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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동경

온천을 즐기고 시원하게 한잔 구로카와 온천의 온천 사이다. 일본의 관광명소에는 그 지역에 관련된 재미있는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곤 합니다. 이번에 들린 구로카와 온천에서도 다양한 온천의 먹거리와 잡화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그중 직접 마셔 본 구로카와의 사이다를 소개합니다.  구로카와 사이다는 미인온천이라고 불리우는 이코이 료칸에서 구입하여 마셨습니다. 구로카와에는 사이다, 맥주, 우유, 요구르트등 구로카와의 이름이 붙은 음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이다는 료칸의 입구에 놓여져 있습니다. 사이다를 집어 료칸에 가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 있는 상자에 200엔을 놓고 그냥 집어 마시면 됩니다. 초코맛 사이다와 시소맛 사이다. 시소는 깻잎 모양의 아채인데 맛과 향이 독특합니다. 우선 처음은 오리지널을 먹는 것이 최고 시원한 디자인의 하얀 사이다를 집어 듭니다. .. 더보기
일본온천 여행, 구로카와 온천 인기의 비결 온천순례 이야기 일본온천 중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온천으로 손꼽히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구로카와 온천 구로카와 온천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의 아소산 북쪽에 위치한 구로카와 온천은 미나미오오쿠니 온천 마을에 있는 온천입니다.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온천 1위로 많이 선정되었고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는 온천지역으로는 드물게 별2개를 받은 곳입니다.(2009) 구로카와 온천의 길 고양이 모금함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온천 구로카와 온천 산책 온천을 입욕 명패가 200만개 이상 팔렸다는 구로카와 온천 구로카와 온천의 성분의 유황천이며 80~98도의 원천이 나오고 있습니다. 약 24곳의 온천료칸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의 모습을 통일하기 위해 특별히 튀는 간판등이 없어 고즈넉한 분위기가 듭니다. 구로카.. 더보기
구로카와 온천의 맛있는 소바 슈크림과 푸딩, 파티쉐 로쿠 구로카와 온천 산책 중 달콤한 것이 생각이 나서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살펴 보았습니다.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온천 구로카와 온천 산책  그러다 발견한 가게가 바로 이곳 구로카와의 제과점 파티쉐 로쿠 입니다. 파티쉐 로쿠는 쿠로카와에 하나 밖에 없는 제과점으로 치즈케이크, 롤 케이크, 슈크림, 푸딩, 쿠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로카와 이외에도 후쿠오카, 도쿄에 일부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본점에 직접와서 먹는 것은 맛이 다르겠지요? 작고 아기자기한 파티쉐 로쿠의 실내, 실내에 카운터 석이 4자리 쯤 있지만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언제나 만석입니다. 맛있는 빵과 과자가 한 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포장도 이쁘고 설명도 이쁜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제품을 구로카와의 .. 더보기
마츠시로 료칸의 저녁식사 마츠시로 온천 마츠시로소 료칸에서 먹은 저녁식사입니다~~ 황금빛 온천 마츠시로 온천에서의 하루 걸음을 멈추게 하는 청개구리들, 나가노 여행 마츠시로  마츠시로소는 다른 료칸과는 다르게 하나씩 하나씩 요리가 나오지 않고 한번에 다 나왔습니다. 성격이 급한 우리나라 분들에게는 이렇게 처음에 다 나오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식사는 다다미 방에서 먹었는데 혼자서 먹으니 ㅠ.ㅠ TV를 틀어 놓고 보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어디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회 동글동글 김말은 오징어회가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참치, 도미~~ 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ㅎㅎㅎ 마를 갈아 만든 두부 입니다. 위에 연어알과 와사비가 탱글탱글 노자와나, 그리고.. 아마도 가지(겨자), 무 절임 계란, 당근 아스파라 고기말이, 버섯, .. 더보기
