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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도쿄 여행, 야나카에서 길 고양이를 찾아라 도쿄에서 길 고양이들의 명소라고 하면 야나카(谷中)를 말하곤 합니다. 길 고양이들도 많이 있고 고양이를 테마로 한 상점들이 많이 모여있어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도쿄 여행 중 꼭 한번 들려보면 좋은 곳이지요 길 고양이 공동주택 (야나카 긴자) 고양이의 마을 야나카 긴자 도쿄의 재래시장 야나카 야나카공원묘지의 벚꽃터널 봄을 즐기는 야나카 길냥이들 맛있는 고양이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담벼락위의 스카프 고양이 사랑을 부르는 핑크 마네키네코 고양이 직원들이 운영하는 고양이 카페 도쿄에서 가장인기 있는 애플파이 할아버지의 고양이 목도리 고양이 카페 넨네코야 일본 총리도 먹고간 야나카의 먹거리 야나카에서 만난 마네키 네코 고양이 꼬리를 먹는다? 야나카 고양이 꼬리 도너츠 일본 야나카의 재미있는 아톰 빵집 언제나 .. 더보기
노란 얼룩고양이의 여유로운 일광욕, 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섬 고양이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섬에 도착하면 누구보다 먼저 쪼르르 달려와 사람들을 반겨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종종종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 노란 얼룩 고양이 이름은 모르지만 아이노시마에 가면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었던 고양이입니다. 제 주위를 맴돌다 털석 드러누운 노란 얼룩고양이 날씨가 좋아서 인지 좀 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잠시 엎드려 있다.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목이 짧아 원하는 곳을 핥지 못하는지 손발을 부르르르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털에 소금기가 있는지 자꾸만 낼름낼름 그루밍을 마치고 이번엔 요염한 자세로 저를 유혹하려고 합니다. 파란 아이노시마의 하늘 고양이도 눕고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나도 눕고 고기잡이 배가 쉬는 날의 항구는 평온하기만 합니다. 따뜻한 햇날에 몸이 노근노근 하.. 더보기
고양이와 함께, 미야자키의 작은 어촌마을 고양이들 미야자키의 우도진구를 둘러보고 나서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중 발견한 언덕 아래의 검정 물체 확인해 보기위해 계단을 따라 걸어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가다 이번엔 반대편에서 비슷한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턱시도 고양이 입니다. 어느 가정집 앞에 벌러덩 누워 있습니다. 못 보던 얼굴인걸 하며 강렬하게 노려보는 턱시도 고양이 하얀 양말이 귀엽습니다. 멀리 하얀 고양이가 밭에 우두커니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하얀 고양이가 갈색 모자와 기저귀를 차고 있었습니다. 놀란 눈으로 밭에서 나와 잡초가 무성한 들판으로 걸어갑니다. 골목길에는 동내의 할머니들과 고양이들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중 할머니와 이야기 하고 있던 얼룩이 튼실한 허벅지를 자랑하는 퉁.. 더보기
길 고양이들의 뜨거운 애정표현, 규슈올레 이부스키 나가사키바나 다시 찾은 이부스키의 나가사키바나(指宿長崎鼻) 규슈 올레길 이부스키 코스의 중간 지점이기도 한 곳이며 일본의 전래동화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의 배경지이자 길 고양이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곳 입니다. 규슈올레길에서 만난 일본 신화 우라시마 타로의 배경지 나가사키바나, 그리고 패션 후르츠 이날도 여전히 많은 길 고양이들이 한곳에 모여 하고싶은 것을 하며 뒹굴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이 고양이 커플 전에도 딱 달라 붙어 부비부비 염장을 지르더니 이번에는 수위가 더 높아졌습니다. 다른 수 많은 길 고양이들의 눈초리가 따갑지 않은지 부비부비 햝짝햝짝 얼굴이 딱 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도중 남자로 보이는 갈색 조금 얼룩 고양이가 무서운 눈빛으로 이쪽을 처다 봅니다. 하지만 하양 얼룩 고양이의 계.. 더보기
