의 어느 가게에서 팔고 있었던 일러스트 티셔츠 입니다. 간접흡연의 폐해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할까요 담배 태우는 불량 고양이들과 괴로워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고양이가 많은 키치조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 답게 길 한가운데 대범하게 자리를 깔고 있는 길냥이가 보였습니다. 바닥에 배를 깔고 무언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와 고개숙인 아저씨 한쪽귀가 살짝 접혀 있습니다. 길냥씨의 얼굴을 보면 어디에서 많이 본 누군가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동네의 나쁜 형아? 같은 얼굴의 길냥씨 공원에 들어오기전 가게에 걸려있었던 티셔츠의 담배피우는 고양이 일러스트 속의 고양이와도 좀 닮은 것 같습니다. 담배 하.. 더보기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9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たまがわ花火大会 타마가와 불꽃놀이 대회 川崎花火大会 가와사키 불꽃놀이 대회 第22回東京湾大華火祭 22회 동경만 불꽃놀이 대회 (오다이바) 足立の花火 아다치구 불꽃놀이 대회 調布市花火大会 초후시 불꽃놀이 대회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9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여름, 일본여행은 불꽃놀이와 함께 불꽃놀이의 마지막과 함께 시원한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더보기
꼬리를 숨기는 신사고양이 공원을 걸어가던 도중 검은옷을 두루고 얌전히 앉아 있는 길냥이 한마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검정옷을 두루고 발을 가지런히 모아 암전하게 앉아 이쪽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졸리더라도 발은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신사 같은 길냥이 가지런히 모은 발이 너무 귀엽습니다 아마도 공원의 선배 길냥이들에게 교육을 잘 받은 듯 언제나 바른 자세로 표정도 뭔가 있어 보이는, 아마도 이 공원의 인기 고양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도..... 작년에 만나고 아직 만나지 못한 한쪽눈이 아픈 길고양이랑 닮았습니다. 2년만에 다시만난 길고양이와 검정옷을 두른것도 그렇고 표정이랑 생김새가 너무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눈 아픈 고양이가 잘먹지 못해서 좀 마르고 외소해 보이고 코에 점난건만 빼면 .. 더보기
늦더위에 힘들어하는 하얀 길냥이 길고양이가 우물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겨 있습니다. 첫사랑을 생각하는 것일까요? 꿈쩍도 않고 멈추어서 먼곳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표정이 ^^ 요즘 공원을 돌아다니며 고양이들을 보면 하나같이 혀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단체로 절 약올리는 걸까요 ... 그런데 이놈 한번 내민 혀를 집어넣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대 때려줄까 해서 다가가보니 무서운 표정으로 저를 노려보는 길냥이 혀까지 내밀고 있어 더 무서웠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눈이... 사실은 늦여름의 무더위로 인해 고양이가 더위를 참지 못하고 혀를 내밀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에구 얼마나 더웠으면... 혹시 뭔가 잘못 먹었을지도... 그냥 더워서 혀를 내밀고 있는 것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길고양이들의 여유가 부러워지는 무더운 늦여름입니다..... 더보기
키치죠우지의 검은고양이를 찾아서 델리 스파이스 노래 중에서는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뭐 딱히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를 의미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키치죠우지에 들려 여러가지를 보고 느낀 것을 노래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도 키치조우지에 검은 고양이를 만나러 키치조우지 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의외로 생각보다 쉽게 검은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완전히 깜장 옷을 입은 검은 고양이를 하지만 누군가가 키우던 고양이 였고 무언가 음악적 영감을 얻을 만한 고양이 인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공원 입구 어느 카페 앞에서 의자에 웅크려 앉아 있었던 검정고양이 만사가 다 귀찮은 듯 웅크리고 꼼짝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느 일본 고양이들처럼 인간에게 무관심하며 도망가지 않는 검정 고양이 였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