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

물고기가 한마리도 없는 수족관? 무더운 여름 수족관에가서 시원한 바다와 신나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는 것도 피서에 한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의 긴자 한복판에 갑자기 생겨버린 어느 수족관에 다녀왔습니다. 수족관은 다름아닌 긴자의 소니 빌딩입니다. 몇일전 까지만 해도 수많은 소니의 전자상품이 쌓여 있었는데 갑자기 수족관으로 돌변 하였습니다. 엄청나게 큰 고래상어도 있다고 합니다. 18m 의 고래상어를 어떻게 이작은 빌딩안에 가져다 놓았는지 궁금합니다. 정답은 소니의 액정 TV들을 이용 마치 수족관의 안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꾸며 두었던 것입니다. 다이버 대신 소녀의 그림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진짜 수족관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천장에도 물고기들이~ 모두 액정 tv와 각종 영상 장치를 이용하여 꾸며둔 것 입니다. 아.. 더보기
사진으로 만나는 오다이바 건담 오다이바에 들려 실물크기의 건담을 보고 왔습니다. 오다이바의 건담은 RX-78 초기 모델로 30주년에 맞추어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하였습니다. 실물 건담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18m 멀리서 보면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고 시오카제 공원 끝에 있어 찾기가 조금 힘듭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보이는 건담 가까이서 보니 금방이라도 움직일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건담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주는 포토 스타디움 건담에 몰입해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가장 힘든 것은 엄청난 인원을 통제해야 하는 경비, 그래도 대부분 말을 잘 듣기 때문에... 건담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들 줄을세우고 한정된 인원을 들여 보내 2분 정도 건담을 실제로 만져 볼 수 있는 .. 더보기
우에노 공원에 활짝 핀 연꽃과 여유로움 오랫만에 들린 우에노 공원 시노바즈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지나쳤는데 초록으로 뒤덮힌 연못위에 드문드문 핑크색이 보여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연못 전체를 뒤덮은 연의 잎들, 마치 위를 가볍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핑크색의 자연스런 그라데이션이 너무나도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둘 씩 떨어진 연꽃잎들은 연못을 둥둥 떠다닙니다. 개미들이 배로 이용해도 좋을 정도로 연못위를 스르륵 지나갑니다. 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멋쟁이 외국인 (저도 여기서 외국인이긴 하지만요^^0) 무엇을 이렇게 열심히 찍고 있는 것일 까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열심히 스트레칭 중인 거북이 입니다. 쭉편 왼발이~~ 거북이와 두루미(?) 이름은 모르겠지만 연못가를 두리번 거리며 무언.. 더보기
하나의 라면으로 두가지 맛을 즐긴다. 뜨거운 여름 오늘도 사골 국물에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라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하카타(후쿠오카)지방의 돈코츠라면(돼지뼈)을 먹으러 가게를 찾아 보던 중 재미있는 가게를 발견하였습니다. 오오쿠보의 하카타라면 전문점 하카타풍룡이라는 가게 입니다. 다른 것 보다 카에타마 (면추가)가 2번까지 무료로 제공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가게 되었습니다. 카에타마는 라면을 먹을때 면을 다먹고 국물이 남았을때 새로운 면을 넣어 새 라면을 먹는 기분으로 먹는 방법으로 보통 곱배기를 먹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어느 가게와 다를바 없이 자판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티켓을 종업원에게 주면 됩니다. 돈코츠라면 전문점이라 대부분 돈코츠라면에 토핑만 다른 메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방이 따로 없기 때문에 요리하는 모습이 전부 .. 더보기
도쿄에서 이쁜 티셔츠를 사려면? 무더운 여름에는 가볍게 티셔츠와 청바지 한벌로 코디를 하여 외출을 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고 특이한 티셔츠를 입고 있으면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멋진 티셔츠를 찾을 수 있는 도쿄의 티셔츠 전문점 두 곳을 소개합니다. 우선 디자인 티셔츠 스토어 그라니프 입니다. 이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멋진 일러스트나 디자인이 들어간 티셔츠가 한가득 있는 곳 입니다. 이 곳은 시부야 점으로 하라주쿠에서 신주쿠로 내려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그라니프의 매장과 달리 넓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진열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 쇼핑을 하기엔 아주 좋은 곳 입니다. 다른 매장에서 팔지 않거나 매진된 상품들도 이곳에서는 구할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상품을 찾.. 더보기
에노시마 골목길 에노시마 역에서 부터 에노시마 해변가까지의 작은 골목길 입니다.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더보기
하늘을 달리는 '쇼난 모노레일' 도쿄에서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해변가 '에노시마'에 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놀이기구 처럼 재미있는 '쇼난 모노레일'을 타고 에노시마에 가보았습니다. 쇼난 모노레일은 JR의 오오후나(大船)역이나 에노시마의 쇼난 에노시마 역에서 탈 수 있습니다. 에노시마의 북쪽에는 산이 많아 대부분의 전차들이 돌아오지만 쇼난 모노레일은 주변의 산을 가로질러 직선거리로 에노시마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300엔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보통 모노레일과 달리 레일에 메달려 달리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이 듭니다. 오오후나 역에 들어오고 있는 모노레일 레일이 위에 있는 쇼난 모노레일 7~8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한적한 분위기 입니다. 모노레일 안은 일본의 보통 열차와 특별히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더보기
시원한 일본의 해수욕장 풍경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수욕장중 하나인 에노시마 해변에 갔습니다. 에노시마 해변은 도쿄에서 가까우며 넗은 모래사장과 수심이 깊지 않아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인기의 해수욕장입다. 어느 해변과 다름 없이 물놀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과 비치 파라솔들이 눈에 띕니다. 해변에서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에노시마 섬, 섬위에 우뚝 서있는 전망등대가 인상적 입니다. 해변의 수 많은 사람들, 몸매에 상관없이 대부분 옷을 걸치지 않고 수영복만 입고 있었습니다. 여름은 역시 해변에서 신나는 물놀이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여유롭게 휴식을 재미있는 모래찜질, 어딜가든 해수욕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 입니다. 시원한 바나나 보트도 빠질 수 없습니다. 저녁이 되면 해변가의 바에는 많은 사람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