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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햄버거 스테이크를 젓가락으로 먹는 이유는? 일본의 팸레 (페밀리 레스토랑)의 한 곳인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 빅구리 동키를 찾아 갔습니다. 찾아간 곳은 오사카의 도톰보리 지점, 산사이바시에서 도톰보리리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통나무등으로 산장의 느낌이 났던 페밀리 레스토랑 빅구리 동키의 인테리어 입니다. 지상 지하로 나뉘어 좌석이 많이 있으며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가득 하였습니다. 빅구리(びっくり)라는 말이 일본어로 깜짝 놀라다 라는 의미로 놀랄만한 메뉴판이 튀어 나왔습니다. 창문을 열듯 펼쳐 놓고 바라보며 보르는 빅구리 동키의 메뉴판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 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햄버거 스테이크를 주문 하였습니다. 사이드 메뉴에서 시킨 오징어 조림요리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는 많은 종류가 있었고 대부분 500~1000엔.. 더보기
교토의 제대로 된 우동 '유명 오멘' 교토 철학의 길 천천히 사색에 잠겨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철학의 길은 생각에 잠기기 위해 걷는 길이 아니라 많은 생각으로 지친 머리에 휴식을 줄수 있도록 자연경관이 뛰어난 산책로를 걸는 것입니다.) 그런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철학의 길(긴가쿠지, 은각사)의 유명 면 전문점인 오멘 (名代 おめん)에 들렸습니다. 유명 오멘은 가마아게 우동(釜揚げうどん, 삶은 우동면을 따뜻한 육수에 찍어서 먹는 토쿠시마현을 중심으로 발달한 우동요리입니다.) 에 교토의 신선한 야채와 참깨를 넣어 고소한 맛이나는 일본산 밀 100%를 사용한 수타 우동입니다. 40년이 넘은 가게(교토의 다른 가게에 비하면 역사가 짧은 편입니다.)의 교토풍의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습니다. 따뜻한 호우지 차와 함께 메.. 더보기
쌓아 올린 만큼 먹는다. 일본의 쌓아올리기 뷔패 불경기로 인한 가격 파괴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오늘은 380엔 (5000원) 뷔페 시부야의 다스이치에 들렸습니다. 다스이치는 평소에는 작은 스텐딩 바로 주로 스포츠 시합이 있는 저녁 응원을 하면서 가볍게 한잔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곳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저렴한 점심 뷔패 서비스, 쯔메호우다이 (마음대로 쌓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쯔메호우다이는 우선 돈을 지불하고 음식을 담을 용기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마음것 자신이 먹을 음식을 쌓아올릴 수 있으며 능력껏 무제한으로 음식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많이 쌓기의 팁은 우선 바닥을 셀러드등을 체워 넣어 평평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위에 조금 큰 반찬들을 차곡차곡 무너지지 않게 쌓아 나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울퉁불퉁한것이나 자기가 좋아하.. 더보기
불경기에 나온 일본 최저가 보졸레누보 어제는 전세계 적으로 프랑스의 와인 보졸레누보가 나오는 날이였습니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남쪽 론주에 있는 보졸레 지방에서 그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포도주이며 올해는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상조건이 잘 갖춰졌기 때문에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보졸레누보의 황제라는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누보와 다양한 보졸레누보, 일본에서도 수 많은 보졸레누보가 선보였고 회사에 따라 다양한 가격의 보졸레누보가 팔리고 있었지만 오늘 가장 인기가 있었던 보졸레누보는 일본의 대형 마트 이온에서 판매한 저가 보졸레누보입니다. 이온의 저가 보졸레누보입니다. 가장 저렴한 것이 750엔 (만원이하)에 팔리면서 오전에 매진이 되고 말았는데요 저렴한 가격의 이유가 와인 병 대신 플라스틱 보틀에 와인을.. 더보기
건강식으로 다이어트, 마이크로비 카페 일본의 디자인 인테리어 전문점 신주쿠의 in The Room에 가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멋진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던 in The Room 에 재미있는 카페가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인더룸 3층에 있던 마이크로비 카페 처음엔 가구 전시장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카페였습니다. 겉보기는 일반 스위트 카페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가구는 전부 인더룸에서 팔고 있었던 가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았던 종업원, 처음 온 카페라 잘 몰라 메뉴를 뒤적뒤적 하고 있으니 다가와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습니다. 9단 정수기로 걸려진 물이 이쁜 병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1회용 손수건, 현미를 이용한 스위트를 만드는 카페여서 그런지 손수건 색도 현미색으로 카페의 이름은 마이크로비 .. 더보기
일본 대학생들은 어떤 식사를 즐길까? '일본의 고대 와세다 대학교' 도쿄의 명문 와세다 대학교, 1882년 창설후 근 100여년 동안 일본의 많은 인재를 길러낸 종합대학으로 게이오 대학교와 함께 일본의 사립 명문 대학으로 손꼽히는 대학중 하나 입니다. 우리 나라 대학과 비교를 할때 도쿄대학교는 서울대 게이오대학교는 연대 와세다대학교는 고대와 비교가 되는데 (지금은...) 사립치고 학비가 저렴하며 많은 유학생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오늘도 잠깐 일이 있어 와세다 대학교에 들려 들린김에 학생식당의 식사를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와세다 대학교의 한쪽편에 있는 카페테리아의 학생식당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의 전단이 가득 붙혀 있어 계단을 오르는 동안 고민하게 됩니다. 풍부하고 다양한 메뉴가 가득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보통 200~500엔 사이면 한끼를.. 더보기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우동, 영화 '우동'의 사누키 우동을 먹어보다. 맛있는 우동을 찾아 떠나는 여행 영화 '우동'에서 나왔던 멘츠우단의 가게, 신주쿠의 도쿄멘츠우단 우동 전문점에 들렸습니다. 일본에는 수 많은 우동 집이 있지만 제가 가본 우동집 중에서 가격, 분위기, 맛에 있어서 가장 좋지 않았나 생각되는 우동 집 중에 하나입니다. 사누키 우동 (일본 시코쿠 카카와현의 전통우동인 가츠오 부시 국물이 베이스인 깔끔하고 시원하며 두껍고 쫄깃한 우동)전문점인 도쿄 멘츠우단 은 일본 신주쿠역 서쪽출구 부근에 있습니다. (구글 지도를 찍어 두겠습니다.) 입구에는 우동을 먹는 방법1~10 그리고 다양한 우동 메뉴가 있습니다. 상당히 인기가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우동은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금방 금방 내 차래가 다가오게 됩니다. 직접 면을 반죽하.. 더보기
도쿄를 물들인 신라면의 빨강 가을이 되면 도심 이곳저곳이 단풍으로 인해 빨갛게 물든곤 합니다. 하지만 도쿄의 단풍은 아직 (도쿄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단풍이 물듭니다.) 다른 빨강색이 도쿄의 중심가를 빨갛게 물들여 버렸습니다. 이곳은 도쿄 패션의 중심 시부야의 109 입니다. 이곳에서 왠지 반가운 빨강색이 보여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농심 신라면이!! 거기에 박지성이 신라면을 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하루 유동인구가 세계에서 가장많은 시부야의 거리 이곳에서 신라면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신라면 부스와 춤추는 신라면 인형 시부야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컵 신라면 2개씩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옆의 신라면 부스에서는 당첨 안되기가 더 힘든 이벤트와 신라면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적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