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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규슈의 자연속을 걷다.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규슈여행)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규슈의 대자연을 만끽하며 천천히 걸어 갑니다.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피아노로 불공을 드리는 사원, 후코지 (규슈여행) 후코지에서 언덕을 내려오면 시원한 냇물 소리가 들려옵니다. 평지로 내려가면 소가와 강이 나오며 올레 길은 이 강을 따라 이어집니다. 올레 길을 찾아 갔을 때가 3월 말이라 벚꽃과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분홍 빛 벚꽃 힘을 북돋아 줍니다. 좀더 걸어가면 강과 강이 합류하는 지점이 나옵니다. 양쪽의 강물 색이 다른 독특한 풍경 다리를 걸어 강을 건넙니다. 소가와 주상절리(十川の柱状節理) 아소산의 분화 때 분출한 화쇄류가 굳어진 암반을 강이 지나 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시라타키가와, 이나바가와의 두 강이 만나는 소가와(十川)에는 육각형.. 더보기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피아노로 불공을 드리는 사원, 후코지 (규슈여행) 아름다운 자연 속을 한 걸음 한 걸음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를 걷고 왔습니다.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는 오이타현의 분고오노시(豊後大野市) 기차역 JR아사지역(朝地駅)에서 다케타시(竹田市)의 성하마을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시작점인 작고 소박한 무인역 JR아사지역(朝地駅)에는 앙증맞 은 노란색의 2칸짜리 기차가 다니며, 일본의 전형적인 산촌과 농촌마을을 지나고 역사적 인 고성을 지나는 길입니다. 코스는 벚꽃과 단풍이 모든 소리를 잠재우는 고요하고 아름다 운 유자쿠 공원(用作公園)과 규슈 최대의 마애석불이 있는 후코지(普光寺) 절을 지나 주 상절리가 아름다운 청류를 건너고 오카 산성터(岡城跡)에 닿습니다. 오카 산성터는 난공불 락의 요새였지만 지금은 돌담만 남은 성벽에 돌이끼가 가득해 그간의 세월을 이.. 더보기
[도쿄여행] 가와고에의 명물 고양이 밥 네코맘마 주먹밥 먹거리 가득한 가와고에, 가와고에 거리를 걷다보면 긴 행렬이 늘어서 있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행렬 사이사이로 고소한 향이 솔솔 향기를 따라 가게로 가보았습니다.  가게는 나카이치혼텐(中市本店)이라는 가츠오부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 였습니다. 줄 끝에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가츠오부시 가게인데 고양이 케릭터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코맘마 라는 케릭터 상품이 보입니다. 건어물을 파는 가게 에서 상품을 캐릭터화 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고소한 향의 근원은 야키오니기리, 구운 삼각 주먹밥이였습니다. 숯불에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는 주먹밥 달달한 간장 소스를 듬뿍 맛있게 구워내고 있습니다. 이 구운 삼각 주먹밥 이름이 네코맘마라고 합니다. 네코맘마(ねこまんま)란 고양이에게 주는 밥, 집에서 .. 더보기
도쿄의 서점 똑똑한 여행자들의 도쿄 재발견, 일본 여행 테마 도서 도쿄의 서점 이름 처럼 도쿄의 매력있는 서점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한 때 출판업계 에서는 도쿄 불패라며 도쿄를 테마로 한 책은 어떤 책이든 기본은 팔린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출판사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도쿄 여행 서적을 만들거나 준비하게 되었고 한 동안은 꾸준히 책이 팔리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일까요 시간이 지나 트렌드가 바뀌며 도쿄의 다양한 테마를 소개하던 책들은 인기가 시들시들해 지고 다시 기본 여행 정보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테마 여행 서적을 제작하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고 한 동안 테마 여행 서적이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오랫만에 발견한 테마 여행 서적인 도쿄의 서점,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테마의 책이 발매 되었습니다. 도쿄의 서.. 더보기
[도쿄여행] 도쿄 가와고에의 명물 고구마 우동을 맛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와고에의 먹거리 이야기 입니다. 가와고에는 군것질 거리도, 맛있는 식당도 가득하여 하루 종일 배가 빵빵하여 돌아다니곤 하였습니다. 이날 점심으로 먹은 요리는 다양한 요리 중 고민고민 끝에 찾아간 우동가게의 우동이였습니다.  가네츠키우동 킨쵸(鐘つきうどん きんちょう)라는 우동 전문점으로 가와고에의 명물인 사츠마 우동, 고구마 우동을 판매하는 가게 입니다. 인기의 가게여서 그런지 대기 시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명단에 이름을 적고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다렸습니다. 실내는 대부분이 앉아서 먹는 다다미석 이였으며 테이블 2개와 카운터에 자리가 있었습니다. 전 혼자 갔더니 카운터 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손님을 부르는 마네키 네코가 제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 더보기
[도쿄여행] 불량식품의 거리? 일본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가시야 요코초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마을 가와고에, 아사쿠사와 함께 도쿄 근교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한곳입니다. 가와고에(川越)는 도쿄의 이케부쿠로에서 전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가와고에 거리를 걷다보면 재미있는 골목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다양한 군것질꺼리가 모여있고, 다가시(駄菓子, 막과자, 싸구려과자, 불량식품)라는 과자들, 우리나라면 불량식품(추억의 과자)라고 불리우는 과자를 많이 판매하는 골목이 있습니다.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골목의 이름은 가시야요코쵸(菓子屋横丁)라고 불리우며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고 있었고 거리를 둘러보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팔았던 추억의 과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렸을적 학교앞 슈퍼, 문방구에서.. 더보기
[이벤트] 돗토리시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 아름다운 모래사구 돗토리 사구 보러 놀러가요~! 3년전 어느날 일본에서 만난 모래 사막 돗토리(鳥取) 사구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모래언덕 돗토리 사구  돗토리시는 한국의 동해와 마주한 일본 혼슈 중부지방 내 산인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위치적으로는 일본의 오사카의 동북쪽에 자리하며, 특급열차로 약 3시간 대에 닿을 수 있으며, 주변으로는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효고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인구는 약 20만 명입니다. 동해와 마주한 지역인 만큼 한국과 기후와 토질이 유사하며, 사계절이 분명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21세기 배’로 대표되는 배를 비롯한 과수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동해바다와 마주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수산업도 크게 발달하여 한국의 포항에 버금가는 일본 유수의 대게산지로 자리해 있기도 합니다. 관광과 상업, 교통의 중심지는.. 더보기
[도쿄여행] 가와고에 에서 먹은 두툼한 계란 말이, 도쿄여행, 뭔가 일본스러운 곳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 할 만한 곳으로 일본느낌이 물씬 나는 곳인 가와고에(川越)에 다녀왔습니다.  가와고에에서 뭘 먹을까 고민 중에 찾아간 곳은 가와고에의 유명한 계란말이 전문점 오하나 그릴(OHANA GRILL) 입니다.  이곳의 닭고기와 계란요리는 인기가 높으며 계란말이를 선물로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가게안은 손님들로 가득 하였고 대부분 계란말이 정식이나, 오야코 동(계란과 닭고기 덮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구석의 빈 자리에 앉았습니다. 뭔가 레트로한 느낌의 실내와 인테리어 60~70년대의 모습을 보는 느낌일까요? 가게의 조명들도 독특 종이 위에 재미있는 그림들이 그려져있습니다. 혼자서 가게에 들린 분들을 위한 카운터 석 일본은 어딜가든 혼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