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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다는 술집에서 이런저런 일 때문에 오사카에 들리게 되어 술을 마시러 가게 되었습니다. 5시간 정도만 저에게 큰 형님 같았던 친구와 함께 그가 찾아온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다는 술집 이름은 잘 모르지만 유명한 잡지에서 소개한 술집 중 오사카에서 유일한 곳인 이자카야 야마산 입니다. 위치는 오사카의 환락가인 난바에서 마루이 백화점을 끼고 난바시티로 들어가는 어정쩡한 골목길에 있었고 가게의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직접 가져온 술통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친구의 정보와 잡지에 기록에서는 5:30분에 가게를 연다고 하여 시간을 맞추어 갔더는 가게는 할 생각을 안하고 불은 꺼져 있었습니다. 그 주위에서 30분쯤 맴돌다 다시 가게 앞으로 가보았더니 아직도 가게는 닫혀 있었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가.. 더보기
오사카 최고의 전망대 WTC코스모타워 일본 관서지방의 가장높은 타워에서보는 해변의 절경 오사카 WTC 코스모스 타워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지상 256m의 높이에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오사카 지역 최고의 전망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에서 조금떨어진 트레이드센터역에 위치해 있고 800엔의 조금 비싼 요금이지만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한다면 교통비와 입장료가 무료가 되기 때문에 가볍게 들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사카 여행의 필수품 주유패스로 돌아본 하루 입구에서 주유패스를 제시하고 고속 전망 엘리베이터를 타고 53층까지 올라갑니다. 조금은 무서운 느낌의 고속 전망엘리베이터 아래로 내려보는 건물들이 점점 작아져갑니다. 53층에서의 이동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55층까지 올라갑니다. 한참을 오른 다음 전망대에 도착.. 더보기
홋카이도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은 라멘의 맛은? 홋카이도 아바시리에서 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니던 중 전단지를 보고 라멘을 먹으러 아바시리 센츄럴 호텔로 향하였습니다. 홋카이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해가 빨리 떨어져서 그런지 7시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아 헤메던 중 늦게 까지 하는 호텔 레스토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바시리 센츄럴 호텔안의 레스토랑 GRAND CLACIER 호텔 레스토랑이라 비싸겠구나... 하면서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호텔 레스토랑 이상하게 손님이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곳에서 라멘을 팔다니... 약간은 의외의 느낌 주문한 것은 오호츠크해의 센카이바시라 시오 라멘, 건조한 가리비 살이 2개나 라멘안에 풍덩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텔레스토랑 답지 않은 .. 더보기
라면 먹는 청룡 오사카 긴류라멘 오사카의 유명한 라면집인 긴류라면에 들렸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제가본 점포만 3곳이 였고 제일 위의 사진은 가장 유명한 곳으로 여러 여행안내서에 소개되는 집이고 아래사진의 왼쪽은 자석이 없이 서서 먹는 곳 오른쪽은 난바쪽의 조금은 한가로운 곳입니다. 라면은 2종류로 보통의 라면이 600엔 고기가 듬뿍 들어간 챠슈면이 900엔입니다. 둘다 돈코츠 라면 (돼지 족발로 육수를 낸 라면)의로 설렁탕면 같은 느낌입니다. 도톤보리 중앙의 가게는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잘 없기 때문에 난바 쪽의 긴류라면에 가면 조금 편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김치, 부추, 마늘은 마음껏 라면에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긴류라면 마음껏 드실 수 있는 김치, 부추, 마늘 (보통 일본의 라면집에서는 김치를 따로 시켜야 합니다.) 마음껏 토핑.. 더보기
일본의 가장 맛있는 소바 신슈소바  나가노현의 아즈미노 아트힐즈 뮤지엄에서 먹은 점심은 이 지역의 명물은 신슈 소바로 하였습니다. 신슈는 나가노현의 옛 지명으로 아직도 이곳을 신슈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이 있고 이름이 이곳 저곳에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소바를 먹으러 간 곳은 1907년에 창업한 소바 전문점 가야바쵸 쵸우준안 (かやば町 長寿庵) 맛있는 소바를 맛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가 좋습니다. 자리는 카운터 석으로 하였습니다. 카운터석 이지만 일반 테이블 못지않게 넓어 편했습니다. 나가노에서 계속 저희를 안내해 주신 우에마츠씨, 원래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으러 가기러 하였는데 이전에 계속 느끼한 것을 먹어 제가 소바를 먹자고 제안해서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소바를 좋아하시는지 싱글벙글 원목으로 되어 편안한 느낌에 .. 더보기
일본 밤의 마을에서 먹어본 밤밥의 맛은? 오늘은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 오부세에 가보았습니다. 오부세(小布施)는 나가노현(長野県)의 북동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풍속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등 역사유산을 활용하여 관광지로 거듭난 곳 입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해마다 120만명이 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곳, 미술관인 호쿠사이칸(北斎館)을 비롯 십여 곳의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가 모여 있으며 집집마다 자신의 정원을 꾸며두고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들어 올 수 있도록 개방한 오픈 가든이 100여곳이 넘게 있는 여유롭고 개방적인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찾아간 곳은 오부세의 명물이자 밤 요리로 유명한 치쿠후도(竹風堂) 본점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부세의 마을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이곳의 명물.. 더보기
긴자의 멋진 전망을 한눈에 리코, 링 큐브 긴자의 중심 긴자 4초메 사거리의 전망좋은 작은 카메라 전시장 링 큐브 RING CUBE  일본의 카메라 브랜드인 리코(RICOH)의 전시장으로, 긴자 4초메 거리에서 동그란 외관이 눈에 뛰는 건물 8~9층에 위치해 있다. 건물 구조가 그렇듯이 전시실도 원형으로 되어 있어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되는 편한 동선으로 되어 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서 내리면 1934년부터 제작된 리코 카메라의 모든 기종이 유리 진열장 안에 시대별로 잘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나선형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8층 갤러리가 시작된다. 갤러리에는 경력에 상관없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사진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 역시 동그란 구조 덕분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 더보기
애니메이션 한편이 개발해낸 일본 시골마을의 관광자원  우에다(上田) 일본에 6년 정도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가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곳 그런 작은 시골 마을에 가게 된 것은 우연히 보게된 애니메이션 때문이 였습니다. 썸머워즈 감독 호소다 마모루 (2009 / 일본)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사쿠라바 나나미 상세보기 2009년 여름에 개봉한 영화 썸머 워즈의 배경지 우에다, 애니메이션의 배경지가 작은 시골 마을로 수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있습니다. 우에다는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나가노현의 작은 도시입니다. 보통 우에다 근교의 벳쇼온천이 유명해 벳쇼온천행 열차를 갈아타는 곳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었습니다. 벳쇼온천을 제외하면 일본 전국시대의 사나다 가문이 있던 곳으로 관광지로는 그렇게 인기가 있던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