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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라면 먹는 청룡 오사카 긴류라멘 오사카의 유명한 라면집인 긴류라면에 들렸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제가본 점포만 3곳이 였고 제일 위의 사진은 가장 유명한 곳으로 여러 여행안내서에 소개되는 집이고 아래사진의 왼쪽은 자석이 없이 서서 먹는 곳 오른쪽은 난바쪽의 조금은 한가로운 곳입니다. 라면은 2종류로 보통의 라면이 600엔 고기가 듬뿍 들어간 챠슈면이 900엔입니다. 둘다 돈코츠 라면 (돼지 족발로 육수를 낸 라면)의로 설렁탕면 같은 느낌입니다. 도톤보리 중앙의 가게는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잘 없기 때문에 난바 쪽의 긴류라면에 가면 조금 편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김치, 부추, 마늘은 마음껏 라면에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긴류라면 마음껏 드실 수 있는 김치, 부추, 마늘 (보통 일본의 라면집에서는 김치를 따로 시켜야 합니다.) 마음껏 토핑.. 더보기
일본의 가장 맛있는 소바 신슈소바  나가노현의 아즈미노 아트힐즈 뮤지엄에서 먹은 점심은 이 지역의 명물은 신슈 소바로 하였습니다. 신슈는 나가노현의 옛 지명으로 아직도 이곳을 신슈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이 있고 이름이 이곳 저곳에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소바를 먹으러 간 곳은 1907년에 창업한 소바 전문점 가야바쵸 쵸우준안 (かやば町 長寿庵) 맛있는 소바를 맛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가 좋습니다. 자리는 카운터 석으로 하였습니다. 카운터석 이지만 일반 테이블 못지않게 넓어 편했습니다. 나가노에서 계속 저희를 안내해 주신 우에마츠씨, 원래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으러 가기러 하였는데 이전에 계속 느끼한 것을 먹어 제가 소바를 먹자고 제안해서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소바를 좋아하시는지 싱글벙글 원목으로 되어 편안한 느낌에 .. 더보기
일본 밤의 마을에서 먹어본 밤밥의 맛은? 오늘은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 오부세에 가보았습니다. 오부세(小布施)는 나가노현(長野県)의 북동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풍속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등 역사유산을 활용하여 관광지로 거듭난 곳 입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해마다 120만명이 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곳, 미술관인 호쿠사이칸(北斎館)을 비롯 십여 곳의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가 모여 있으며 집집마다 자신의 정원을 꾸며두고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들어 올 수 있도록 개방한 오픈 가든이 100여곳이 넘게 있는 여유롭고 개방적인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찾아간 곳은 오부세의 명물이자 밤 요리로 유명한 치쿠후도(竹風堂) 본점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부세의 마을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이곳의 명물.. 더보기
긴자의 멋진 전망을 한눈에 리코, 링 큐브 긴자의 중심 긴자 4초메 사거리의 전망좋은 작은 카메라 전시장 링 큐브 RING CUBE  일본의 카메라 브랜드인 리코(RICOH)의 전시장으로, 긴자 4초메 거리에서 동그란 외관이 눈에 뛰는 건물 8~9층에 위치해 있다. 건물 구조가 그렇듯이 전시실도 원형으로 되어 있어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되는 편한 동선으로 되어 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서 내리면 1934년부터 제작된 리코 카메라의 모든 기종이 유리 진열장 안에 시대별로 잘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나선형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8층 갤러리가 시작된다. 갤러리에는 경력에 상관없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사진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 역시 동그란 구조 덕분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 더보기
애니메이션 한편이 개발해낸 일본 시골마을의 관광자원  우에다(上田) 일본에 6년 정도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가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곳 그런 작은 시골 마을에 가게 된 것은 우연히 보게된 애니메이션 때문이 였습니다. 썸머워즈 감독 호소다 마모루 (2009 / 일본)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사쿠라바 나나미 상세보기 2009년 여름에 개봉한 영화 썸머 워즈의 배경지 우에다, 애니메이션의 배경지가 작은 시골 마을로 수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있습니다. 우에다는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나가노현의 작은 도시입니다. 보통 우에다 근교의 벳쇼온천이 유명해 벳쇼온천행 열차를 갈아타는 곳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었습니다. 벳쇼온천을 제외하면 일본 전국시대의 사나다 가문이 있던 곳으로 관광지로는 그렇게 인기가 있던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2.. 더보기
담배맛이 나던 차를 팔던 교토의 카페 교토 남부의 유명 관광지 우지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숙박을 하거나 여관에 묵는다면 그곳의 멋진 가이세키요리(정식)를 맛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식당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 관광으로 왔으니 분위기 있고 맛있는 그런 레스토랑을 찾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은 이미 문을 닫아버린 오후 6시정도  그런 우지에서 그나마 늦게 까지 영업을하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겸 레스토랑 로바에 들렸습니다. 실내에는 우지의 아티스트들이 만들은 조각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가정집의 응접실 같은 느낌의 실내, 바닥은 다다미 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오래된 일본 가정집의 느낌 안에서 주문을 할 때에는 작은 종을 울려 점원을 부릅니다... 더보기
최고급 온천여관에서 먹은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 일본 나가노현 벳쇼온천의 최고급 온천여관 하나야(花屋), 온천이 너무 넓어 자칫 여관 안에서 길을 잃고 헤메게 될지도 모르는 대형 온천여관 입니다. 나가노 여행중 이곳에서 1박을 하게 되었고 온천여관에 묵게되면 꼭 같이 따라 나오는 식사인 가이세키요리(연회에 사용되던 정식요리)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일본의 정식요리로 오랜시간 동안 꾸준히 요리가 나오는 연회를 즐기며 천천히 요리도 같이 즐기는 것으로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곤 합니다. 먼저 오늘 나올 요리를 하나하나 적어둔 메뉴와 같은 종이가 있습니다. 일본인들도 잘 읽지 못하는 조금은 어려운 한자로 적혀 있고 읽더라도 무슨요리인지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어떤 재료의 요리가 나오는 구나 정조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자리에.. 더보기
요즘 뜨는 기치조지의 아이스 도너츠 요즘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네,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 기치조지에 새로 생긴 아이스 도너츠 전문점 Love Sweets ANTIQUE에 가 보았습니다. 도너츠의 종류가 많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아이스 도너츠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새하얀 도너츠 카페 '하라 도너츠' 귀여운 도너츠 일러스트 아사쿠사 도너츠 나라에서 온 달콤한 도너츠 플로레스타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너츠 미스터 도넛 귀여운 도너츠 장식들이 가게 이곳 저곳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는 여성분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가게로 다가 갑니다. 동글동글 이쁜 도너츠들이 데롱데롱 달려 있습니다. 도너츠 종류가 많기 때문에 잠깐 고민을 하곤 합니다. 우선 맛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시식용으로 아이스 도너츠 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