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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따뜻한 봄 날씨에 잠이든 길 고양이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좋아 고양이들을 보러 나갔으나 다들 깊은 잠에 빠져들어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다들 자신만의 비밀의 장소에서 깊은 잠에 빠져들어 있습니다. 잠에 취해 수풀 속에서 떡 실신한 검정고양이 따뜻한 봄 날씨가 고양이들을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주황 목도리를 두른 길 고양이 주황색 목도리를 한 얼룩 고양이가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습니다.  목도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주인이 있는 고양이일까요? 귀에 표시가 있는 것을 보면 길 고양이이긴 하지만 목도리를 보면 집고양이 인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 달아준 목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길 고양이에게 잘 어울리고 고양이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더보기
도야마 공원의 새로운 길 고양이들 오랫만에 도야마 공원에 고양이를 보러 갔습니다. 2년만에 다시만난 길고양이와 전에 만났던 눈이 조금은 아펐던 길 고양이를 다시 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그 고양이가 늘 앉아 있던 잔디 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길고양이는 보이지 않았고 대신 새로운 길 고양이들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길 고양이와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다른 검정 고양이 같은 옷을 입은 것을 보니 형제, 아니면 자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또 다른 얼룩 길고양이 입니다. 새로운 녀석들이라 조금은 경계하는 눈빛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의 길 고양이를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다음에 찾아가면 반갑게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더보기
벚꽃놀이가 즐거운 길 고양이 벚꽃놀이가 한창인 우에노 공원 길 고양이 한마리가 벚꽃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를 기웃거립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쓰다듬어 보지만 무시하고 반대편을 바라봅니다. 잠깐 냄새를 확인해 보고 고소한 냄새의 근원은 바로 여기 한 남성분이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있었습니다. 재빨리 남성분의 얼굴 방향으로 자리를 이동하지만 그곳에는 먼저 와서 음식을 먹고 있는 다른 길냥이가 있었습니다. 나는 안주나 하며 남자분 아니 먹을것을 지긋히 바라보는 길고양이 여긴 내자리야 하며 옆에 있는 길고양이가 스트레이트 펀치를 먹입니다. 시무룩해진 길고양이는 쪼그려 앉아 버리고 맙니다. 그모습을 보고 있던 여성분이 몰래 접근해서 사진을 남성분이 고양이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고로캐 하나를 던져 줍니다. 아까의 길고양이에게 복수의 메.. 더보기
길 고양이와 구두 벚꽃이 한창이라 다시찾은 우에노 공원 반갑게도 전에 보았던 길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보더니 귀찮듯이 자리를 피하는 길고양이... 역시 고양이들은 도도한 매력이 있어서 좋습니다. 신발 옆에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는 길고양이 집중합니다. 갑자기 무서운 눈초리로 저를 처다보는 고양이님 무언가 기분이 안좋은것 같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길고양이 뭔가 잘 못을?? 하지만 언제나 처럼 무시하며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더보기
벚꽃을 즐기는 운치있는 고양이 거짓말 같이 따뜻해지며 시작한 4월의 첫날 일본의 우에노 공원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공원 전지역에 만개한 벚꽃 하지만 이날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활짝핀 벚꽃이 아닌 나무위의 고양이 한마리 였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벚꽃 나무 아래에 모여 사진을 찍고 있어 궁금하여 다가가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플레쉬 세례를 받으며 있었던 것은 벚꽃이 아닌 고양이 한마리 벚꽃을 즐기는지 신기하게도 벚꽃 나무 가지 위에 올라 벚꽃을 보다 잠이들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고양이의 몸색깔이 하양과 검정이기 때문에 보호색처럼 벚꽃과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새근새근 잠이 들어 있는 고양이 카메라의 셔터 소리가 시끄러웠는지 잠에서 .. 더보기
요코하마에서 만난 길고양이 요코하마 길거리에서 암전히 앉아 있는 고양이 발견  다가가고 싶지만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인상 가득한 길 고양이 하지만 금방 귀찮아져서 고개를 돌린다. 인상을 쓰는 것이 아니라 원래 그런 얼굴이였구나 하지만 옆모습은 누구보다 부드러운 요코하마에서 만난 길고양이 더보기
햐얀 길고양이를 따라 담벼락 아래 하얀색 길고양이가 발을 가지런이 모으고 암전히 앉아 있습니다. 무언가 불만인 듯 얼굴을 찡그리고 있습니다. 결국은 자리를 떠나는 길 고양이 저도 천천히 고양이를 따라 걸어 봅니다. 담벼락을 올라 성큼성큼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보이며 지붕위에 앉아 버렸습니다. 더이상 따라가지 못하고 올려다 보는 저를 쳐다 보는 하얀고양이 아무래도 자신의 얼굴을 찍으며 따라다니는 것이 불편했나 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