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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동경

일본 남녀혼욕 노천온천에 직접 들려보다. (돗토리현 미사사 온천) 일본에는 남녀 혼욕을 할 수 있는 온천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정작 온천에 가보면 대부분의 온천이 남녀 따로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히 만화에서 자주나오는 노천 혼욕탕은 정말 찾아보기가 힘든데 이번에 들린 돗토리현의 미사사온천에 노천 혼욕탕이 있다고 하여 기대를 하고 찾아가보았습니다. 미사사온천은 라듐함유량이 많기로 유명한 돗토리현의 유명온천이며 오랜 역사를 가진 여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온천지역이 그렇듯이 조그마한 강이 흐르며 강 주위에 많은 여관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927년 영화를 찍었다는 배경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온천에 사는 개구리 일까요? 재미있는 개구리 모형이 보입니다. 노천탕을 향하여 가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길 중간에는 가볍게 발을 담글수 있는 족욕천도 있었..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빵을 먹고 싶을때, 후쿠오카 맛집 세토레봉 베이커리 (캐널시티2지점) 일본은 이상하게도 빵이 맛있고 종류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 들려 빵이 먹고 싶어질 때 찾아가면 좋은 곳 후쿠오카의 맛있는 빵집 프랑스 베이커리 세토레봉에 찾아갔습니다.  세토레봉은 후쿠오카 시내 중심에서 조금은 떨어진 히라오라는 마을에 본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히라오 지역은 딱히 관광의 명소가 아니며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캐널시티 2 지점에 들렸습니다. 세트레봉은 프랑스어로 매우 맛있다는 의미로, 빵집 아주머니인 오오니시 카오리씨가 빵을 주식으로 하는 프랑스에 직접 찾아가 공부를 하고 와서 빵의 다양한 맛을 후쿠오카의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게를 차렸다고 합니다. 캐널시티 2는 종전의 관광명소인 캐널시티 하카타의 바로 옆에 복합 쇼핑몰로서 새롭게 오픈(2011)한 .. 더보기
오사카의 5대째 라면 전문점, 니보시 라멘 타마고로 5다이메 오사카 난바에서 라멘을 먹고 싶어 어떤 라멘을 먹을까 고민하던 도중 타베로그를 검색 오사카 난바 1위의 라멘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니보시 라멘 타마고로 고다이메 일본의 라멘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은데 어떻게 5대째 라멘집을 하고있지 궁금해하며 라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사카 난바, 도톰보리 지역은 라멘 집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가장 유명하고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긴류라멘 빠르고 가벼운 맛으로 간단히 먹기 좋은 라멘입니다. 맛도 그럭저럭 (최근에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만 그냥그냥 맛있습니다.) 라면 먹는 청룡 오사카 긴류라멘 맛있는 라멘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오이시이라멘 가무쿠라, 국물이 시원하긴 한데 사실 전 이쪽 취향은 아닙니다. 가끔 찾아가면 맛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맛있.. 더보기
오사카 여행 중 도넛과 커피 한잔, 미스터 도너츠 카페 And on And 오사카 여행을 오래 하다보면 카페나 달다구리가 생각나는데 오사카, 특히 난바와 도톰보리에는 달다구리 집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아메무라 같이 카페가 많이 모여 있는 곳도 많이 있지만 난바 쪽은 대부분 다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아게 등 양념 듬뿍, 느끼한 음식 투성입니다. 달달함과 휴식을 보충하기 위해 미스터 도넛에서 운영하는 도넛 카페 And on And에 갔습니다. 미스터 도넛에서도 차와 음료를 팔긴 하지만 And on And 가 좀더 카페 분위기가 납니다. 도넛과 커피(차) 세트가 500엔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스타벅스나 다른 프렌치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부러웠을까요?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로고입니다. 카페인 만큼 장비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실내 도넛의 종.. 더보기
오사카 횡단보도에서 사는 강아지와 고양이들 오래간만에 오사카에 들렸습니다. 한달만인가요? 전에 오사카에서 고양이들을 한 가득 수레에 싫고 가시던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센니치마에 횡단보도를 찾아 갔습니다. 길 고양이와 거리의 할아버지 혹시나 하고 찾아가보았더니 역시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화장실에라도 가셨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전에 보이던 강아지도 보이지 않네요 슬그머니 다가가 보니 바위 틈에서 고양이들이 숙면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검정 고양이 한마리는 열심히 그루밍 중입니다. 그루밍을 마치고 다시 누워 버리는 검정 고양씨 수건을 깔고 누워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자고 있던 뒷편에 검정 고양이가 저를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박스 틈 사이에 갈색 고양이가 숨어 있었네요 박스 앞에 새끼 고양이.. 더보기
호수가 아름다운 공원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의 풍경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 시의 중심에 있는 호수 공원으로 호수가 공원의 절반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 물의 공원입니다. 오호리 공원 주변에는 후쿠오카 성이 있는데 이 성을 지키기 위해 성 주변에 호수를 만든 것으로 지금은 약 3,000그루의 버드나우가 심어져 있고 2km 가 넘는 호수 둘레의 산책로는 후쿠오카 시민들의 호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에 들려 마땅히 뭘 해야될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문 항상 오호리 공원에 찾아 갑니다. 넓은 호수와 소소한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기에 좋기 때문이죠 백조 보트도 있지만 같이 탈 사람이 없으니 그냥 보기만 합니다. 출출해 지면 오호리 공원 입구의 핫도그 가게에서 끼니를 때우고 천천히 호수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오호리 공원에는 일본에 7개 밖에 없는.. 더보기
일본의 공무원들은 어떤 밥을 먹을까? 후쿠오카 시청 구내식당  일본의 공무원들은 어떤 밥을 먹을까? 라는 생각에 후쿠오카 시청 구내식당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전에 도쿄도청에 가서 살짝 알아보긴 하였지만 지방은 어떤가 하는 호기심에 후쿠오카에서도 ~~ 일본공무원의 점심식사 도쿄도청 도시락 우선 후쿠오카 시청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진은 후쿠오카 시청의 바로 옆 건물 친 환경 건축물인 아크로스 후쿠오카 입니다. 점심시간이 아직 되지 않았지만 식당은 벌써 사람들도 북적였습니다. 후쿠오카 시청의 구내식당은 직원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갈 수 있기 때문에 후쿠오카 시민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메뉴를 살짝 살펴보면 보통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과 비교해서 조금 저렴한 느낌이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500엔 이하이며 세트.. 더보기
환경을 생각하는 일본의 컨셉 스타벅스,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일본에는 총 7개의 컨셉 스타벅스라는 조금은 특별한 스타 벅스가 있어 전부 들리기로 마음을 먹고 둘러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 6번째로 찾아간 스타벅스 후쿠오카의 오호리공원 컨셉스타벅스 입니다. 지금까지 둘러본 일본의 컨셉 스타벅스 입니다. 전 세계의 스타벅스 텀블러가 한자리에 모였다. [도쿄] 사원이 보이는 스타벅스 '교토 컨셉 스타벅스' [교토] 일본의 조금 다른 스타벅스 '컨셉 스타벅스 가마쿠라' [가마쿠라] 문화재가 된 스타벅스 '컨셉 스타벅스 고베' [고베] 아름다운 가모가와 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교토 산죠 컨셉 스타벅스 [교토]  후쿠오카 컨셉스타벅스 오호리 공원은 후쿠오카의 아름다운 호수공원인 오호리 공원에 위치한 친환경 스타벅스로 후쿠오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 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