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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고양이 종업원의 바쁜 하루 하루 유후인 버거 하우스 옆의 잡화가게의 고양이 종업원 오늘도 따뜻한 전구 아래서 열심히 근무 하고 있습니다. 물건은 사지 않고 사진만 열심히 찍고 있으니 조금은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잡화점에는 주인아저씨가 만든 나무 공예품과 그림,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고 상품이 잘 팔려야 맛있는 참치 통조림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열심히 호객행위를 합니다. 하지만 소리없이 찾아오는 졸음이 고양이의 눈을 스르륵 감기게 합니다. 왜 일안하고 졸고 있냐고 물어보니 쉬는 시간이였다고 하며 무섭게 노려보는 고양이 상품도 사지 않고 사진만 찍으면서 왜 불만이냐고 틱틱거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손님들이 하나 둘 씩 상점을 둘러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고양이가 가장 싫어 하는 진상 손님들이 찾아 왔습..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2억원의 조금 비싼 오르골, 홋카이도 오타루 오르골당에 가다. 홋카이도 여행의 두번째 날에는 오타루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쏟아지는 눈을 피해 잠시 들렸던 오타루 오르골당(小樽オルゴール堂) 입니다. 러브레터의 추억 오타루 운하의 야경 영화 러브레터의 추억, 오타루 운하의 아름다운 야경(3박4일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의 눈사람, (겨울 홋카이도 3박4일) 홋카이도 오타루의 카페에서 만난 진격의 슈크림 (기타이치 가라스 3호관) 오타루 오르골당은 오타루의 메르헨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12년에 지어진 유럽풍의 건축물입니다. 오타루에만 3곳의 오르골당이 있으며 하코다테, 가마쿠라, 교토(아라시야마, 기온)의 오르골 당도 이곳에서 운영하는 곳 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본당 앞에는 증기 시계가 있는데 이 시계는 캐나다의 시계장인(레이몬드 선더스)이 캐나다 벤쿠버의 관광..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영화 러브레터의 추억, 오타루 운하의 아름다운 야경(3박4일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 (小樽)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러브레터의 추억이 남아 있는 곳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에서 가까우며 웰컴 패스 삿포로 - 오타루라는 편리한 교통패스도 있어 더욱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 입니다. 홋카이도가 개척되기 시작한 1,800년대 후반 부터 삿포로를 연결하는 항구도시로 할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홋카이도 3대 야경 중 하나인 오타루운하를 비롯 다양한 유리공예품과 특산품 가게들이 모여있는 사카이스지도오리 등 볼거리가 많은 곳 입니다. 호텔에 도착 매직아워 시간에 맞춰 사진을 찍기 위해 서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일본 동부지역(도쿄 등)은 서울 보다 해가 1시간 정도 빨리 지고 이곳 홋카이도 역시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은 서둘러야 합니다. 겨울은 보통 5시 이전, 4시 30분 전후.. 더보기
[아키타 여행] 아키타 온천 츠루노유 온천, (남녀 혼욕 온천) 비가 내리면 더욱 운치있는 가을의 온천 여행 아키타의 이름난 온천인 츠루노유(鶴の湯温泉) 온천에 찾아갔습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된 츠루노유 온천 일본에서는 원래 인기의 온천이였지만 이 드라마를 계기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키타현의 대규모 온천 지대인 뉴토온천향(乳頭温泉郷) 깊은 산속 계곡 속에 곳곳이 숨어있는 다양한 온천, 츠루노유 온천은 뉴토온천향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견은 에도시대(1603–1868)로 추정대며 온천이 발견된 초기에는 다자와유(田沢の湯)라고 불렸습니다. 이후 1708년 학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온천 위에 앉아 있는 것을 사냥꾼이 목격하여 학이 치료를 받는 온천이라 츠루노유(鶴の湯) .. 더보기
[나가사키 여행] 천국으로 가는 계단, 규슈올레 히라도 코스 카와치토우게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 규슈올레길의 5번째 코스로 지정된 히라도의 올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히라도 코스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가와치토우게(川内峠), 천국으로 가는 계단 가와치토우게를 소개합니다. 가와치토우게는 규슈 나가사키현 히라도 북부의 언덕으로 언덕위에서는 나가사키, 히라도시내,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지는 곳 입니다. (히라도의 고등학생들이 여기까지 와서 볼 트레핑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강아지는 어디서 왔을까요 신나게 언덕 벌판을 질주하는 하얀 강아지 가와치토우게는 규슈 올레 히라도 코스의 1/3 지점으로 숲속의 올레길을 빠져나와 탁트인 언덕에서 전망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입니다. 가와치토우게 청사백수라 감탄하며 여행자인 나는 히라도를 가슴..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에머랄드 빛 푸른 바다, 오키나와 해양박공원 에메랄드 비치 오키나와 중북부의 해양공원인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 고래상어 3마리가 헤엄치는 수족관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으로 많이 알려진 곳 입니다. 해양박공원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으나 단체 관광을 오면 시간이 모자라서 놓치게 되는 곳들이 많은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에메랄드 비치(エメラルドビーチ) 입니다. 에머랄드 비치(エメラルドビーチ) 웅장한 에메랄드 빛 바다에 새하얀 모래 사장이 빛나며, 3000 명이 헤엄칠 수 있는 산호 빛 모래사장 해양박 공원의 북단에 Y 자형으로 펼쳐진 산호 빛 모래사장, 눈부시게 아름다운 색채를 발하는 강렬한 코발트 블루의 바다인 에메랄드 비치 일본에서는 드물게 수질 등급 AA(가장좋은)를 받은 산호 해변으로 2006년 5월에는'일본 해수욕장 백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해변에서는..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다시 비에이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나무, 시로가네 온천, 시라히게노 타키) 겨울, 홋카이도 다시 비에이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에서... 마일드 세븐 언덕, 퍼피의 나무가 있던 패치위크의 길을 지나 이번에는 시로가네 온천으로 향하였습니다. 패치위크의 길에는 세븐스타의 나무, 오야코 나무, 켄과 메리의 나무, 제루부의 언덕 등 볼거리가 남아있었지만 지난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둘러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략하였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에서... (홋카이도 겨울 3박4일) [홋카이도 여행] 다시 비에이에서 (마일드 세븐 언덕, 퍼피의 나무) 시로가네 온천 (白金温泉) 시로가네 온천(白金温泉)은 홋카이도 비에이의 온천으로 눈 덮인 산속, 계곡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1950년대 발견된 비교적 젊은 온천으로 처음 발견 될 당시 온천의 진흙 속에서 백금(白金)이 발견되어 시로.. 더보기
[하코네 여행] 나를 위한 작은 사치 하코네 온천 여행, 호시노리조트 카이 하코네 콘텐츠 취재로 오랫만에 하코네에 들렸습니다. 하코네(箱根)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 이자 온천 지대로 교통이 편리하며 관광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는 곳 입니다. 신주쿠에서 오다큐선 로망스카를 타고 1시간 20분 정도 등산 철도, 케이블 카, 로프웨이, 유람선 등 교통시설을 이용하여 한 바퀴 도는 것 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곳 입니다. 도쿄는 비가 오려고 꾸물꾸물 하던데 하코내는 쨍하게 맑음입니다. 평소에도 비를 잘 피해가는지라 이번에도 날씨가 도움을 줍니다. 하코네는 오다큐 전철의 모든 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오다큐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2일에 5,000엔 3일에 5,500엔으로 하코네를 충실히 둘러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호시노 리조트의 세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