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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가여행] 티웨이 타고 규슈여행, 사가 공항, 가라츠 여행  얼마전 새로 취항한 티웨이 인천 - 사가 노선 티웨이 항공을 이용하여 사가 공항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티웨이 인천 - 사가 노선은 수,금,일 주 3회 운항으로 2/3일, 3/4일 스케줄이 나오며, 가까우며 매일 운항하는 티웨이 인천 - 후쿠오카 노선과 같이 이용하면 좀 더 다양한 여행 스케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사가(佐賀)는 일본의 시골 풍경을 잘 간직한 곳으로 쌀, 소고기, 술 등 먹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 입니다. 최근에는 규슈 올레 길의 세 곳의 코스가 생겨(가라츠 唐津, 다케오 武雄, 우레시노 嬉野 코스) 규슈 올레 길을 체험하기 가장 편한 곳 중 한 곳 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새로 리모델링 한 공항이라 작지만 깔끔하고 Wi-Fi도 잘 잡혀 편합니다. 한국인 안내원이나 한.. 더보기
[우레시노 여행] 료칸이 카페로 변신, 우레시노 온천 우레시노 카페  우레시노 온천 마을 걷다 발견한 이쁜 카페 우레시노 카페 우레시노 온천의 시볼트의 유(シーボルトの湯) 근처에 있는 카페로 작년에 오픈 하였다고 합니다. 위치도 좋고 온천 수질도 좋아 돈이 있었으면 제가 인수해서 료칸을 ^^0 과거 료칸 건물을 리노베이션 하여 1층은 카페 2층은 이벤트 회장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레시노 카페의 입구 과거 료칸의 입구를 살짝 귀엽게 손 본 것 같습니다. 로비 부분을 깔끔하게 공사한 것 같습니다. 옛 료칸이였을 때의 모습이 남아있는 느낌 의자에 앉아 있으며 료칸 로비에서 설명을 들으며 대기하는 기분이 듭니다. 밖에서 보이지 않았던 건물 가운데의 정원 료칸을 개조해서 인지 공간이 넓고 좌석이 다양합니다. 달콤한 스위트 포테토 어흥 다다미 방에 앉아 우레시노 녹차를 마실 .. 더보기
[사가 여행]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사가 요부코의 명물 이카츠쿠리  일본 규슈 사가(佐賀)현, 요부코(呼子)의 명물인 이카츠쿠리(イカ活造り, 오징어 회)를 맛보기 위해 가라쓰(唐津)의 한 식당에 들렸습니다. 규슈 올레 길을 걷고 나서 점심으로 찾아간 가게로 규슈올레 가라쓰 코스의 스타트 지점에 위치해 있는 가게 입니다. 초록의 녹차 밭과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걷다,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 인원이 많아 한 가득 담겨 나온 오징어 회,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입니다. 오징어 한 마리를 그대로 회를 떠서 속이 보이게 나오는 이카츠쿠리, 사가현 요부코의 명물이자 이렇게 회를 뜨는 것도 기술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좀더 얇게 회를 떠서 나오지만 이날은 단체에 갑자기 찾아갔기 때문에 조금은 두껍게 썰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명물인 오징어 만두(いか饅頭, 이카만쥬), 오징.. 더보기
[우레시노 여행] 우레시노 온천의 아기자기한 잡화, 멋진 카페, kiHako 요시다야 규슈올레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우레시노 온천의 카페 cafe and shop Ki Ha Ko of YOSHIDAYA 우레시노의 온천 료칸 요시다야(吉田屋)에서 운영하는 잡화점 겸 카페, 이탈리안으로 여유롭게 이탈리안 요리와,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아직 가보지 못하였지만 우레시노에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요시다야 료칸 특히 요시다야의 족욕 바(족욕 온천을 즐기며 음료를 즐기는)는 꼭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cafe and shop Ki Ha Ko of YOSHIDAYA 키하코는 한자로 嬉箱, 아마도 우레시노의 상자라는 의미 같습니다. 날이 조금더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침 벚꽃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라 카페를 즐기기에 더욱 좋았던 하루 요시다야는 긴 .. 더보기
