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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일본여행중 만난 반가운 한글 해외여행중에 한글을 보게되면 왠지 모르게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특히 조금 잘 못 쓰여진 한글을 보면 재미있거나 고쳐주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기 마련입니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일본여행중 만났던 한글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초밥집인가 봅니다. 처음보는 글자를 보고 오려 붙히느라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무궁화를 심어두었군요 혼자 운전하는 기차의 승차, 하차방법 기차는 혼자 운전하면 안되는 건가요? 쇼빙~ 중요한 단어가 잘못 되어 있습니다. 지정석입니다. 300엔이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자유석이 좋습니다. 한국말 하는 일본여우 일본에서도 인기의 막걸리 입니다. 홋카이도의 중심에 어서오세요 역시 자유석이 최고입니다. 이쁜 비에이역의 승차장 빨리빨리 서두르지 말고 기다립니다. 안내표지의.. 더보기
일본인들 의외로 많이 먹는다!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점심시간에 먹은 것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일본에 오기전까지는 일본사람들은 소식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일본의 식당에 가서 주문을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없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소식을 해서 장수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조금 먹어 키가 작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실제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점심을 먹으러 가거나 회식을 하러가서 느낀 것 인데 결코 일본인들이 소식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물론 반찬이 우리나라처럼 기본으로 나오지 않아 메뉴가 나온것을 보면 조촐하고 이거 먹어서 배부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식사를 마치고 나면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며 배부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삿포로 아사히카와에서 시켜 먹은 된장라면 1인분 (이날 배가 너무고파 라.. 더보기
일본의 귀여운 토끼 송편 '츠키미단고' 올해의 추석은 개천절, 토,일요일과 겹치며 조금은 우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과 만나고 집에서 명절특집 방송을 보며 푹 쉴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은 양력으로 추석을 지내기 때문에 특별한 휴일이 아닌 어느때와 같은 토 일요일이지만 오츠키미(お月見)라고 하여 저녁이 되면 만월이 된 달을 감상하곤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송편과 같이 츠키미단고(月見団子)라는 떡을 만들어 둥근 보름달을 보면서 먹곤하는데 그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쌀가루 60g / 녹말 5g / 설탕 5g / 끓는물 40~50ml / 고운팥소 60g / 빨강식용물감 조금 (1인분 4개 기준) 날씨가 흐려 보름달이 보일지 모르겠지만 오늘 저녁은 달을 감상하며 츠키미단고가 아닌 송편을 만들어 먹어 볼까 합니다. 어렸을.. 더보기
일본 방송에 소개된 내 블로그 우연히 일본방송을 보다가 제 블로그가 TV에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에 올린 일본의 19살 미인 해녀 이야기로 일본의 해녀가 한국에도 소개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 방송에도 나온적이 없는 블로그인데 일본방송에서 먼저 확인하게 되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사이드바의 엑스박스가 너무나 신경쓰이네요... 대단하지는 않지만 일본 방송에서 내 블로그를 보게되어 재미있었습니다. 방송 부분 캡쳐 영상 더보기
감귤주스가 나오는 수도꼭지 일본의 시코쿠의 에히메현은 일본 감귤 생산지 1위로 폰주스라는 감귤 주스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이 에히메현 사람을 놀릴 때 에히메현에는 수도꼭지에서 감귤 주스가 나온다고 장난치고 진짜로 주스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 소문이 현실로 실현 되었습니다. 에히메현 마츠야마 공항에서는 소문대로 감귤주스의 수도 꼭지를 만들었고 공항에 설치된 감귤주스 수도 꼭지로 매월 3번째 일요일의 10시~14시에 수도꼭지에서 감귤 주스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 감귤주스를 먹기 위해서는 평균 15분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감귤주스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에히메현의 마츠야마 공항 가벼운 소문을 현실로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재미있고 엉뚱하기도 한 일본 입니다. 먹어본 사람에 말을 들어보면 .. 더보기
레깅스와 함께 멋진 가을패션을~ 다양한 아티스트의 일러스트나 사진등 멋진 디자인 제품이 많은 일본의 디자인 티셔츠 스토어 그라니프에서 레깅스를 발매 하였습니다. 과하지도 않고 깔끔하고 심플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살짝 포인트로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 무난하면서도 이쁠 것 같습니다. 레깅스 속에 우주가~ 조금은 튀는 화려한 레깅스~ 지퍼가 달려있어 특이한 느낌을 줍니다~ 이 레깅스는 남자가 도전해도 ^^0 심플한 레깅스에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느낌이~ 남자가 입은 레깅스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탈때 이쁜 자전거와 함께 레깅스를 입으면 멋도 나고 페달질 할때 자전거 체인에 걸리지 않아 편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탈때 면바지나 하얀 긴바지를 입고타면 체인에 걸리거나 기름이 옷에 묻어 옷을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 더보기
롯데리아의 빨대가 빨간색인 이유 홋카이도 여행 중 롯데리아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보통 도쿄에서는 맥도날드가 많이 있어 맥도날드에 가게 되는데 홋카이도는 맥도날드는 거의 보이지 않고 곳곳마다 롯데리아가 있었습니다. 평범한 햄버거 세트를 시키고 쉐이크를 먹으려고 스트로우를 보니 다른 패스트 푸드 점과는 다르게 스트로우가 빨간색이 였습니다. 보통 하얀색 스트로우를 사용하는 곳이 많지만 롯데리아는 빨간색을 사용하는 이유를 찾아보니 립스틱을 바른 여성들이 음료를 마실때 립스틱 자국이 스트로우에 묻기 때문에 자국이 보이지 않게 일부러 빨간색 스트로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작은 곳에서 배려를 하여 좀더 많은 손님을 끌기위해 롯데리아에서 생각해낸 전략이라고 합니다. 올여름 맛없으면 환불 해주는 절묘 버거를 발매 지금 먹고 싶은 햄버거 1위에 오른 롯.. 더보기
일본 최북단에서 만난 막걸리 지금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일본의 최북단인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반겨주는 한글을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공항을 벗어나 일본의 가장 북쪽인 와카나이로 향하였습니다. 일본의 최북단 와카나이, 우리나라에는 땅끝 마을인가요? 최남단은 가보았지만 아쉽게도 최북단은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나라의 가장 끝에서 끝을 횡단해 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와카나이에 도착 여기에서도 재미있는 한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가장 북쪽에 있는 마을에서 우리나라의 삼계탕과 막걸리가 팔리고 있을 줄이야.. 특히 막걸리는 일본에서 인기를 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곳에서 까지 팔리고 있었습니다. 와카나이는 인구 3만남짓의 작은 도시로 스타벅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