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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일본에서 먹은 콩국수의 맛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도쿄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중에 시원한 냉면이 생각이 나서 냉면집을 찾아 긴자 거리를 맴돌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한 가게 GINZA UNA의 뿅뿅샤(ぴょんぴょん舎)입니다. GINZA UNA의 뿅뿅샤는 이름은 좀 유치하지만 유락초의 긴자 그라세 빌딩 11층에 있는 전망 좋은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일본의 모리오카 냉면과 우리나라의 음식의 퓨젼 레스토랑으로 재미있는 메뉴가 많이 있는 곳 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주변을 살짝 살펴 보겠습니다. 한식집 같지 않은 분위기 이름과는 달리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였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모리오카 냉면과 비빔밥, 지지미, 갈비등 퓨젼 세트 요리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콩국수가 >. 더보기
교토 우지에서 마신 말차의 맛은?  일본의 3대 명차라고 하면 교토의 우지차 (京都 宇治茶) 사이타마의 사야마차 (埼玉 狭山茶) 시즈오카의 시즈오카차 (静岡 静岡茶) 이 3지역의 차를 꼽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교토 우지의 우지차를 맛보러 우지의 나카무라 토우키치 혼텐 (中村藤吉 本店)에 들렸습니다. 일본의 3대 명차(茶) 우지차를 즐기다. 150년 전통의 찻집인 나카무라 토우키치 본점, 전통 우지의 차들과 새로 개발한 다양한 레시피의 메뉴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이지만 교토의 멋을 그대로 담아 리모델링한 점내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본관은 교토의 중요문화 건축으로 지정되어 그 곳에서는 차를 마실 수 없습니다. 교토의 대부분의 찻집에는 정원이 딸려 있는 곳이 많아 정원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차를 즐길 .. 더보기
무지개 빛 마법의 카페 소와레 교토에 숨어있는 마법같은 카페 소와레(ソワレ) 기온의 폰토초를 지나 다카세가와(다카세강)을 건너 주변의 건물 사이에 잘 보이지 않는 자그마한 2층 카페 건물  바깥에서 2층 안을 들여다 보면 마법이 펼쳐지고 있는 것 처럼 푸른 빛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합니다. 다이쇼 로망, 일본의 근대화 시기인 메이지 시대의 다음이자 쇼와 시대의 전으로 서양문물이 물밀듯 들어와 급격하게 발전하던 시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둔 교토의 카페 소와레 이곳에서 쓰이고 있는 모든 물품들은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솜씨가 있던 교토의 장인들의 작품입니다. 도고 세이지(東郷 青児)의 그림에서 옮겨온 간판 카페에는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면 먼저 온통 파란 빛을 띄는 조명에 놀라게 되고 그 분위기에 .. 더보기
걷고 싶어지는 교토의 밤거리 폰토초  폰토초(先斗町) 교토시내 중심에 위치한 가모가와 (鴨川) 와 기야마치도오리(木屋町通) 사이의 하나마치(花街, 기녀들이 모여있는 구역, 유곽)로 길게늘어진 좁은 돌담 골목 사이사이 수 많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곳 입니다. 가모가와의 바로 옆이자 기온, 교토의 번화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본토초는 음주가무를 즐기는 교토 시민들의 휴식 공간입니다. 골목 입구가 좁아 모르면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일본스러운 모습을 쉽게 살펴 볼 수 있는 거리, 평범함 술집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이 역사가 깊고 고가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쉽게 찾아가기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폰토초에는 자신의 가게를 알리는 수 많은 간판과 등 들이 어지럽게 늘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판들이 폰토초의 거리의 분위기를 살려주며 관광.. 더보기
일본에도 있다! 시원한 수박맛 바 계속되는 일본의 폭염에 견디지 못하고 마트에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사버렸습니다. 스이카 & 메론바, 왠지 낮이 익은 아이스크림이다고 생각해서 골랐더니 우리나라에도 수박맛바가 생각이 납니다.  롯데에서 만든 스이카바, 우리나라의 롯데의 수박맛바와 완전 똑 같이 생겼습니다. 맛은 일본 수박맛바가 조금 달고 부드러운 느낌?? 수박 맛바는 빨간 부분을 다먹고 남은 수박껍질 부분을 천천히 녹여 먹는 것이 >. 더보기
자연과 공생하는 문화공간, 하루니레 테라스 가루이자와 도쿄 근교의 최대의 휴양지 가루이자와, 이곳의 가장 인기인 호시노야의 새로운 리조트인 하루니레 테라스에 들려 보았습니다.  골짜기 마을에서 부터 시냇물을 따라 산책로를 만들어둔 자연과 공생하는 현대 공간 하루니레 테라스 (느릅나무 테라스) 100그루가 넘는 느릅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내며 나가노와 가루이자와의 오리지널 브랜드의 14곳의 가게들이 모여 작은 가루이자와 같은 공간이 펼쳐 집니다. 강요하지 않는 교회 가루이자와 스톤 교회 가루이자와의 맛있는 치즈를 맛볼 수 있는 피자 카페 일본의 교회 결혼식, 가루이자와 웨딩 채플 골프치기 좋은 곳 가루이자와 72 가루이자와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쇼핑 공간 가루이자와의 즐거운 팬션 이즈 비틀즈 존 레논이 사랑한 가루이자와의 빵집 방문하는 .. 더보기
에노시마의 명물 뱅어피자를 먹어보다~  도쿄 근교의 멋진 관광지 에노시마. 이곳의 명물인 뱅어 피자를 먹기 위해 에노시마 골목길의 한 피자 집에 찾아 갔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해변 에노시마에 가다. 한 여름의 에노시마 산책 비키니와 유카타, 에노시마 하나비 대회 맑은날 에노시마 섬으로 가는길 맑은 날의 에노시마 산책 에노시마의 피자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코 입니다. 다른 이탈리안 레스트로랑의 음식들과는 달리 에노시마의 가게에서는 에노시마의 명물인 뱅어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실내 열심히 요리를 하고있는 주방이 한눈에 보입니다. 점심 시간에 찾아 갔기 때문에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피자를 구어내는 화덕속에는 피자가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치치리에리 라는 이름으로 뱅어피자를.. 더보기
철판위에서 지글지글 도쿄의 맛있는 햄버거 스테이크 골드러쉬 신주쿠에서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골드러쉬라는 햄버거 스테이크 집을 찾아 갔습니다. 신주쿠 동남쪽 출구쪽에서 3분 작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는 가게입니다. 시부야에 본점이 있으며 가끔 1엔 햄버거 행사를 하는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신주쿠, 하라주쿠, 이케부쿠로에 지점이 있습니다. 도널드 덕, 미키 마우스등 만화 주인공들이 가게 이곳 저곳에서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햄버거 세트를 먹으면 원하는 음료를 셀프로 딱 1잔 마실 수 있습니다. 리필은 없고 추가시 100엔의 요금을 받습니다. 다양한 햄버거 스테이크 메뉴가 있으며 독특한 소스로 인기가 있는 가게 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큼지막한 냅킨이 놓여있습니다. 지글지글 철판위에 햄버거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소스를 부으면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