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여행

꽃과 수줍은 길 고양이 길 고양이 한마리가 혀를 이쁘게 내밀로 꽃밭으로 걸어옵니다. 사진을 찍을테니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니 갑자기 경직된 길냥이 수줍은지 카메라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활짝 핀 꽃 사이에서 수줍어하는 길 고양이 마지막까지 수줍은 표정은 변하지 않습니다. 꽃 처럼 활짝 웃어주면 좋으련만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걸쭉한 국물의 라멘 '천하일품' 일본에서 가장 진한 국물의 라멘, 교토에서 처음 인기를 모아 지금은 일본 전국에 점포를 가지고 있는 라멘전문점 천하일품(天下一品)의 도쿄 이케부쿠로 점 입니다. 이케부쿠로는 수 많은 라멘점들이 모여있어 라멘격전지라고 불리우는 지역 중 하나로 수 많은 사람들이 라멘을 즐기러 찾아오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빨간색 의자의 평범한 인테리어의 천하일품 이곳의 명물은 곳테리(こってり) 국물이 진한 라멘입니다. 돈코츠 베이스에 각종 어패류를 이용 푸욱 고아낸 걸쭉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앗사리(あっさり)라멘은 간장 스프에 산뜻한 맑은 국물입니다. 주문한 곳테리 라멘, 김치 세트 입니다. 입에 쩍쩍 달라붙는 걸쭉한 국물과 쫄깃쫄깃한면 국물이 너무너무 진합니다. 여기에 입맛에 맞게 전설의 타레와 매운 마늘을 넣어 줍니.. 더보기
가모가와의 인상파 길 고양이 교토를 가로질러 흐르는 맑은강 가모가와(鴨川) 천천히 자전거를 타고 가다 길 고양이들을 발견하였습니다.  다리 밑의 길고양이들 이곳의 고양이들은 왠지 다른 지역의 길 고양이와 다른 종류의 고양이인 것 같습니다. 덩치들이 다들 크고 모양도 조금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 털이 원래 이렇게 나는 종류인가요? 무언가 덥수룩한.. 가모가와의 대장 고양이 인가 봅니다. 강렬한 인상하며 두툼한 꼬리 눈꼽이 마치 스포츠 선수들처럼.. 오늘은 조금 특이한 모습의 길고양이들을 만났습니다. 더보기
미술관 옆 라면집  안도 다다오가 구상한 마을 만들기 센가와 프로젝트 도쿄 아트 뮤지엄을 중심으로 도쿄의 센가와의 지역에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들로 거리가 꾸며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차후 소개) 도쿄 아트 뮤지엄의 내부입니다. 길쭉한 창 사이로 자연광이 스며들어와 특별히 조명을 사용하지 않아도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사진 전시회중의 도쿄 아트 뮤지엄) 그 미술관의 바로옆의 맛집인 시나소바 메데타야(支那そば めでた屋)에 가보았습니다. 소바라고 하면 보통 메밀국수를 많이 생각하기 마련인데 일본에서는 메밀국수를 라면처럼 뜨거운 국물에 넣어 많이 먹기도 하고 이곳의 시나소바나 쥬캬소바는 (中華そば)는 보통 소유 라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라면 자체가 중국에서 넘어온 것이기 때문에 중국식 소바라는 의미(?)로 소.. 더보기
고기 듬뿍 진한 국물의 아지센 라멘 진한 사골 국물에 고기가 듬뿍, 국물이 진하기로 유명한 돈코츠 라멘 중에서도 가장 진한 국물을 자랑하는 구마모토 라멘 전문점인 아지센(味千) 라멘을 먹으로 가보았습니다. 두번째 들린 가게이기 때문에 기타 설명은 구마모토 아지센 라면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듬뿍 담긴 고기의 비쥬얼 면발은 규슈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늘고 꼬돌꼬돌한 밀가루 면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장인기가 있는 라멘이 츠케멘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츠케멘의 메뉴를 개발 하였습니다. 구마모토 라멘 답게 츠케멘도 국물이 진국입니다. 면은 보통의 츠케멘면인 약간 굵은 면을 사용합니다. 마늘을 튀겨서 잘게 부스어 놓은 튀긴 마늘 토핑 국물의 느끼함을 약간 줄여줍니다. 곁들여 먹으면 좋은 철판구이 교자 간장 + 식초 + 튀긴마늘가루 + 고추.. 더보기
이노카시라 공원 다리위의 길고양이 길 고양이 한마리가 당당하게 다리위 한가운데에서 암전히 앉아 있습니다.  자 줄서서 한명씩 한명씩 지나가는 사람들이 차례차례 고양이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공원의 길 고양이는 훌륭한 모델이 되고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잠깐의 즐거움을 줍니다. 제 차례가 되고 사진을 찍으러고 하니 고개를 돌려 버리는... 멋진 표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델이 되어준 기치조우지의 검은 고양이 입니다. 더보기
꽃을 든 길 고양이 따뜻한 봄 날 길 고양이 한마리가 거리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쓰다듬어도 꿈쩍 없이 잠에 빠져든 검정 길고양이 꽃 향기를 맡으며 좋은 꿈을 꾸라고 손(?) 위에 살짝 놓아두었습니다. 봄의 따스함이 길 고양이를 움직일 수 없게 하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넨네코야의 간판 고양이 넨네코야 고양이 살묘 사건 가게 한복판에 고양이 한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삼각관계였던 얼룩이가 질투를 못 이긴 상대 고양이에 의해 가엽게도.... 는 농담이고 넨네코야에서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 입니다. 가게의 한가운데서 손님이 오던 말던 신경 쓰지 않고 누워서 뒹굴 거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귀엽다고 쓰다듬어 주지만 귀찮은지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가끔 바깥에 동네의 길 고양이가 지나가면 무섭게 밖을 처다보긴 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귀찮기 때문에 다시 누워서 뒹굴뒹굴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멋있는 넨네코야의 간판 고양이 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