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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길 고양이의 혀  꾸벅 꾸벅 햇살을 받으며 졸고 있는 갈색 얼룩 길 고양이  잠 결에 나도 모르게 혀가 쏘옥 낼름 낼름 무의식 중에 그루밍이 시작 됩니다. 헉 얼굴만한 고양이의 핑크색 혓바닥 졸음과 싸워가며 천천히 그루밍을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허세가 아닌 장근석의 일본 인기 장근석의 일본 데뷔 앨범 Let me cry 가 4월 27일 발매 되어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본 오리콘에서 남자 솔로 아티스트 데뷔 앨범이 1위를 차지한것은 30년 4개월 만의 일으로 역대 2번째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남녀 통틀어 데뷔 앨범이 1위를 차지한것은 장근석을 포함 4명)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일본에서 선공개된 소녀시대의 야심작 MR. TAXI를 누르고 당당히 1등을 한 것 입니다. 군무도 해보고 열심히 다리도 흔들어 보았지만 장근석의 허세 한방에 우르르 ㅎㅎㅎ 아무튼 그래도 오리콘 차트 1, 2위가 우리나라 가수인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장근석의 시대가 시작된다. 라는 기사까지... 사실 장근석은 일부 매니아 층에서만 인기가 있다가 올해 2월 초의 ELT.. 더보기
호수를 사랑하는 길 고양이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지만 호수가의 바위위에 앉아 여유를 부리는 것은 좋아하나 봅니다.  혀를 내밀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검정 길 고양이 그러고 보니 전에도 한번 만났던 길 고양이 입니다. 무더위에 침까지 흘리는 길고양이 전에는 더워서 침을 대롱대롱 달고 있었는데 지금은 선선한지 귀엽게 혀를 내밀고 있습니다.  오래전 보았던 길 고양이를 같은 장소에서 또 만나는 즐거움 호수를 바라 보는 길 고양이 물고기는 보이지 않고 구름만 둥둥 떠 다닙니다. 호수가의 길 고양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히비야 공원에 갈 때마다 같은 곳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검정 길 고양이  길 고양이는 호수가 좋은가 봅니다. (사진 곳곳에 또 한마리의 갈색 고양이가 숨어 있습니다~~ ㅎㅎ) 더보기
고양이를 바라보며 유기농 건강식을 기치죠지 mellow cafe 기치죠지의 나나이바시 도오리를 걷다 한 작은 고양이 카페를 발견하였습니다. 기치조우지에 가면 꼭 지나야할 거리 나나이바시의 끄트머리 이노카시라 공원의 입구에 있는 작은 고양이 카페 mellow cafe 계단위로 천천히 올라 카페에 들어갑니다. 과연 어떤 고양이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입구의 문은 고양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스르륵 밀고 닫히는 미닫이 문 입니다. 스르륵 우산은 밖에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의 내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손님이 없습니다.  입구에는 다양한 이벤트, 전시등 정보가 놓여있습니다. 고양이 조약돌 유기 동물에 관한 슬픈 보고서등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서적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관한 짧은 이야기 고양이에 관한 서적들을 고양이가 살짝 받쳐주고.. 더보기
맛있는 식당, 우마카 식당 (JR 하카타 시티, 한큐) JR 하카타 시티의 쇼핑 센터를 둘러보고 나서 맛있는 것을 먹기위해 지하로 내려 갔습니다. 한큐 백화점 모델과 함께한 백화점 투어~ 일본은 백화점 지하의 식품 매장들이 맛있고 상당히 유명한 가게들이 입점하기 때문에 데파치카라고 따로 불리울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곳 한큐 백화점에서는 한큐 우마카 쇼쿠도 라는 후쿠오카에서 오사카의 한큐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지하에 내려오자 마자 생겨있는 긴 행렬 적어도 한시간을 서서 기다리지 않으면 맛 볼 수 없는 러스크집 도쿄에도 매장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 러스크를 선물해 주면 되게 좋아한답니다. 한편에서 발견한 하카타 막걸리 김치도 그렇듯이 막걸리도 현지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마카 식당에서 먼저 먹어본 것은 한큐 이까야키 오코노미.. 더보기
길 고양이의 여유로운 하루 길 고양이 한마리가 호수위의 바위에 앉아 열심히 식빵을 굽고 있습니다. 노릇노릇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 길 고양이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식빵을 구우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뭐가 급한지 빠르게 걸어다닙니다. 식빵을 굽다 보면 정신이 몽롱해져 앞이 뿌옇게 보이기도 하지요 가끔 따뜻한 햇살이 호수에 비쳐 눈이 부셔 눈을 감기게 합니다. 눈이 부시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다른 곳을 바라봅니다. 따뜻한 봄날 히비야 공원의 호수 위에서  호수에 비치는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할아버지도 식빵을 구우시려고 하나 봅니다.  호수와 구름과 길고양이 히비야 공원의 평온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더보기
비오는 날의 유후인 규슈에 갈때마다 들렸던 유후인 한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가 내렸던 것 같습니다.  비내리는 유후인 역에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도착합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비에 젖은 유후인노 모리 열차의 앰블럼 비가와서 그런지 많은 료칸에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유후인 역 앞에 차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걷고싶은 유후인의 거리 중 하나 유노츠보 거리에 우산이 가득 합니다. 비가와도 산책이 마냥 좋은 강아지 한마리 우산을 잠시 내려 놓고 토토로와 함께 대화를 가랑비 정도라면 후드 티로도 충분합니다. 손님들이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막을 치고 달리는 인력거 비가와서 그런지 더욱 선명해 보이던 파란 갤러리 따뜻한 온천 수가 솟아올라 호수 표면에 증기가 피어오릅니다. 비오는 날의 긴린코 호수도 운치 .. 더보기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와 나이키의 만남 ( NIKE AIR ZOOM BRAVE IV IT) 나이키와 만화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콜라보한 농구화 NIKE AIR ZOOM BRAVE IV IT이 5월 14일 발매 됩니다. 작가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중,고등학생들이 부활동에서 너덜너덜 해질때 까지 신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하는 신발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획된 것으로 곳곳에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일러스트와 디자인이 들어갔습니다. (달리는 고등학생, 땀흘리고 있는 고등학생, 지처서 앉아 있는 고등학생) 또한 같은날 같은 디자인이 들어간 나이키 DRI-FIT IT 부카츠 S/S 티셔츠가 발매 됩니다. 가격은 신발이 15,750엔, 티셔츠가 3,045엔 이며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조금 저렴한 가격에 주문을 받고 있지만 매진이 된 상태입니다. 디자인에 쓰인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일러스트 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