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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미술관 옆 라면집  안도 다다오가 구상한 마을 만들기 센가와 프로젝트 도쿄 아트 뮤지엄을 중심으로 도쿄의 센가와의 지역에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들로 거리가 꾸며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차후 소개) 도쿄 아트 뮤지엄의 내부입니다. 길쭉한 창 사이로 자연광이 스며들어와 특별히 조명을 사용하지 않아도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사진 전시회중의 도쿄 아트 뮤지엄) 그 미술관의 바로옆의 맛집인 시나소바 메데타야(支那そば めでた屋)에 가보았습니다. 소바라고 하면 보통 메밀국수를 많이 생각하기 마련인데 일본에서는 메밀국수를 라면처럼 뜨거운 국물에 넣어 많이 먹기도 하고 이곳의 시나소바나 쥬캬소바는 (中華そば)는 보통 소유 라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라면 자체가 중국에서 넘어온 것이기 때문에 중국식 소바라는 의미(?)로 소.. 더보기
고기 듬뿍 진한 국물의 아지센 라멘 진한 사골 국물에 고기가 듬뿍, 국물이 진하기로 유명한 돈코츠 라멘 중에서도 가장 진한 국물을 자랑하는 구마모토 라멘 전문점인 아지센(味千) 라멘을 먹으로 가보았습니다. 두번째 들린 가게이기 때문에 기타 설명은 구마모토 아지센 라면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듬뿍 담긴 고기의 비쥬얼 면발은 규슈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늘고 꼬돌꼬돌한 밀가루 면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장인기가 있는 라멘이 츠케멘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츠케멘의 메뉴를 개발 하였습니다. 구마모토 라멘 답게 츠케멘도 국물이 진국입니다. 면은 보통의 츠케멘면인 약간 굵은 면을 사용합니다. 마늘을 튀겨서 잘게 부스어 놓은 튀긴 마늘 토핑 국물의 느끼함을 약간 줄여줍니다. 곁들여 먹으면 좋은 철판구이 교자 간장 + 식초 + 튀긴마늘가루 + 고추.. 더보기
이노카시라 공원 다리위의 길고양이 길 고양이 한마리가 당당하게 다리위 한가운데에서 암전히 앉아 있습니다.  자 줄서서 한명씩 한명씩 지나가는 사람들이 차례차례 고양이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공원의 길 고양이는 훌륭한 모델이 되고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잠깐의 즐거움을 줍니다. 제 차례가 되고 사진을 찍으러고 하니 고개를 돌려 버리는... 멋진 표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델이 되어준 기치조우지의 검은 고양이 입니다. 더보기
꽃을 든 길 고양이 따뜻한 봄 날 길 고양이 한마리가 거리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쓰다듬어도 꿈쩍 없이 잠에 빠져든 검정 길고양이 꽃 향기를 맡으며 좋은 꿈을 꾸라고 손(?) 위에 살짝 놓아두었습니다. 봄의 따스함이 길 고양이를 움직일 수 없게 하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넨네코야의 간판 고양이 넨네코야 고양이 살묘 사건 가게 한복판에 고양이 한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삼각관계였던 얼룩이가 질투를 못 이긴 상대 고양이에 의해 가엽게도.... 는 농담이고 넨네코야에서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 입니다. 가게의 한가운데서 손님이 오던 말던 신경 쓰지 않고 누워서 뒹굴 거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귀엽다고 쓰다듬어 주지만 귀찮은지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가끔 바깥에 동네의 길 고양이가 지나가면 무섭게 밖을 처다보긴 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귀찮기 때문에 다시 누워서 뒹굴뒹굴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멋있는 넨네코야의 간판 고양이 랍니다. 더보기
포장마차 소금라면 아이우에오 멋진 주택과 엔틱 가구점이 많이 모여 있는 메구로(目黒) 거리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지만 삼각의 작은 부지에 위치한 포장마차 라멘가게 소금라면 아이우에오(塩ラーメン あいうえお)에 가 보았습니다. 가게가 조금 허름하여 영업을 하지 않는것으로 생각,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영업합니다 라고 빨간 글씨로 크게 적어 두었습니다. 말그대로 포장마차 라멘집 입니다. 소금을 베이스로하여 국물을 우려내기 때문에 시오라면(소금라면)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대부분이 소금 라멘입니다. 6명이 앉으면 꽉차게 되는 작은 가게 이고 습기가 잘 빠져 나가지 않아 랜즈에 뿌옇게 김이 서렸습니다. 주문한 아이우에오의 시오라멘 입니다. 해산물로 우려내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인 시오라멘 면에 계란을 넣어 반죽 했는지 약간 노랗고 .. 더보기
꼬리가 짧은 길 고양이 '재패니즈 밥테일' 일본에서 길 고양이들을 보면 유독 꼬리가 짧은 고양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쌍하게도 고양이들이 꼬리가 짤렸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만져봐도 상쳐의 흔적도 없고 기형인가 라고 생각을 해봐도 너무나 많은 고양이들이 짧은 꼬리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들은 재패니즈 밥테일 [Japanese bobtail]으로 수많은 고양이의 종류중 하나였습니다. 토끼 꼬리 같이 짧은 재패니즈 밥테일의 꼬리 재패니즈 밥테일은 체질적으로 건강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역이 강해 다른 길 고양이 보다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가 좋고 활발해서 장난을 매우 좋아하고 물건을 가지고 놀거나 물놀이, 아이들과 노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울음소리도 다른 고양이에 비해 부드러운 편이고요 아마도 사람과 .. 더보기
도쿄에서 가장 매운라멘 '모우코탄멘 나카모토'  도쿄에서 일본인들에게 매운라멘 집이 어디나고 물어 보면 빼놓지 않고 답해주는 가게, 일본에서 가장 매운 라멘을 파는 가게인 모우코탄멘 나카모토(蒙古タンメン中本)에 가보았습니다. 모우코탄멘 나카모토는 신주쿠와 이케부쿠로 등 주요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늘은 시부야점에 들려 보았습니다. 1968년 오픈이후 약 40여년간 사랑받고 있는 전통있는 라멘집 중에 한 곳 입니다. 메뉴는 가장 인기 있는 모우코탄멘(蒙古タンメン)과 미소탄멘(味噌タンメン, 된장), 홋코쿠라멘(北極ラーメン,북극라면, 가장 매운라면)등이 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저렴한 레이디스 셋트가 있어 시부야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라면계의 전국재패를 꿈꾸는 모우코탄멘 나카모토 오늘도 가게는 매운라면을 맛보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우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