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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홍차와 와플의 가게 나가사키 에이트 플레그 (EIGHT FLAG) 나가사키 일본의 가장 서쪽의 도시인 나가사키는 일찍 개항을 하여 서양문물을 많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일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오란다 자카를 내려와 오우라 천주당으로 가기전 걸음을 멈추게 하였던 한 작은 가게 에이트 플레그 (EIGHT FLAG TEA SHOP) 간판에서 영국이 보이는 한 작은 가게 쉬어갈겸 차도 한잔 할겸 천천히 가게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홍차와 와플의 가게 가게를 들어가면서 머리 속에 메뉴를 떠올려 봅니다. 자리에 앉아 가게의 인테리어를 살짝 둘러 봅니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의 흔적 주인 아저씨께서 유럽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홍차에 관련된 서적이 가득합니다. 차에 대한 지식을 늘리기 위해 공부를 하셨나 봅니다. 다시 시선을 테이블 .. 더보기
지옥의 찜요리를 맛보다, 벳푸 지옥찜 요리 공방 칸나와 벳푸의 먹거리인 치고쿠무시를 먹으로 오늘은 치고쿠무시 코우보 칸나와(地獄蒸し工房 鉄輪) 치고쿠무시 칸나와는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의 칸나와에 위치해 있으며 칸나와 주변에는 수 많은 지옥온천이 있습니다. 벳푸는 거리를 걷다 쉽게 증기를 발견 할 수 있을 정도로 온천이 많습니다. 지옥무시는 지옥찜이라는 의미로 온천의 증기열을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 입니다. 수 많은 증기 찜 기구에서 증기가 폴폴 각각 번호가 적혀있어 할당받은 가마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마는 상당히 뜨겁기 때문에 장갑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옥찜 요리를 먹기 위해서는 우선 요리 재료가 있어야 하고 재료는 집에서 들고와도 근처 슈퍼에서 구입해도 아니면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뱃푸만에서 잡아올릴 싱싱한 해물 채소와 계란, .. 더보기
300년 전통 나가사키 3대 카스텔라 쇼오켄에서 맛본 정통 카스테라의 맛은? 이국적인 도시 나가사키, 나가사키의 명물 중 하나인 카스텔라 나가사키에는 원조라고 불리우며 인기가 높은 3대 카스텔라가 있습니다. (전 카스테라라고 불렀었는데, 표준어가 카스텔라 인가 봅니다. 조금 이상한 느낌, 저만 그런가요?) 나가사키의 3대 카스텔라로는 분메이도(文明堂), 후쿠사야(福砂屋), 쇼오켄(松翁軒) 가 있으며 오랜기간 동안 자신만의 카스텔라를 만들어온 장인의 가게들 입니다. 이날은 3대 카스텔라중 하나인 쇼오켄에서 직접 카스텔라를 먹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쇼오켄 본점은 1681년 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300년이 넘게 과자를 만들어 왔습니다. 카스텔라 역시 3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를 이어 만들어 왔으며 전통의 방법으로 지금도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1층은 판매 2층은 카페로 카스텔라.. 더보기
이뻐서 먹기 힘든 후쿠사야의 큐브 카스텔라. (나가사키 카스테라) 전에 후쿠오카에 다녀와서 선물을 사러 돌아다니던 중 너무 이뻐 구입한 후쿠사야의 큐브 카스텔라. 카스테라 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카스텔라라고 불리는군요 음... 카스테라가 편한데  후쿠사야는 나가사키의 유명 카스테라 전문점 중에 하나이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스테라 입니다. 본점은 나가사키 시안바시에 있습니다. 요 박쥐마크가 있으면 후쿠사야의 카스테라입니다. 보통 검정색이죠 그럼 후쿠사야의 큐브 카스테라를 개봉해보겠습니다. 포장을 벗기면 하얀 박스가 나옵니다. 네모난 구멍 사이로 색색의 큐브가 보입니다. 뚜껑을 벗기면 서로다른 색의 카스테라가 등장 색깔마다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게 개당 315엔이였던가.... 가격이.... 그려져있는 일러스트는 나가사키 스타일 장난감 블럭같은 카.. 더보기
