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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엉덩이로 연필깎는 고양이 시부야의 작은 잡화점인 FUNKY STREET ★ STAR에서 만난 재미있는 고양이 연필깎이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고양이 장식인줄 알았는데 안내그림을 보니 연필깎이 였습니다. 연필을 고양이 엉덩이에 물리고 가볍게 돌려주면 야옹 야옹 하는 소리가 나면서 연필을 뽀쪽하게 깎아 줍니다. 조금은 민망스럽지만 재미있는 연필깎이입니다. 가격이 1680엔(2만원 정도) ^^0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더보기
후라노 테디베어 박물관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언덕 비에이(美瑛)의 (혹은 비바우시, 美馬牛)의 언덕아래 작은집 후라노 테디베어의 박물관에 들렸습니다. 입구가 조금 작아 찾기가 힘들었지만 바깥의 안내판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후라노 테디베어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숙박을 할수 있는 테디베어의 관이 모여있었습니다. 위치는 후라노가 아닌 비에이에 있는데 이름에 왜 후라노라고 붙혀두었는지 궁금하네요 나무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앞뜰에 가득 하였습니다. 이곳에 들리거나 숙박을 한 사람들이 남기고 간 글들입니다. 2004년도 보이고 상당히 오랫동안 보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에는 수많은 테디베어들이 주인들을 기다리며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책상은 아니고 싱크대 같은데 장난김일까요? 어느 하나 똑같은 테디베어가 한 마..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왓카나이의 밤거리- 왓카나이 시내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어둠이 깔려 있었다. 북동쪽이라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1시간 이상 해가 빨리지는 느낌이 들었다. 호텔에서 조금 빈둥대다가 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거리에는 사람한명 없이 조용하였다. 아사히카와에서도 그랬지만 저녁을 먹기 위해서는 조금 빨리 나와야 할것 같았다. 훗코이치바(副港市場) 왓카나이의 테마파크 같은 종합 쇼핑몰이다. 온천, 음식점, 기념품 코너등 많은 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런데 사람이 없는것이 왠지 느낌이 이상했다. 8시 까지라고 했는데... 대부분의 가게들은 6시 이전에 끝나 버렸다... 왓카나이 라디오 방송국 왓코 지역라디오 방송 같은 것일까? 초대 손님도 지역 주민인것 같다. 밖으로 나오니 아직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들이 있었다.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오오츠크해의 노을- 일본의 최북단 소야미사키에 도착하자 슬슬 해가 지려고 하고 있었다. 가을이지만 하늘이 조금 낮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북쪽하늘이라서 그런가? 홋카이도에서 만난 어떤 사람은 이곳 하늘이 높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대신 북쪽의 하늘이라서 그런지 왠지모를 차가움이 느껴졌다. 혼자서 계속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쌀쌀하고 외로운 느낌이 들었다. 육지의 끝에는 일본 최북단을 알리는 비석이 세워 저있었다. 북극성을 모티브로 만들어 졌다고 하며 북쪽을 나타내는 N 표시의 화살표가 비석 가운데 위치해 있다. 북위 45도 31분 22초 소야미사키 비석의 위치이다. 다음에는 꼭 우리나라의 최북단을 찾아 가봐야지 생각하며 최북단 비석을 뒤로 하고 해변가로 걸어갔다. 해는 천천히 바다와 가까워지고 있었다. 버튼을 누르면 소..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북쪽나라의 사슴을 만나다- 대한항공 격추 사건이 적혀 있던 기원의 탑을 뒤로 하고 소야미사키 쪽으로 향해 걸어 나갔다. 천천히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마주친 사슴한마리 내가 놀랐는데 날 보고 바로 도망친다. 덩치는 산만한 사슴놈이 겁은 많아가지고 나보다 몸무게도 더 나갈꺼 같은데.... 이곳의 사슴들은 엉덩이가 통통한게 왠지 잘 먹고 지내는 것 같았다. 옆을 처다보니 또 한분의 사슴님이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분은 조금 대담하신 분인지 그져 바라만 볼 뿐 움직이지 않았다. 나를 관찰하는 것이냐!! "야 겁먹지마 제 아무것도 아냐" 하는 듯이 옆의 친구사슴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친구사슴은 불안한듯 나를 한번 더 처다 본다. 동물원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사슴을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 하였다. 가끔 곰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곰.. 더보기
쇼핑과 겔러리 감상을 동시에 '폴 스미스 스페이스' 쇼핑과 겔러리 감상을 동시에 일본 아오야마의 '폴 스미스 스페이스' 입니다. 좋아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언제 한번 들려볼까 계속 생각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나가게 되었습니다. 시부야에서 아오야마로 올라가는 길에서 오모테산도역을 가기전 UN대학의 옆골목에 숨겨져있는 폴스미스스페이스는 나무와 주변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합니다. 매장안으로 들어가면 멋진 폴스미스의 신상품들과 스페셜아이템들이 멋지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지하1층 전부를 폴 스미스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남성복, 여성복, 신발, 악세사리, 종류별로 공간이 있어 쇼핑하기 편리합니다. 지하에는 일반매장에서는 팔지않는 스페셜아이템과 폴스미스에서 발간한 책등 레어아이템들이 가득합니다. 폴스미스의 책과 일러스트티셔츠.. 더보기
하코다테에서 만난 북쪽에만 사는 귀여운 토끼 하코다테에서 홋카이도만의 귀여운 케릭터 키타우사기(KITA USAGI)를 발견하였습니다. 옥수수의 껍질로 토끼를 만들어 홋카이도의 자연과 함께 찍은 키타우사기(키타: 북쪽, 우사기: 토끼)사진으로 겔러리를 열은 것이 계기가 되어 조금씩 조금씩 케릭터로 만들어지고있는 귀여운 토끼입니다. 쌀쌀한 가을에 걸치면 이쁠것 같은 키타우사기 자켓 귀여운 다용도 가방입니다. 여성분이 입으면 귀여울것 같았던 티셔츠와 목도리. 오리지날 핸드폰 주머니 똘망똘망 키타우사기 키홀더 귀여운 엽서입니다. 엽서가 담겨져 있는 나무통이 더 탐이 나긴하지만요 ^^ 환경을 생각한 키타우사기 에코 가방 여행가방의 이름표로 쓰이면 좋을것 같은 나무 조각입니다. 귀여운 핸드폰 고리도 나만의 젖가락 점심시간 도시락을 열기전 기분이 좋아질 것 같.. 더보기
삿포로의 반짝이는 밤거리 '모아이산 야경' 야경이 아름다운 홋카이도 그중에서도 홋카이도의 3대 야경이라고 불리우는 하코다테, 오타루, 삿포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삿포로의 모이와산에서 본 삿포로 시내의 야경입니다. 모이와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선 모이와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산중턱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작은 케이블카인 모이와야마 로프웨이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산위를 올라갑니다.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내부의 모습 사람들은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창가에 다가갑니다. 산중턱에 도착하면 전망대가 있는 정상까지는 모리스~ 라는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모리스는 모아이야마 산의 인기 케릭터입니다. 모리스호는 5분정도를 달려 전망대 입구앞에 도착합니다. 높이 531m의 작은 산인 모이와산 정상에 도착 하였습니다. 전망대는 2층 건물로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