황금빛 온천 마츠시로 온천에서의 하루 마츠시로, 나가노현의 중심인 나가노시에서 가까운 작은 시골마을로 온천 수질이 좋은 황금온천인 마츠시로 온천이 유명한 곳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도 관련되어 있는 곳으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걸음을 멈추게 하는 청개구리들, 나가노 여행 마츠시로 마츠시로는 나가노에서 30분 정도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나가노시에서 가까운 온천을 찾을 때 많이 이용하는 곳 입니다. 비교적 요금이 저렴하고 주변도 한적하여 나가노 여행중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 마츠시로에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숙소는 마츠시로 로얄 호텔과 마츠시로소 두 곳 밖에 없기 때문에 숙박을 한다면 이곳 두 곳 중 한곳을 선택하면 좋을 것 입니다. 전 마츠시로소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마츠시로소는 요리가 맛있으며 가격이 저렴.. 더보기
걸음을 멈추게 하는 청개구리들, 나가노 여행 마츠시로  마츠시로소 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일찍 마츠시로 주변을 살펴보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마츠시로는 다케다 신겐, 사나다 가문등 일본역사에서 주로 등장하는 지역이며 7000여명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강제로 징용되어 마츠시로 대본영이라는 거대한 방공호를 만드는데 희생한 지역입니다. 1944년 일본이 패망하기 바로 전 궁지에 몰린 일본이 미국의 공습위험을 피하기 위해 대본영을 옮기게 되는데 바로 이곳, 마츠시로에 대본영을 옮기게 됩니다.. 마츠시로에는 천황과 대본영, 정부를 위한 3개의 지하호가 건설되는데 폭 4미터 높이 2.7미터를 기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츠시로는 수도 동경의 해안선과 멀리 떨어져있고 지형이 암반으로 구성되었으며 풍부한 노동력과 지하에 방공호를 만들기 충분한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더보기
나가사키에서 직접 먹어본 나가사키 짬뽕의 맛은? (나가사키 짬뽕 코우잔로우)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하얀 국물의 라면들이 인기 있다고 하는데 그 하얀 국물의 원조격인 나가사키 짬뽕을 나가사키에 가서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전에도 먹었지만 다시한번 ^^) 꼬꼬면, 삼양 나가사키 짬뽕(나가사키의 나가사키 짬뽕과 이름이 같아 앞에 삼양을^^0) 도 일본에 놀러온 친구들이 한봉지씩 가지고 와서 먹어보았는데요 닭육수를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꼬꼬면은 그냥그냥(특히 면이 별로) 삼양 나가사키 짬뽕은 나가사키 짬뽕과는 조금 다른 맛이지만 매우면서도 맛있었습니다. 나가사키 짬뽕을 먹기위해 찾아간 곳은 나가사키 신치 주카가이(차이나 타운), 나가사키의 중화거리는 요코하마, 고베와 함께 일본의 3대 중화거리 중 하나로 규모는 가장 작습니다. 일본의 중화거리는 대부분 항구 근처에 있으며 요코하마, .. 더보기
일본의 걷고 싶은 길, 도가쿠시의 삼나무 산책길 요즘 일본에서는 파워 스폿(power spot)이라는 영험한 기운이 있는 장소가 인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파워 스폿을 찾아 여행을 다니고 합니다. 나가노 여행 중에도 파워 스폿으로 유명한 장소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가현의 명천 다케오 온천과 영험한 세 그루의 녹나무 (규슈 여행 1박 2일, 북큐슈 레일 패스 이용 추천, 파워 스폿) 폰카로 찍으면 소원을 들어주는 우물 이날 찾아간 곳은 나가노시의 도가쿠시 신사(戸隠神社)의 오쿠샤로 도가쿠시 신사의 가장 깊숙이 있는 신사 입니다. 힘의 신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 부터 약 2.2km의 직선 거리의 길이 아름다워 일본의 CF 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직선으로 곧게 나아 있는 길은 200~300m 가 고작인데 이곳은 약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