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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포토

진정한 애니메이션 매니아는 나카노로 간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만화, 피규어, 게임등을 찾는 다면 사람들은 아키하바라를 머리속에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아키하바라는 너무 상업적으로 변하고 화려한 것에 비해 자료나 정보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일본의 오타쿠들은 이야기 하곤 합니다. 그래서 최근 몇년전 부터 오타쿠들에게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주목 받기 시작 하였습니다. 신주쿠의 바로 옆이라 접근도 쉽고 무엇보다 다양한 자료들고 숨겨진 아이템들이 많아 진정한 오타쿠라면 나카노로 간다는 이야기도 생기곤 하였습니다. 나카노 브로드웨이의 보물 창고 만다라케 나카노 브로드웨이는 나카노 선플라자 상가 건물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해있는 4층규모의 복합 쇼핑 몰입니다. 좁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늘어서 있는 가게틀이 브로드..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 역- 3시간이 넘게 열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일본의 최북단인 왓카나이(稚内)역 가장 북쪽의 도시라서 그런지 여름이 얼마지나지 않은 9월에도 약간은 쌀쌀한 느낌이 들었다. 왓카나이의 보통열차인 사로베츠 왠지 러시아 느낌이 나는 열차이다. 최북단의 선로, 군복무를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했기 때문에 왠지 모를 친근감이 들었다. 귀여운(?) 곰돌이가 커다란 생선을 물고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있었다. 홋카이도에는 곰이 많이 산다고 하는데 어렸을 때 읽은 명견 실버 라는 만화의 붉은 곰이 생각나 왠지 무서웠다. 북위 45.25,03 또 다시 내가 가본 최북단을 갱신하였다. 역에서 빠져나와 호텔로 향하는데 이정표에 영어도 아닌 처음 보는 문자들이 적혀있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왓카나이는 러시아 국경과 인접해 있고 러시아의 .. 더보기
철인 28호의 화려한 등장 1만명의 관객 동원 오다이바의 실제 크기의 건담이 철거 되자마자 (2016년 도쿄 올림픽 실패 2020년 올림픽은 부산 VS 도쿄?) 이번엔 실제 크기의 철인 28호가 새롭게 등장 하였습니다. 10월 4일 코배시의 나가타구의 JR신나가다역의 남쪽 출구에 설치된 철인 28호는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로 높이 18미터 무게 50톤 3500만엔을 들여 실제와 같은 크기로 만들어 졌습니다. 최종 제작 과정을 마치고 주변의 구조물의 철거에 들어갑니다. 완성된 철인 28호 철인 28호가 설치되어 있는 와카마츠 공원에는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철인 28호를 보기위해 모여들었으며 철인28호를 보고 활기를 찾았다고 하며 웃는 얼굴을 보였습니다. 건담에 이어 제작되 실제크기의 철인 28호 앞으로 어떤 추억속의 로보트들이 다시 살.. 더보기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이 찾아오면 거리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합니다. 2주동안 홋카이도를 천천히 걸어가다 만났던 코스모스 들입니다. 주변에서 코스모스를 찾아 보세요 쉽게 발견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열차를 타고 일본의 최북단으로- 토키와 공원을 구경하고 나서 이번에는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稚内) 이동을 위해 아사히카와역으로 향하였다. 공원에서 역까지 가는 길에는 수많은 동상이 보였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트럼펫을 연주하는 아저씨와 감상하고 있는 고양이 동상 아사히카와 역까지 가는길 약 2km 정도가 번화가 였다. 저녁이 되면 거리공연도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이 모이곤 한다. 이제부터 장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홋카이도 프리패스를 구입하였다. 아사히카와에서 왓카나이는 250km 정도 서울서 대구까지 정도의 거리일까? 프리패스는 7일동안 홋카이도의 모든 JR열차를 마음대로 탈 수 있는 표이다. 다른 프리패스도 많이 있지만 이동이 많은 나에게는 홋카이도 프리패스가 제일 가격은 25,500엔으로 약간 비싸다. 프리패스를 끊고 열차안에서 먹을 .. 더보기
일본의 귀여운 토끼 송편 '츠키미단고' 올해의 추석은 개천절, 토,일요일과 겹치며 조금은 우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과 만나고 집에서 명절특집 방송을 보며 푹 쉴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은 양력으로 추석을 지내기 때문에 특별한 휴일이 아닌 어느때와 같은 토 일요일이지만 오츠키미(お月見)라고 하여 저녁이 되면 만월이 된 달을 감상하곤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송편과 같이 츠키미단고(月見団子)라는 떡을 만들어 둥근 보름달을 보면서 먹곤하는데 그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쌀가루 60g / 녹말 5g / 설탕 5g / 끓는물 40~50ml / 고운팥소 60g / 빨강식용물감 조금 (1인분 4개 기준) 날씨가 흐려 보름달이 보일지 모르겠지만 오늘 저녁은 달을 감상하며 츠키미단고가 아닌 송편을 만들어 먹어 볼까 합니다. 어렸을..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토키와 공원- 아사히카와에서의 첫날 저녁 1시쯤에 쓰러져서 내일은 늦잠을 자겠구나 생각 했었는데 공포의 핸드폰 알람 때문에 새벽6시에 일어나게 되었다. 이놈의 핸드폰은 전원을 꺼두어도 알람시간에 저절로 켜져서 마구 울어댄다. 중요한 회의 도중에도 가끔 알람이 울려 난감했던 경우도.. 아무튼 일찍일어 난김에 근처의 공원에 가볍게 산책을 가볼까 해서 아사히카와역에서 가까운 토키와 공원으로 향했다. 중간에 만난 귀여운 고양이 풍경, 마네키 네코라는 이고양이는 언제나 한 손을 들고 있다. 손을 들고 있으면 손님을 부른다는 마네키네코 일본의 어느 상점에 가도 꼭 어딘가에 놓여져 있는 고양이 이다. 도키와 공원은 중앙의 호수와 넓은 잔디밭 꽃밭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원으로 일본의 도시공원 100곳에 선정된 아사히카와의 유명한 공원..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맛있는 라면을 찾아서- 새벽6시에 도쿄에서 출발 아사히카와 공항, 아사히야마 동물원, 비에이를 거처 숙소인 아사히카와에 도착하였다. 숙소인 아시히카와 워싱턴 호텔에 짐을 풀과 저녁을 먹기위해 지친몸을 이끌고 아사히카와 시내로 나섰다. 불경기, 신종인플루엔자, 엔고현상으로 관광객이 반 이상으로 줄어든 아사히카와의 평일의 거리는 한산하기 그지 없었다. 홋카이도에 도착 처음 먹는 저녁을 어떤것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라면은 북쪽으로 갈수록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라면을 먹기로 결정 아사히카와 주변의 인기있는 라면집을 찾았다. 1935년 오랜역사의 라면집 생강라면이 유명하다는 미즈노 추운지방이여서 그런지 저녁에는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호등이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는 형식이였다. 가게들도 대부분 일찍 문을 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