길 고양이를 붙잡는 신비의 아스팔트 바닥, 후쿠오카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어슬렁 어슬렁 아이노시마의 길 고양이들이 길 한 가운데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털석 한 분이 거리에 쓰러졌습니다. 앞에 있던 다른 분더 앞으로 털석 거리에 뭔가 있는지 고양이들 자꾸 쓰러집니다. 앞으로 쓰러진 고양이가 정신을 차리고 두리번 두리번 무슨일이 있었는지 멍 한 표정입니다. 그때 또 한 마리의 고양이가 어슬렁 어슬렁 머~엉, 도통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길냥씨 뒤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던 고양이도 철푸덕 거리에 벌렁 드러 눕고 말았습니다. 길 고양이들이 쓰러지는 마의 거리 거리에는 고양이들을 이끌어 당기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좀 전에 풀 뜯어 먹던 턱시도 고양씨는 아주 정신을 놓고 데굴데굴 풀 뜯어 먹는 턱시도 고양이 오토바이를 타는 꿈을 꾸는지 앞 발로 무언가를 잡고 있는 .. 더보기
도자기 마을의 퉁퉁한 얼룩고양이 아이치현 나고야의 도자기 마을을 둘러보던 중 만난 퉁퉁한 얼룩 고양이님 따사로운 오전의 햇살을 받으며 어디론가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도코나메의 초대형 고양이 동상(마네키 네코) 일본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디자인 작품들  토실토실 건강한 고양씨 얼굴도 크고 발도 통통하고  똥배도 살짝 나온 얼룩고양씨 도자기 공방 앞에 서서 열심히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혀가 코에 닿는가 테스트도 한번 그루밍이 끝나고 두리번 두리번 주의를 서성이더니 어디론가 숨어버립니다. 빈 도자기 그릇안에 들어가 낮잠을 자려고 자세를 잡은 고양님 자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이쪽을 노려봅니다. 고양이가 어슬렁거리던 도자가 공방에 들어가 보니 지금 한참 꿈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 퉁퉁씨와 비슷한 .. 더보기
자동차가 만든 작은 그늘, 길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피서지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에도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섬안에 있는 고양이들은 배멀미가 심해 다른 곳으로 피서도 가지 못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섬안에서 여름을 나야 합니다. 아이노시마의 섬 고양이들이 여름을 보내는 방법 고양이 섬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이유 일본 고양이 섬, 섬 고양이와 여유로운 하루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길 고양이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그늘 아래에서 일렬로 줄을 서 누워 있습니다. 해가 움직여 그늘 밖으로 손 발이 삐져나와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지만 고양이의 낮잠을 깨우기는 부족합니다. 조그만 발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세상모르게 잠들어 있는 고양이도 보입니다. .. 더보기
풀 뜯어 먹는 턱시도 고양이 무더운 여름날 턱시도 고양이 한마리가 길가에 자란 잡초 앞에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위를 먹었는지 눈이 풀린 턱시도 고양이 핥짝 핥짝 간을 보기 시작합니다. 알싸한 풀내음을 꼬릿꼬릿한 오징어 향으로 착각한 턱시도 고양님 크앙 하며 마구마구 씹어먹고 있습니다. 맛있다, 맛있다. 저 냥이 더위를 먹었나 왜 저러지? 개도 아니고 하며 회색 얼룩 고양이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징어 다리가 너무 질기군 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풀을 뜯어 먹는 턱시도 고양이 잠시 후 열심히 풀을 뜯던 턱시도 고양이는 지쳐 쓰러져 잠이 들고 맙니다. 지켜 보고 있던 회색 얼룩 고양이에게 다가가 풀냄새를 풍기면서 민폐를 부리다. 스르륵 마트의 카트를 끌며 쇼핑을 하는 꿈을 꾸는지 기묘한 자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