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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300년 전통 나가사키 3대 카스텔라 쇼오켄에서 맛본 정통 카스테라의 맛은? 이국적인 도시 나가사키, 나가사키의 명물 중 하나인 카스텔라 나가사키에는 원조라고 불리우며 인기가 높은 3대 카스텔라가 있습니다. (전 카스테라라고 불렀었는데, 표준어가 카스텔라 인가 봅니다. 조금 이상한 느낌, 저만 그런가요?) 나가사키의 3대 카스텔라로는 분메이도(文明堂), 후쿠사야(福砂屋), 쇼오켄(松翁軒) 가 있으며 오랜기간 동안 자신만의 카스텔라를 만들어온 장인의 가게들 입니다. 이날은 3대 카스텔라중 하나인 쇼오켄에서 직접 카스텔라를 먹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쇼오켄 본점은 1681년 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300년이 넘게 과자를 만들어 왔습니다. 카스텔라 역시 3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를 이어 만들어 왔으며 전통의 방법으로 지금도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1층은 판매 2층은 카페로 카스텔라.. 더보기
라멘 스타디움 캐널시티, 규슈의 라멘이 한곳에 모였다.  라멘이 맛있는 도시 후쿠오카, 다양한 종류의 라멘가게들이 한곳에 모여있어 취향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인기 관광명소 캐널시티 5층에 위치한 라멘 스타디움 후쿠오카를 비롯 인기의 일본 라멘 맛집 8곳이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입구에는 야타이(포장마차)가 있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나카스 강 주변에는 맛있는 라멘 포장마차가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종업원이 된 기분으로 찰칵 스타디움 안으로 들어갑니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둥글게 8곳의 라멘집들이 모여있습니다. 귀여운 종업원이 있던 검정색의 케이스케 라멘, 하지만 케이스케 라멘은 도쿄에서 먹어보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가게로 이동 홋카이도를 담은 구수한 라멘, 케이스케 위 사진은 작년에 .. 더보기
후쿠오카에 눈이 내리면  도쿄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꾸벅꾸벅 졸다 일어나 창밖을 보고 비행기를 잘못 탄줄 알았습니다. 창밖은 온통 하얗게 눈으로 덮혀 있으며 계속해서 하얀 눈덩이가 펑펑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내가 잘못해서 삿포로행 비행기를 탔나 하는 착각이.. 도쿄보다 더 남쪽에 있는 후쿠오카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다니 비행기에서 내려 밖으로 나가 거리를 걸었습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아 호텔 근처의 구시다 신사에 들렸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얀 눈이 펑펑 보통 후쿠오카에는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데 의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내려도 쌓이지 않고 금방 녹아버리는 눈을 치우던 신사의 무녀가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누군가 눈밭에서 한참을 누워 있었던 것 같은 ㅎㅎㅎ 귀.. 더보기
여자아이를 위한 일본의 축제, 히나마츠리 (히나인형, 사게몽, 야나가와 마리) 히나미츠리(ひな祭り)는 여자 어린이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축제로, 매년 3월 3일 일본 전국에서 행하여집니다. 일본의 히나인형(雛人形 ) 놀이에 중국의 액막이 행사가 더해져 하나의 축제가 되었으며 일본의 에도시대인 17세기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왔습니다. 지역에 따라 특색에 맞게 조금씩 변형되어 행하여지고 있으며 행사일의 며칠 전 부터 어린 딸은 둔 가정에서는 이쁜 장식을 한 히나인형과 장신구를 준비하고 인형, 과자, 떡, 복숭아, 복숭아 꽃 등을 붉은 천이 덮인 단위에 올립니다. 가정에 따라 히나인형의 종류와 수량이 달라지며 2단 부터 10단 이상까지 형편에 맞게 히나 마츠리를 준비합니다. 축제가 끝나면 온 가족이 모여 음식을 나누어 먹고, 축제가 끝나면 단을 치웁니다. 축제가 끝나고도.. 더보기
깔끔한 오사카의 돈코츠 라멘, 토베  오사카에 사는 친구에게 맛있는 라멘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여 찾아간 곳이 이곳 라멘 토베입니다. 우메다역 동쪽에 있으며 추천한 친구가 여자이다 보니 상당히 깔끔한 외관의 라멘집이였습니다. 라면 그릇이 놓여 있지 않았으면 교토의 유명 요리집으로 착각을 할 수도 라멘집 같이 않은 비쥬얼 입니다. 고급 술집이나, 요리집 같은 느낌, 오사카의 지점이 여러고 있는 라멘 토베의 오사카 총 본점 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전국적으로 20여곳의 체인점이 있는 프렌치차이즈 라멘 집이였습니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테이블도 넓고 라면을 먹기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라멘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있던 카라시 다카나를 조금 접시에 덜었습니다. 카라시 다카나(매운 갓)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돈코츠 라멘, 규슈 지역의 라멘인 것.. 더보기
후쿠오카에 미인이 많은 이유는?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오랫만의 후쿠오카 해질무녘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오호리 공원에 들렸습니다. 하지만 서쪽하늘에 구름이 많이 아쉽게도 붉은 노을은 보지 못하고 천천히 걷다 오호리 공원의 한 작은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작은 카페는 다름이 아닌 스타벅스 스타벅스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본에 6곳 밖에 없는 스타 벅스인 컨셉 스타벅스는 좀 좋아합니다. 이곳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의 스타벅스가 그 중 한 곳 이지요 환경을 생각하는 일본의 컨셉 스타벅스,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호수가 아름다운 공원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의 풍경 게다가 후쿠오카의 스타벅스에는 어여쁜 여성분들이 많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0 굳이 카페를 가지 않아도 후쿠오카에서는 미인을 많이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 .. 더보기
언제나 활기 넘치는 도쿄의 수산시장, 츠키지 시장의 참치 경매와 맛집탐방 일본의 수산시장과 참치 경매를 구경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도쿄의 수산 시장 언제나 활기가 넘치며 서민들의 사는 모습을 둘러 볼 수 있는 츠키지 시장 (築地市場) 에 가보았습니다. 오전 시간에 츠키지를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전동 운반차,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다들 운전을 잘하셔서 요리조리 사람을 잘 피해 다니지만 그래도 가장 바쁠 시간인 새벽에는 조심 조심 츠키시 시장의 참치 경매는 오전 4시 30분 부터 접수를 시작 하루에 140명의 관광객에게만 공개를 합니다. 경매는 전반 후반 두 타임으로 나뉘며 전반은 5:00~5:40분 후반의 5:40~6:15분에 실시되며 조금은 여유롭게 찾아와야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경매가 시작되고 나서는 입장이 불가하며 경매장 부.. 더보기
일본의 대표적인 먹거리 규동, 츠키지 시장의 요시노야 본점에 가보다. 도쿄 최대의 수산시장인 츠키지 시장에 재미있는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요시노야라고 일본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려 보았을 규동 가게 인데요  요 소고기 덮밥을 파는 요시노야 규동집이 어울리지 않게 수산시장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시간도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모습도 다른 요시노야 체인점과는 조금 다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곳의 요시노야가 일본에서 최초로 생긴 1호점이라는 것 입니다. 이곳의 요시노야는 1899년 창업당시의 가게를 니혼바시에서 옮겨 온 곳으로 1926년 부터 이곳에서 규동을 팔았다고 합니다. 별것 아니게 보였던 요시노야 규동이 무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판매가 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시노야의 1호점이 수산시장인 츠키지 시장에 생기게 된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