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 역- 비에이(美瑛)의 많은 언덕을 돌아보고 나서 숙소인 아사히카와(旭川)로 돌아가기 위해 비에이역에 도착했다. 역에도 알 수 없는 4자리 숫자가 지어진 년도도 아니고 무었을 의미하는 번호인지 자꾸 궁금해 진다.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있는 역장과 왠지 납치 된것 같은 표정의 당근든 토끼 아사히카와 방면으로 가려고 하면 반대편 승강장으로 넘어 가야만 하였다. 걸어가는 도중 울타리에 이쁘게 피어있던 코스모스들 노선이 하나이기 때문에 전차도 한시간에 거의 1대 밖에 없는 비에이~후라노 지역 노선 아사히카와-후라노에는 창문이 오픈되어 있는 노록코열차가 다닌다. 9월달에는 주말에만 다니기 때문에 다음에 후라노로 이동 할때 이용하려고 마음먹었다. 아사히카와까지 가는 완만열차, 저녁시간대는 사람이 조금 많기 때문에 2량의 열.. 더보기 비에이 언덕에 찾아온 가을 가을, 비에이, 2009년 한해 동안 살면서 사진을 담아 보고 싶었던 홋카이도의 비에이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제루부의 언덕- 북서쪽의 전망언덕에서 빠져나와 비이이의 또다른 멋진 언덕인 제루부의 언덕으로 향하였다. 500미터 평지에서 500미터의 이정표를 보면 다왔구나 하며 반가운데 언덕에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아직도 500미터나... 열심히 걷고 또 걸어 드디어 제루부의 언덕에 도착 하였다. 오후 4시를 살짝 넘긴 시간인데 해가 뉘웃뉘웃 넘어갈려고 한다. 북쪽의 홋카이도여서 그런지 해가 더 빨리 지는 건가? 제루부 언덕을 오르는 자동차,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은 언덕이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북위 43도 생각해보니 북위 40도 이상 올라가 본적은 없는 것 같다. 나중에 일본 최북단까지 가겠지만 현재로는 내가 가본 가장 북쪽 지역이 아닌가 싶다. 언덕을 일주하는 4륜오토바이 누구라도 쉽게 운전 할 수 있고 .. 더보기 사골육수와 해물육수가 어우러진 홋카이도 라이코우켄(梅光軒) 라면 홋카이도에는 라면은 북쪽으로 갈 수록 맛이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 사람들이 자신들의 라면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하지만 그만큼 홋카이도에는 다양하고 맛있는 라면들이 있습니다. 그중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旭川)를 대표하는 라면 전문점인 바이코우켄(梅光軒) 본점에 가보았습니다. 일본 라면집에 들어가면 어딜가나 가장 먼저 손님을 본 점원이 이랏샤이마세(어서오십시오)하고 외치면 전 점원들이 큰 소리로 복창합니다. 1969년 창업한 이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제1회 아사히카와 라면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홋카이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명한 라면 집으로 2007년에는 싱가폴에 점포를 내는 등 해외진출도 하고 있는 라면 집..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켄과 메리의 나무- 제루부의 언덕에서 빠져나와 마지막으로 켄과 메리의 나무(ケンとメリーの木)가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1976년 9월 닛산 스카이라인의 켄과메리의 광고의 15번째 '지도에 없는 여행' 편에 등장한 포플러 나무 CF송이 오리콘 1위를 차지하며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제루부의 언덕의 잔디밭에서 피로가 풀렸는지 켄과 메리의 나무까지 가는 길은 힘들지 않았다. 비에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해준다. 언덕위에 우뚝 서 있는 한그루의 포플러 나무, 주변에 나무가 없에 바람의 저항이 심했을 텐데 혼자서 외롭게 버티고 있다. 언덕위에는 파노라마 공원이 있었다. 나무를 뽑으려는 듯한 사진을 찍는 것인가?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던 커플 반대편으로는 아름다운 비에이의 언덕이 펼쳐진다. 켄과 메리의 나.. 더보기 삿포로 일식전문점 스기노메(杉の目) 오쿠라 호텔에서 받은 조식 쿠폰은 양식/일식 중 한가지를 선택 할 수 있는데 전날 양식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쿠라 호텔안의 일식당 스기노메 (杉の目)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전통요리점 중 하나로 홋카이도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향토요리와 게요리가 맛있는, 장인의 정성과 손맛이 담긴 일식요리 전문점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내부 아침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따뜻한 차와 손수건, 우메보시(매실)와 시치미(양념)가 담겨있는 용기 5분정도 기다리자 나온 아침정식은 온천여관에서 먹은 아침과 비슷하고 푸짐 하였습니다. 일본은 김치 대신에 시큼한 우메보시를 밥위에 놓고 식욕을 돋굽니다. 시원한 된장국 기름이 잘 올라 맜있었던 연어구이 이쁜 접시에 한명이 먹으면 딱 알맞을 만큼의 양이..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 언덕의 전망공원- 열심히 언덕을 걸어올라 전망 언덕에 도착하였다. 비에이 북서쪽의 전망언덕(北西の丘展望公園)은 비에이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비에이역 북쪽의 작은 언덕이다. 언덕아래의 라벤더 밭의 꽃이 시들어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었다. 열심히 밭을 가꾸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떤 그림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망언덕위의 삼각뿔 모양의 전망대 나선형 계단을 올라 비에이의 전망을 바라본다. 갑자기 농사를 지으며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농사짓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오히려 논이나 밭을 가꾸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이 중요시 되어야 한다. 전망언덕에서 내려가면 홋카이도 어딜가도 꼭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가게들이 보인다. 상점들 사이에 있는 키쿠치 사진 겔러리 (.. 더보기 우유와 함께 하는 홋카이도 테마여행 목장이 많고 선선한 기후로 소들이 건강해 맛있는 우유가 많이 생산되는 홋카이도 홋카이도 일주하면서 전지역의 생 우유를 먹어 보았습니다! 우선 홋카이도의 중심 홋카이도의 배꼽이라고 불리우는 후라노 지역의 우유입니다. 저온살균 후라노의 또다른 명물 메론빵과 같이 먹으면 더욱 더 맛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파스퇴르 우유? 를 먹는 느낌으로 진하고 잘 흔들지 않으면 유지방이 굳어 있어 둥둥 떠 다닙니다. 일부러 안흔들고 위에 굳어있는 유지방을 먹는것도 나름 맛있었습니다.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다음은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 먹은 왓카나이 우유입니다. 동해와 오오츠카해가 만나는 왓카나이의 해변의 짭쪼롬한 맛이 들어가 있지 않고 부드럽고 상큼한 맛의 우유였습니다. 후라노의 우유보다는.. 더보기 이전 1 ···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2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