규슈여행 갈땐 블로그 추천 규슈 여행 코스와 함께 규슈관광추진기구 이벤트에 당첨 다녀온 규슈여행 제가 다녀온 코스가 추천 코스가 되서 PDF 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전 조금은 독특하게 고양이를 테마로 떠나는 길 고양이 여행으로 규슈를 둘러봐서 3박 4일 규슈 길 고양이 여행이르는 제목의 코스가 되었습니다~~!!  총 80p 사진도 이쁘고 내용도 충실하니 다운 받아서 아이패드, 아이폰에 넣어가거나 인쇄해서 들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코스의 PDF는 위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그림을 살짝 누르면 다운 받을 수 있고요 컴퓨터에서 볼때에는 2페이지씩 보기로 설정 하고 보면 이쁘게 보일꺼에요~~!! 규슈관광추진기구 홈페이지 http://www.welcomekyushu.or.kr/ 더보기
색색의 달콤한 마카롱과 바움쿠헨 그리고 초코의 가게 유후인 달다구리 나인 브라운(9B NINE BROWN) 유후인의 아름다운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고 오는길에 바위로 된 멋진 달다구리 가게를 만났습니다. 유후인 긴린코의 두가지 아름다움 유럽풍 건물? 동화속의 바위집?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 맛있는 스위트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곳 이였습니다. 9B 나인 브라운이라는 유후인의 마카롱, 바움쿠헨 전문점 입니다. 마치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의 입구 가게는 일주일에 6일 9:30~1:00 3:30~7:00 라고 적혀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입구에는 동글동글 구슬이 담긴 통이 놓여있었습니다. 불투명한 하얀 유리문을 열면 초콜렛이 흐르는 달다구리 공장이 등장합니다. 바움쿠헨 반덩어리를 이쁜 봉투에 담아 팔고 있습니다. 가게의 반은 달다구리를 판매하고 있고 반은 카페로 운.. 더보기
하루에 2시간 밖에 장사를 하지않는 건방진 빵집, 유후인 빵집 마키노야 아름다운 온천마을 유후인 유후인의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보면 수 없이 많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눈에 띄어 종종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그중 고소한 빵굽는 향기에 이끌려 찾아간 유후인의 빵집에 가보았습니다.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중앙쯤 위치한 작은 빵가게 마키노야 유후인이 있는 오이타 현에서 1위라는 빵집인 마키노야 유후인에 10번 넘게 들린 것 같은데 한번도 이 집의 빵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한 두번은 몰라서 그냥 지나쳤을 것이고 발견하고 나서는... 마키노야는 10시에 오픈을 하여 빵이 다 팔리면 문을 닫아 버립니다. 거기에 화요일과 일요일 일주일에 이틀을 쉬어버리기 때문에 좀 처럼 이 곳에서 빵을 사기가 쉽지 않지요 보통 12시가 되기전에 빵이 다 팔려버리는데.. 관광객이라면 보통 유후인에는 유후.. 더보기
한국인이 운영하는 유후인 호텔 여명 관광지에서 숙박업 (료칸, 펜션)을 하며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에 항상 있어 왔습니다. 특히 유후인 같은 온천 마을에서 료칸을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하지만 자본도 부족하고 경험도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고 대신 여러 료칸, 호텔 숙박 업소들을 둘러보며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유후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유후인에서 조금 떨어진 산기슭에 있는 숙소 여명 처음에는 잘 몰랐었는데 직접 숙박을 해보니 사장님에서 부터 종업원들이 전부 한국인이라 놀랐습니다. 시설은 깔끔하고 다다미 방에 료칸식 호텔 같은 느낌입니다. 잘생긴 한국인 종업원이 안내를 하며 설명을 해줍니다. 저 한테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입니다. 수백곳의 일본 료칸을 돌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