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도쿄

하나의 라면으로 두가지 맛을 즐긴다. 뜨거운 여름 오늘도 사골 국물에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라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하카타(후쿠오카)지방의 돈코츠라면(돼지뼈)을 먹으러 가게를 찾아 보던 중 재미있는 가게를 발견하였습니다. 오오쿠보의 하카타라면 전문점 하카타풍룡이라는 가게 입니다. 다른 것 보다 카에타마 (면추가)가 2번까지 무료로 제공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가게 되었습니다. 카에타마는 라면을 먹을때 면을 다먹고 국물이 남았을때 새로운 면을 넣어 새 라면을 먹는 기분으로 먹는 방법으로 보통 곱배기를 먹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어느 가게와 다를바 없이 자판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티켓을 종업원에게 주면 됩니다. 돈코츠라면 전문점이라 대부분 돈코츠라면에 토핑만 다른 메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방이 따로 없기 때문에 요리하는 모습이 전부 .. 더보기
도쿄에서 이쁜 티셔츠를 사려면? 무더운 여름에는 가볍게 티셔츠와 청바지 한벌로 코디를 하여 외출을 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고 특이한 티셔츠를 입고 있으면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멋진 티셔츠를 찾을 수 있는 도쿄의 티셔츠 전문점 두 곳을 소개합니다. 우선 디자인 티셔츠 스토어 그라니프 입니다. 이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멋진 일러스트나 디자인이 들어간 티셔츠가 한가득 있는 곳 입니다. 이 곳은 시부야 점으로 하라주쿠에서 신주쿠로 내려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그라니프의 매장과 달리 넓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진열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 쇼핑을 하기엔 아주 좋은 곳 입니다. 다른 매장에서 팔지 않거나 매진된 상품들도 이곳에서는 구할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상품을 찾.. 더보기
벽화가 아름다운 하라주쿠의 작은 겔러리 지난번에 들린 독특한 디자인 건물 디자인 패스타 겔러리 웨스트 [하라주쿠의 독특한 디자인 겔러리]에 이어 바로 뒷편에 있는 디자인 패스타 겔러리 이스트에 가보았습니다. 쇠 파이프로 둘러쌓인 독특한 구조의 웨스와는 달리 일반의 3층 건물에 벽화를 가득 그려넣어 꾸며져 있었습니다. 언제나 오픈되어 있으며 웨스트와 같이 11:00~20:00 까지 겔러리가 열립니다. 우선 주변을 가볍게 둘러 보았습니다. 웨스트와 달리 이스트에는 재미있는 벽화들이 더 많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한쪽 벽에는 정글 분위기가 센티멘탈 로멘틱, 전등 스위치 파이프 주변의 구조물에 상관 없이 그려져 있습니다. 파이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느낌의 일러스트가 이스트와 웨스트를 연결해주는 좁은 골목길 입니다. 1층 공개 전시장에 들어가 보았.. 더보기
하라주쿠의 독특한 디자인 겔러리 일본 도쿄 패션의 중심지 하라주쿠에는 빨간 쇠파이프로 둘러쌓인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 세워져있습니다. DESIGN-FESTA-GALLERY 디자인 패스타 겔러리 라는 이름의 이 건물은 아티스트들에게 전시 공간을 빌려주거나 작업 공간을 빌려주고 그들의 작품들로 꾸며나가는 디자인 겔러리 입니다. JR 하라주쿠역에서 나와 다케시타 도오리를 빠져나가 우라하라주쿠 골목으로 깊숙히 들어가다 보면 눈에 띄는 건물로 겔러리 이외에도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뒤에 있으며 11:00~20:00까지 운영됩니다. 건물 전체가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는 쇠파이프로 둘러 쌓여 있는것이 약간은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2층은 개인 작업실이나 전시장으로 아직 비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이곳 저곳 전부 .. 더보기
사골을 우려 만든 라면국기관의 '돈코츠라면' 맛에는 자신있다는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방장들이 모여있는 오다이바의 라면 국기관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라면국기관은 일본의 각지역의 6군데의 유명라면 집이 모여있는 곳으로 오다이바의 아쿠아시티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쿠아시티에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에 오르면 은은한 조명의 라면 국기관이 보입니다. 일본에서 엄선된 유명 라면들이 모여있습니다. 우선 하카타(후쿠오카)의 돈코츠(돼지뼈)라면, 도쿄의 소유(간장)라면, 니가타의 진한 국물의 돈코츠 라면이 있습니다. 각 라면의 면의 굵기, 스프의 진하기등을 그래프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이어서 삿포로의 된장라면, 도쿄의 새우된장라면, 토쿠시마의 중화소바가 있었습니다. 실내는 조금 좁은 홀을 둘러싸고 6개의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여름이기도 하고.. 더보기
1시간반 기다려서 먹은 라면의 맛은? 새롭게 단장중인 도쿄역 이치방 마치(東京一番街)에 '도쿄 라면스트리트'가 오픈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도쿄 라면스트리트는 도쿄역 야에스 (八重洲)출구 지하도와 연결되어 있는 도쿄 이치방 마치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처음에 있는 가게는 홋카이도의 된장라면 전문점 무츠미야(むつみ屋)입니다. 다음으로 소금라면 전문점 히루가오(ひるがお)입니다. 새우를 이용한 라면 전문점인 케이스케(けいすけ) 마지막으로 이번에 가서 먹어본 츠케멘 전문점 로쿠린샤(六厘舎)입니다. 특별히 먹고 갈 생각은 없었지만 늘어선 행렬에 이끌려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까지 줄을 서있을까 하고 궁금하기도 하였고요 제일 끝으로 가서 안내판을 보니,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건너편에도 줄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 더보기
[도쿄 공원 산책] 여유로운 키누타 공원 도쿄의 살기좋은 동네인 세타가야구의 요우가 지역에 있는 키누타 공원(砧公園), 벛꽃놀이의 명소로 유명하고 주변에 초등학교가 많아 소풍으로 놀러온 일본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있고 원내에는 세타가야 미술관 [도쿄 미술관 산책] 세타가야 미술관(世田谷美術館) 이 있습니다. 넓은 잔디 밭과 우거진 수풀로 음이온 가득한 키누타 공원 여기 저기에서 볼 수있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 넓은 잔디밭위에는 사진을 찍거나 일광욕을 즐기거나 부메랑을 던지거나 일상을 즐기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주변의 공원을 둘러보아요~~ 더보기
[도쿄 미술관 산책] 세타가야 미술관(世田谷美術館) 세타가야 미술관(世田谷美術館)은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키누타공원안에 있는 미술관이다. 건축가 우치이소죠(内井昭蔵)의 대표작이며, 마이니치 예술상, 일본 예술원상을 수상하였다. 관람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연말 휴관, 작품전이 있을시 관람료 200엔 1986년 개관.준공은 1985년, 총건평은 8,223 m, 건축넓이는 4,882 m의 철근 콘크리트조.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공원이 키가 큰 나무들에 메워지는 것 처럼 유기적인 평면 형상으로 전개되는 건축물이다. 통일된 정방형의 요철로 콘크리트를 넣어, 정삼각형의 기둥을 전체의 공통 모티프로서 이용하는 등 특징적인 디테일 설계에 대해서도 평가가 높다. 공원 주위에 전시되어 있는 조형물들 전시관을 이어주는 중앙의 다리 자연채광이 아름답다.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