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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후쿠오카 여행] 혼자라도 괜찮아, 혼자서 먹는 곱창전골 후쿠오카 모츠나베 후쿠오카의 저녁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을까 해서 호텔을 나와 후쿠오카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후쿠오카의 곱창전골인 모츠나베가 먹고 싶었지만, 곱창전골을 혼자 먹기는 좀 그렇고 친구를 불러내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라멘이나 먹으러 갈까 하던 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거리에서 발견한 혼자서 먹는 곱창전골 히토리 모츠나베센몬텐(ひとりもつ鍋専門店) 혼자 먹는 곱장전골 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 된 것 같고 딱 모츠나베가 생각나던 때라 들어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가게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평범 가게는 카운터 석 8석이 전부인 작은 가게 였고 카운터 위에 가스곤로가 놓여 있어 모츠나베를 요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규슈의 어느 가게와 다름없이 소추(소주)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모..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오키나와의 전통요리 오키나와 소바, 50년 전통의 소바 마치카도 오키나와 소바(沖縄そば) 오키나와에 가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오키나와 요리입니다. 보통 일본에서 소바를 이야기 하면 메밀이 함유된 면이 일반적인데 오키나와에서는 밀가로(소맥분) 100%를 사용한 면이 나오며 소바의 육수도 일본의 다른 지역과 차이가 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스바, 우치나스바라고도 말하곤 합니다. 오키나와 소바는 돈코츠(돼지 뼈)와 가츠오(가다랭이)를 고아 육수를 만들고 밀가루 면과 파, 고기, 가마보코(어묵), 베니쇼가(절인 생강, 취향에 따라 넣을지 안넣을지 처음에 정합니다.) 이 들어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는 소바의 토핑과,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나뉘는데 소키소바(ソーキそば), 슈리소바(首里そば), 류큐소바(琉球そば)등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의 역..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돌판에 지글지글 구워먹는 소고기 레어 햄버그 스테이크, 키와미야 노릇노릇, 지글지글 철판에 익어가고 있는 레어 햄버그 스테이크 후쿠오카의 맛집 키와미야(極みや)에 다녀왔습니다.  마카나이 쇼쿠도 키와미야 는 후쿠오카 텐진 파르코의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카나이는 식당의 숨겨진 메뉴, 혹은 알바들이 남은 재료로 만들어 먹는 요리이며 키와미야는 원래 후쿠오카의 유명 고기 체인점 입니다. 고기집에서 점원들이 밥 대신 만들어 먹던 요리나 메뉴에는 없지만 손님들에게 제공되던 요리를 모아 하나의 식당을 차렸습니다. 키와미야 고기집 소개는 아래의 포스팅에서 29일은 고기 먹는날 후쿠오카의 맛있는 야키니쿠 키와미야 후쿠오카는 우리나라의 관광객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나 봅니다. 중국어 메..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나하 시내에서의 이동은 편리한 모노레일 유이레일을 이용 오키나와에서 도착 렌트카를 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 가장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나하공항의 모노레일이 아닐까 합니다.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은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슈리역까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로 유이레일(ゆいレール)이라고 부릅니다. 유이는 류큐어(오키나와 류큐왕국)의 유이마루(ゆいまーる)에서 따온 단어로 연결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2003년 개통 후 오키나와 시내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으며 2019년에는 슈리역에서 우라니시(浦西)역까지 연장 개통할 예정입니다. 유이레일을 좀더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하루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1일 승차권 (600엔)과 2일 승차권 (1,000)엔을 이용하면 됩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이동, 호텔에서 나하 시내의 이동에 사용하기 위해 하루..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만명이 앉을 수 있는 절벽의 평원 만좌모(万座毛) 오키나와에서의 두 번째날 오키나와 북부 끝자락의 명승지 만좌모(万座毛)에 들렸습니다. 만좌모는 나하 공항에서 20·120번 버스를 타고 ‘온나손 동사무소 앞 버스 정류장’ 하차, 버스 진행 방향으로 첫번째 신호를 좌회전해서 약600m 직진 (도중에 주차장과 선물가게 있음)하면 됩니다. 도보 약20분 절벽 끝에 넓은 잔디 밭이 펼쳐져 있는 만좌모의 풍경 만좌모 주변의 벌판은 산책로로 꾸며져 있으며 천천히 걸으면 15~20분 정도 걸리는 가벼운 산책로 입니다. 독특한 모양의 만좌모의 나무 바람이 심해 위의 잎은 다 떨어지고 줄기 아래에만 잎이 남아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천연기념물 잔디밭만 보면 절벽과는 거리가 먼 풍경을 보이지만 조금만 앞으로 나아가면 아찔한 해안절벽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오키나와 본섬 서..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번화가 텐진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후쿠오카의 중심 번화가 텐진, 텐진의 거리에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과 일루미네이션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Fukuoka illumination -Fukuoka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텐진의 일루미네이션은 후쿠오카 텐진역 주변의 게고 공원, 다이마루 백화점, 이와타야 백화점, 신텐쵸 주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게고 공원의 빛의 나무, 텐진 히카리 스퀘어 게고 공원에는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스케이트 장, 회전목마도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스케이트 장 가운데에는 세 그루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회전목마 샴페인 골드 빛의 LED전구가 공원을 빛내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텐진 게고 공원의 일루미네이션..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진에어, 인천 - 오키나와 취항 첫날, 진에어 이용기와 미스 오키나와! 2013년 12월 24일 오키나와 나하 - 인천 노선에 진에어가 취항하였습니다. 전 지니에디터로 첫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어 3박4일 동안 오키나와에 가게 되었습니다. 노선 편명 운항 출발 도착 인천 - 오키나와 LJ203 매일 10:35 12:45 오키나와 - 인천 LJ204 매일 13:45 16:05 진에어는 인천 - 오키나와를 2시간 정도에 연결하며 매일 운행하고 있습니다. 취항 첫날이라 많은 관계자 들이 탑승동에 찾아왔고 곰돌이 한쌍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타는 진에어, 스튜어디스의 복장이 청바지에 캐쥬얼 복이라 처음 봤을때는 스튜어디스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남자 분들도 있었고요 진에어라 청바지를, 어떤 상표의 청바지를 입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것도 유니폼 처럼 나오는 것일까요? 기내.. 더보기
[도쿄여행] 맛있는 일본의 튀김덮밥 텐동(天丼), 아오야마 텐동 이시하라 텐동(天丼)은 그릇에 담은 밥위에 튀김을 올린 덮밥을 말합니다. 찬합에 담아 나오면 텐츄우(天重), 다른 이름으로 덴푸라돈부리(天ぷら丼)라고도 하는데 텐부라동의 약칭으로 현재는 그냥 텐동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오야마의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둘러보고 나서 배가 고파 근처의 튀김 덮밥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도쿄여행] 도쿄의 가을 분위기는 따뜻함, 노란 단풍이 아름다운 메이지신궁외원 은행나무 가로수길 도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신궁외원 가로수길' 고소한 향기에 이끌려 찾아 간 곳은 아오야마 가로수 길 옆의 텐동 전문점 아오야마 이시하라(青山石原) 입니다. 유명한 가게라 그런지 기다리는 분들이 가득 아오야마 이시하라 정식명칭은 텐푸라 이시하라(てんぷら石原) 입니다. 가게 밖에 붙어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