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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에반게리온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장  일본의 편의점 로손에서 에반게리온 메니아를 위한 크리스 마스 케이크를 발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름은 사도 초콜렛 케이크 4호 (3950엔) , 사도의 얼굴과 함께 십자의 빛이 케이크위에 뿌려져 있으며 에반게리온에서 등장하는 롱기누스의 창을 든 레이 피규어(13cm)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9/28일 로손에서 예약을 받으며 한정수량으로 발매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탐이나는 것은 롱기누스의 창을 든 레이 피규어 (피카츄 빵 처럼 스티커만 가지고 빵은 버리는 ??) 롱기누스의 창으로 찍어 먹는 케이크의 맛은 어떨련지 궁금해 집니다. 에반게리온이 나온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일본인들의 에반게리온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더보기
럭셔리 캡슐 호텔에서의 하룻밤 우연히 오사카에서 버스를 놓쳐 하루를 더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서 잠을 잘까 망설이던중 침실을 완비한 대형 항공기를 테마로 꾸며둔 캡슐 호텔 FIRST CABIN이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객실은 남자와 여자 따로 나뉘어져 있었고 어딘가에 탑승하는 느낌이 들게 꾸며두었습니다. 아이디 카드를 가까히 하면 열리는 자동문 배를 탄것 같은 안내판들이 붙혀 있었습니다. 보통의 자그마한 캡슐호텔과 캡슐의 크기가 많이 컸습니다. 검정색 커튼 뒤에서 붉은 빛을 발하고 있는 곳이 전부 객실입니다. 검정색 커튼을 살짝 열어보니 침대 하나 테이블 하나지만 비교적 넓고 잠만자기 딱 좋은 침실이 나왔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TV를 볼 수 있도록 벽걸이 TV를 가습기와 기타 편의 시설 캡슐호텔이기 때문에 주변에 T.. 더보기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다는 술집에서 이런저런 일 때문에 오사카에 들리게 되어 술을 마시러 가게 되었습니다. 5시간 정도만 저에게 큰 형님 같았던 친구와 함께 그가 찾아온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다는 술집 이름은 잘 모르지만 유명한 잡지에서 소개한 술집 중 오사카에서 유일한 곳인 이자카야 야마산 입니다. 위치는 오사카의 환락가인 난바에서 마루이 백화점을 끼고 난바시티로 들어가는 어정쩡한 골목길에 있었고 가게의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직접 가져온 술통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친구의 정보와 잡지에 기록에서는 5:30분에 가게를 연다고 하여 시간을 맞추어 갔더는 가게는 할 생각을 안하고 불은 꺼져 있었습니다. 그 주위에서 30분쯤 맴돌다 다시 가게 앞으로 가보았더니 아직도 가게는 닫혀 있었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가.. 더보기
홋카이도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은 라멘의 맛은? 홋카이도 아바시리에서 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니던 중 전단지를 보고 라멘을 먹으러 아바시리 센츄럴 호텔로 향하였습니다. 홋카이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해가 빨리 떨어져서 그런지 7시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아 헤메던 중 늦게 까지 하는 호텔 레스토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바시리 센츄럴 호텔안의 레스토랑 GRAND CLACIER 호텔 레스토랑이라 비싸겠구나... 하면서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호텔 레스토랑 이상하게 손님이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곳에서 라멘을 팔다니... 약간은 의외의 느낌 주문한 것은 오호츠크해의 센카이바시라 시오 라멘, 건조한 가리비 살이 2개나 라멘안에 풍덩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텔레스토랑 답지 않은 .. 더보기
라면 먹는 청룡 오사카 긴류라멘 오사카의 유명한 라면집인 긴류라면에 들렸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제가본 점포만 3곳이 였고 제일 위의 사진은 가장 유명한 곳으로 여러 여행안내서에 소개되는 집이고 아래사진의 왼쪽은 자석이 없이 서서 먹는 곳 오른쪽은 난바쪽의 조금은 한가로운 곳입니다. 라면은 2종류로 보통의 라면이 600엔 고기가 듬뿍 들어간 챠슈면이 900엔입니다. 둘다 돈코츠 라면 (돼지 족발로 육수를 낸 라면)의로 설렁탕면 같은 느낌입니다. 도톤보리 중앙의 가게는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잘 없기 때문에 난바 쪽의 긴류라면에 가면 조금 편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김치, 부추, 마늘은 마음껏 라면에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긴류라면 마음껏 드실 수 있는 김치, 부추, 마늘 (보통 일본의 라면집에서는 김치를 따로 시켜야 합니다.) 마음껏 토핑.. 더보기
일본 밤의 마을에서 먹어본 밤밥의 맛은? 오늘은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 오부세에 가보았습니다. 오부세(小布施)는 나가노현(長野県)의 북동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풍속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등 역사유산을 활용하여 관광지로 거듭난 곳 입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해마다 120만명이 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곳, 미술관인 호쿠사이칸(北斎館)을 비롯 십여 곳의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가 모여 있으며 집집마다 자신의 정원을 꾸며두고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들어 올 수 있도록 개방한 오픈 가든이 100여곳이 넘게 있는 여유롭고 개방적인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찾아간 곳은 오부세의 명물이자 밤 요리로 유명한 치쿠후도(竹風堂) 본점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부세의 마을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이곳의 명물.. 더보기
여성들을 배려한 기치조지의 라멘가게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곳곳에 일본라멘 전문점이 많이 생겨나 쉽게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나라의 입맛에 맞게 맛을 조금은 바꾼다거나 일본에서 상당히 오래전에 인기가 있었던 무난한 라멘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라멘은 대부분 그런 맛이겠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커다란 오산, 지금 일본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라멘과 맛의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롭고 기발한 라멘집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들린 라멘집은 도쿄 기치조지의 나카무라야(中村屋) @ WeST PArK CaFE입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이름 높은 라멘집 나카무라야(中村屋)가 도쿄 오차노미즈 지역에 있던 가게를 이전 WeST PArK CaFE와 콜라보를 하여 1층은 라멘 2층은 카페를 즐길 수 있게 한 가게입니다. 2층.. 더보기
오징어 머리만 따로 파는 일본 편의점 입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가까운 편의점에 오징어를 사러 갔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오징어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종류가 많아 더욱 고민이 됩니다. 특이한 것은 오징어를 부위별로 심지어는 오징어 머리부분만 때어서 팔고 있은 것이 재미있습니다. 몸통, 매운몸통, 소프트 몸통, 오징어 다리, 작은오징어, 한치, 오징어포, 오징어 다리 식초 절임, 오징어 튀김, 치즈오징어, 오징어머리 등 등 등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오징어 중 하나인 약간 매운 오징어 저렴한 가격 105엔 에 무려 오징어가 2마리나 들어 있습니다. 조금은 미니지만 그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징어가 통으로 2마리 게다가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입어도 착 달라 붙는~~ 그리고 다리도 8개 9개가 아닌 10개가 다 달라 붙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