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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자전거 호텔 오노미치 호텔 사이클, 시마나미 사이클링 일본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시마나미 카이도세토우치 시마나미 카이도 사이클링しまなみ海道サイクリング 이란 이름으로 세토우치 해안의 섬과 섬사이를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멋진 자전거 코스가 있는 곳 입니다. 세토우치 시마나미 카이도 사이클링, 일본 자전거 여행시마나미 카이도의 시작인 오노미치 항구에는 창고를 상업시설로 개조한 U2라는 시설이 있고그 안에는 호텔 사이클이라는 라이더들을 위한 호텔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ONOMICHI U2 Cycle, Travel and Good things 라는 테마로호텔과 자전거 숍, 잡화점,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오노미치 항구의 시설입니다. 내부는 창고를 거의 변형시키지 않고 꾸며두었으며다양한 상점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자이언트 매장, 자전거 용품.. 더보기
규슈올레를 걷다. 다시 찾은 규슈올레 야메코스 규슈올레 도이터 서포터즈 여행 두 번째본격적인 규슈올레 길을 걷기 위해 후쿠오카의 야메八女 를 찾았습니다. 광활한 녹차밭에서 퍼져나오는 초록은 향기롭고, 고대 고분을 동그랗게 감싸는 초록은 따뜻합니다. 구릉지의 완만한 곡선을 따라 걷는 규슈올레 야메 코스는 걷는 내내 초록빛이 따라 다니는 그린 올레입니다. 후쿠오카현의 남서부에 위치한 야메시는 최고급 녹차로 꼽히는 교쿠로차의 산지로 딸기, 포도 등도 유명합니다. 야메시는 우리나라와는 경상남도 거제시와 2012년부터 자매도시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습니다. 규슈올레 야메코스가 시작되는 야마노이 공원山の井公園, 남쪽에는 호시노강의 쳥류를 전망할 수 있는 등 자연에 에워싸인 공원으로 상류에 있는 야마노이 봇둑건설을 할 때 人柱(히토바시라:인신 공양의 일종).. 더보기
[규슈올레 도이터 서포터즈 여행] 후쿠오카 야메 삼림 테라피, 젠조호수 산책 규슈올레와 도이터가 함께한 규슈올레 도이터 서포터즈 여행두 번째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온천을 마치고살짝 호텔의 뒷산에 올랐습니다. 산 너머의 하늘이 맑아 나도모르게 걸어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작은 언덕 느낌하지만 호텔이 있는 지대가 높기 때문에 이곳에 오르니 꽤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언덕 너머로 야메시의 모습이 보입니다.인구 6만5천여명의 작은 도시 야메시八女市 멋진 전망이 보이는 나무 쉼터가 보입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아마 이곳도 삼림 테라피 코스 중 한 곳인것 같습니다. 코티지의 짐을 정리하고 어제 잠깐 들렸던 세 번째 삼림테라피 코스인 조릿대와 호수의 작은 길을 찾았습니다.역시나 아름다운 풍경, 다시 찾길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도이.. 더보기
[규슈올레 도이터 서포터즈 여행] 후쿠오카 그린피아 야메 삼림 테라피 로드, 구로키 온천 규슈올레와 도이터가 함께한 3박4일 규슈 여행 도이터의 옷과 장비를 착용하고 규슈의 올레 길 두 곳과 규슈의 자연을 느끼고 왔습니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에서 브랜드를 수출하여 만든 일본의 올레 길로 해마다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하며 코스를 늘리고 있고 현재 규슈 각 지역에 17개 코스가 만들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자 성공적으로 수출한 관광브랜드로 제주 올레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규슈올래 홈페이지 http://www.welcomekyushu.or.kr/kyushuolle/ 117년 전통의 독일 가방 브랜드로 등산, 트래킹 장비를 전문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매장이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과 기술이 집약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입니다. 한국에서는 적극적으로 PR.. 더보기
[사가여행] 100년 전통의 고급 료칸, 가라츠 요요카쿠 여행을 노래하는 투어리스트와 함께한 가라츠 취재의 첫 숙소는 가라츠 시내의 전통료칸 요요카쿠洋々閣 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요요카쿠洋々閣 는 1893년 창업한 가라츠 시내의 료칸으로 일본의 전통 목조 건축입니다.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일본식 정원의 풍경이 아름다우며 실내는 일본 다이쇼大正 시대(1912~1926)의 레트로한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료칸과는 다르게 평범한 주택가의 골목에 위치한 요요카쿠 료칸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30만명이 넘든 손님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료칸 뒤로 가라츠 성이 살짝 보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평범한 골목의 풍경을 특별하게 만드는 가라츠성 저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던 오카미(료칸의 여주인)상들 나이도 한 참 어린 저희 일행에게 무릅을 꿇고 인사를 일본의 .. 더보기
메기지마 고양이 부자, 쿠로와 아들 고양이 일본 가가와香川 현의 작은 섬 메기지마女木島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열리는 세토우치 해의 섬 중 한 곳으로 아트의 섬으로 유명합니다. 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고양이 섬은 아니지만 섬 주민들이 키우는 고양이들이 있어 쉽지 않게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메기지마에서의 이동은 전기 자전거를 타고 편하게페달질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전기의 힘을 빌려 언덕도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려 섬의 또 하나의 항인 니시우라고쿄西浦漁港, 니시우라어항에 도착합니다. 니시우라 어항은 항구이긴 하지만 섬의 어민들만 이용하는 작은 항구로항구 주변에는 작은 집 몇 채 밖에 없는 아담한 곳 입니다. 아트의 섬의 예술작품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관광지로선.. 더보기
제 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행운고양이, 연남동 본주르 제 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행운 고양이 2009년 9월 9일 시작된 ‘고양이의 날’ 기획전은 고양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양이 유기와 길고양이 학대 등을 줄여나가고자 시작된 문화행사입니다. 고양이의 날로 삼은 9월 9일은 고양이를 요물로 여겨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 말하는 대신, 그 숫자만큼 질기고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길 기원하는 ‘아홉 구’(九), 그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토록 주어진 삶을 누리길 기원하는 ‘오랠 구’(久)의 음을 따서 정한 날짜입니다. 이 두 글자가 모여 생명을 구하는 구할 구(求)의 의미를 담기를 바라며 매년 기획전과 부대행사를 진행합니다. 제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에서는 여행작가, 디자이너, 서양화가, 한국화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작가들이 ‘행운.. 더보기
오노미치 공원의 고양이 형제 일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尾道)일본의 지중해라고 불리는 새토해의 항구 도시로마을 언덕에 있는 센코우지 공원(千光寺公園) 중심으로 길 고양이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공원 주변 곳곳에 고양이 카페, 잡화점, 갤러리 들이 모여있어 고양이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 입니다. 오노미치의 관광명소인 센코우지(千光寺,사원)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들린 센코우지 공원 공원 한 가운데 고양이 한 마리가 쓰러져 있어 깜짝 놀라 달려가 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는 잠들어 있었고오전에 쥐를 잡다 피곤해서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발 자국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는 노란 얼룩 고양이하지만 눈 부신 오후의 햇살에 다시 엎드려 버립니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더욱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싶은 노란 고양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