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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귀엽고 고소한 교토 미니 두유 도너츠 가장 일본 다운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교토, 교토는 주변에 흐르는 강이 깨끗하기 때문에 (가모가와 강, 1급수) 신선한 콩이 많이 많이 재배 되는 곳입니다. 그런 콩을 이용한 두부, 두유, 유바, 비지 등의 요리가 인기가 있는데 그 중 두유가 듬뿍 들어간 교토의 미니 두유 도너츠를 먹어 보았습니다. 듀유 도너츠는 사진의 기요미즈테라 부근, 니시키 이치바등 교토의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고소하며 작고 먹기가 편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두유를 듬뿍 넣어 반죽되고 있는 도너츠 동글 동글 아주 작은 크기로 이쁘게 튀겨 집니다. 가격은 8개 250엔 16개 500엔입니다. 전에는 10개 200엔이였는데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많이 올라버렸습니다. 하얀 봉투를 살짝 열어보면 따끈따끈하고.. 더보기
달콤고소한 일본의 디저트 피자 조금은 다른 피자,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피자를 팔고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배달해 먹는 피자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피자를 먹고 싶을때는 직접 화덕에 구워서 파는 레스토랑에 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디저트 피자를 팔고 있는 곳은 도쿄 이이다바시역 근처의 작은 레스토랑 피자 바 카페 입니다. 실내는 제법 넓은 편이였으며 이다바시역 주변을 흐르는 강가를 바라보며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창가 자리는 조금 쌀쌀하기 때문에 다리를 덮을 수 있는 폭신한 담요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손으로 직접 적은 재미있는 메뉴판, 사과를 이용한 디저트 피자가 인기인 곳이기 때문에 사과 그림이 많이 보입니다. 가격은 피자가 1000~2000엔 사이의 가격.. 더보기
디자인 철판구이집의 오코노미야키 하라주쿠의 멋진 디자인 공간 디자인 패스타 (벽화가 아름다운 하라주쿠의 작은 겔러리, 하라주쿠의 독특한 디자인 겔러리) 그 사이에 있는 맛있는 오코노미야키 집 사쿠라 테이에 들렸습니다.  가게의 입구는 2개로 나누어져 있는 디자인 패스타의 골목과 반대쪽의 우라하라주쿠 길가에 있습니다. 디자인 패스타 내부에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가게의 내부 인테리어도 디자이너들의 그림으로 가득하였습니다. 독특한 디자인 그림에 둘러 쌓여 먹는 철판구이의 맛은? 메뉴는 오코노미야키, 몬자야키, 야키소바 등과 다양한 철판구이 요리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다베호우다이(뷔페) 메뉴도 있어 오코노미야키와 몬자야키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코스도 있었습니다. (1050엔) 가게에는 몬쟈야키를 만드는 방법이 그려져있는 메뉴판이 있었고 만.. 더보기
나오시마의 멋진 레스토랑을 찾아서 오전에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의 혼무라를 돌아보며 한참을 걸었더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문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혼무라 지역에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와 함께 많은 멋진 레스토랑이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각기 자신만의 독특한 메뉴들을 개발 하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점심을 먹은 카페 마루야 입니다. 동화책을 보며 메뉴를 고른다 '마루야 카페' 네모와 동그라미 그리고 웃고있는 귀여웃 숟가락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마루야의 야체카레, 직접 구워낸 쿠키등 다양한 메뉴들을 동화책 같은 메뉴판으로 설명하는 것이 재미있는 가게입니다. 마루야의 조금 옆에는 이국적인 오픈카페인 마이마이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풍 이미지의 오브제 카페로 다양한 음료와 만두등을.. 더보기
일본의 철판구이요리 3총사 오코노미야키 : 물에 녹인 밀가루 기지에 야체, 고기, 생선류등의 재료와 함께 철판위에서 구워내 조미료를 발라먹는 일본의 요리로 크게 히로시마식,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로 나뉩니다. 히로시마식은 소바면을 제일 아래 깔아두고 그위에 양배추등 재료를 쌓아 올려 구어먹는 방식이고 오사카식은 준비된 재료를 잘 반죽해 부침개처럼 철판에 부쳐먹는 방식입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이름과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굽는다는 의미로 취항에 따라 파, 양배추, 오징어, 문어, 소세지, 돼지고기, 새우, 가리비, 치즈, 명란젖 등 어떤재료를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사진은 오사카, 간사이지방의 오코노미야키로 잘 반죽해 부침개처럼 구워 먹습니다.  재료를 잘 반죽하여 한면을 바짝 구운다음 한번에 뒤집어 적당히 익힌다음 위에 파와 .. 더보기
동화책을 보며 메뉴를 고른다 '마루야 카페' 문화의섬 아트프로젝트의 나오시마, 이에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혼무라 지역의 멋진 카페 마루야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마루야는 가정집을 개조한 작은 카페로 은은한 빛깔의 카페의 마크가 돋보입니다. 단지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 카페만이 아닌 다양한 사람이 들려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활동을 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곳 입니다. 네모와 동그라미로 이루어진 마루야의 마크 큼지막하지만 귀여운 숟가락과 함께 식사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식사와 간식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마루야의 한쪽벽에는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좁은 통로를 따라 마루야의 카페 안으로 들어갑니다. 일본의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이기 때문에 옛 일본의 가정집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 더보기
보면서 즐기는 우동 '사누키 우동 라쿠가마' 최근 일본에서는 우동의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고 있으며 새로운 우동 가게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우동은 가격이 저렴하고 식사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불경기인 지금 작년 인기의 츠케멘에 이어서 큰 인기를 모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투명한 창 너머로 분주하게 우동을 만들고 있는 모습, 이끌리 듯 우동가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게는 최근 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사누키 우동의 일종인 라쿠가마 이였습니다. (신주쿠) 사누키 우동은 잘 반죽된 면을 펄펄 끓는 물에 삶아 꺼낸 다음 찬물에 한번 식혀 그 위에 간장 소스를 뿌리거나 가쓰오 부시로 우려낸 육수에 담구어 먹습니다. 이곳의 우동집은 주방이 완전히 오픈되어 있어 자신이 먹을 우동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 더보기
된장니즘, 된장라면의 자존심 도쿄의 일본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 1위 기치조우지에서 재미있는 라면 집을 발견하였습니다. 라면가게 미소이즘 미소가 된장이니까 된장니즘이라는 이름의 가게입니다. 된장니즘이라는 이름과 같이 가게를 대표하는 라면은 된장라면이였습니다. 수많은 된장라면들과 올해 유행인 츠케멘 (일본에 불어 온 츠케멘 열풍)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어느가게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식권 자판기 라면가게는 주방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둥글게 놓여있는 독특한 구성이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간장, 식초, 후추, 마늘, 고추기름, 고추가루, 시치미(7가지 조미료) 주방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라면을 기다리고 있는 아주머니 일본의 양념인 시치미입니다. 7가지 재료를 모아 넣었다고 해서 시치미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유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