[규슈올레] 제주올레와 닮은 규슈의 올레 길 규슈올레 가라쓰 코스를 걷다. 우리가 수출한 관광 브랜드인 규슈의 올레 길이 3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매년 4코스씩 늘려 지금은 12코스가 되었으며 그중 한 곳인 사가현(佐賀県) 가라쓰(唐津)의 올레 코스를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가라쓰는 대륙과의 요충지로 예부터 바닷 길을 이용해 사람과 물자, 문화교류가 활발한 항구도시 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제주도의 서귀포시와 1994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교류해왔기도 합니다. 제주를 꼭 닮은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올레인 가라츠 코스는 나고야 성터와 지금도 남아있는 400년간 이어져 온 옛길을 중심으로 지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의 초반부는 나고야 성터 주변 진영터를 둘러 봅니다.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위해 나고야성(名護屋城)을 쌓으며, 그 주변에 전국에서.. 더보기
[도쿄여행] 일본 스타벅스 한정품이 다모였다. 컨셉 스타벅스 메구로  일본의 컨셉 스타벅스를 둘러보기 시작한 것도 5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우연히 도쿄 긴자의 컨셉 스타벅스에 들린 것이 계기가 되어, 가마쿠라, 교토, 고베, 후쿠오카, 도야마등을 돌며 8개의 일본 컨셉 스타벅스를 다 둘러보았고 최근 또 4곳이 추가되어 다시 한 번 컨셉 스타벅스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이번에 추가 된 스타벅스는 대부분 도쿄에 모여 있어 쉽게 둘러볼 수 있었고 교토 산조의 컨셉 스타벅스는 과거에 들렸던 곳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12곳의 컨셉 스타벅스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홋카이도, 오키나와에도 추가가 되기를!!) 아무튼 그렇게 다시 찾아간 도쿄의 컨셉 스타벅스, 그중 한 곳인 도쿄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메구로(目黒) 지점에 가보았습니다. 메구로 지..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핑크 빛으로 물든 하카타 역, 벚꽃(사쿠라) 일루미네이션과 도라에몽  벚꽃을 보기위해 찾은 후쿠오카(福岡) 평소보다 빠른 개화와 몇일 사이에 내린 비로 벚꽃이 다 떨어져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하카타역, 떨어진 벚꽃 대신 아름다운 벚꽃 빛의 일루미네이션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HAKATA HANAMI 사쿠라 일루미네이션 기간 : 3/1~4/20 시간 : 18:00~24:00 하카타역 주변이 아름다운 벚꽃 빛 일루미네이션으로 물들어 갑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봄의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 봄의 색으로 물든 하카타 역 광장 곳곳에 도라에몽의 모형이 설치되어 역을 찾은 사람들을 더욱 즐겁게 해 줍니다. 이쁜 배경을 뒤로 기념사진 한 장 역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도라에몽과 사쿠라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하며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봄의 .. 더보기
[아오모리 여행] 핑크 방에서의 하루, 아오모리의 저렴한 호텔 아트 호텔 컬러 아오모리 아오모리(青森)에서의 숙박은 아오모리 시내의 호텔인 아트 호텔 컬러 아오모리에서 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발견한 호텔로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것 같아 예약을 하였습니다. 호텔은 아오모리역에서 7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고 큰 길가에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3,200엔, 3만원 정도의 호텔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기대 이상의 시설이었습니다. 3층의 로비에는 색색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온수기, 전자렌지, 아오모리 관광 안내, 만화책등 편의시설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트의 도시 아오모리 답게 로비 곳곳에는 아오모리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과 조각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카페에 놓여 있으면 좋을 듯한 그림 아오모리의 전통 목각 인형인 고케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