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길 고양이들, 고양이섬 아이노시마의 여유 1년 만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의 작은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여전히 이곳의 고양이들은 여유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다른 곳의 고양이들도 그렇지만 이곳의 고양이들은 특히 사람을 좋아합니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어미도 새끼도 룰루랄라 달려와서 다리 밑에서 데굴데굴 한 마리가 다가오면 우루루 몰려와 주위를 맴돌고 부비부비 비벼대고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드러누워 버립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지나가는 가보다 하며 길 한복판에서 바라만 봅니다. 두려워 하거나 도망을 가거나 하지 않고 그냥 언제나 처럼 하던 일을 계속 솔개도 고양이도 사람도 그냥 멀뚱 멀뚱 바라만 보는 고양이들과 함께 길 한복판에 앉아 쉬어가기 마치 고양이 카페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는 아이노시마 힘든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길 고.. 더보기 꾸벅꾸벅 졸고 있는 관광 안내소의 얼룩 고양이 규슈 히타(日田) 마을을 걷던 중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히타를 둘러보기 위해 잠시 짐을 맡기러 들린 관광안내소 옆에 집을 짓고 살고 있는 고양이 인 것 같았습니다. 짐을 넣는 다고 부시럭 거렸더니 잠에서 깨어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관광안내소의 고양이 답게 뭔가 도움을 주기 위해 걸어나오다 힘들어서 피식 쓰러지는 안내소의 고양이 오랫동안 일해서 나이도 있고 요즘 날씨가 더워 힘에 부치는가 봅니다. 관광안내소의 할아버지 처럼 꾸벅꾸벅 땅바닥은 따끈따근 좀 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잠꼬대를 시작한 관광안내소의 고양이 히타는 어쩌구 저쩌구 주절 주절 직업병이 시작됬나 봅니다. 중얼중얼 횡설수설 하다 깜짝 놀라 눈을 뜬 안내소 고양이 자.. 더보기 [일본온천 여행] 계곡의 남녀 혼욕 노천온천 아마가세 온천,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아마가세 온천에 아마가세 온천(天ヶ瀬温泉) 오이타 현 히타시의 온천으로 쿠스가와 강(玖珠川) 주변 계곡의 온천입니다. 유후인 온천(由布院温泉), 벳부 온천(別府温泉) 과 함께 분고 오이타의 3대 온천(豊後大分の三大温泉) 중 하나로 온천의 수질은 일본에서도 으뜸가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록으로는 1,300년 전인 일본의 나라 시대(奈良時代)의 문헌에 기술되어 있으며 약 3천년 전에도 온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가세 지역을 가로지르며 빠르게 흐르는 쿠스가와 강 주변에는 다섯 곳의 노천 온천이 있으며 모두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 갈 수 있는 남녀 혼욕 온천 입니다. (입욕비 100엔) 강에서 수영을 하다 추우면 강 주변의 모래를 파고 고인 뜨거운 물로 몸을 데웠다는 것이 이 온천의 시작이며 수질이 좋아 치유.. 더보기 [미야자키 여행] 규슈올레 길에서 만난 작은 친구, 다카치호 코스 다카치호 녹차 밭 규슈올레 길 다카치호 코스 다카치호 협곡과 마니이 폭포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속해서 걸어올라 갑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오르막 길이 시작됩니다. 규슈올레 7번째 코스 신화의 마을 다카치호를 걷다. 신선들이 놀다 가는 폭포, 다카치호 협곡 마나이 폭포, 규슈올레길 7코스 우선 대나무 숲을 지나갑니다. 다카치호 지역 자체가 지대가 높아, 다카치호 규슈 올레 길도 대부분 산악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나무 숲을 빠져 나오면 다카치호의 농가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신화의 마을 답게 곳곳에 작은 조각이나 신사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조금 더 걸어오르면 캠핑장으로 이용되던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다카치호의 마을 풍경을 한눈에 어느새 이 만큼이나 걸어올라와 버렸습니다. 단무지를 만들 무를 말리고 있었습.. 더보기 [미야자키 여행] 아름다운 삼나무 숲 산책길, 규슈올레 다카치호 코스 무코우야마 신사 규슈올레 길 다카치호 코스를 걷다 만난 아름다운 삼나무 숲 길 무코우야마 신사 삼나무 숲길 (向山神社参道) 신선들이 놀다 가는 폭포, 다카치호 협곡 마나이 폭포, 규슈올레길 7코스 규슈올레 7번째 코스 신화의 마을 다카치호를 걷다. 사실 이곳은 규슈올레 길의 정식 코스가 아닌 옵션 코스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처 갈까도 생각 하였지만 삼나무 사이로 길게 뻗어 있는 길을 보고 나니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입구의 기둥인 도리이에서 부터 무코우야마 신사 까지의 약 500m의 길로 삼나무와 낙엽수가 늘어서 있는 곳 입니다.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왔는지 세월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왕상 조각 나무 뿌리가 계단 처럼 얽혀있는 아름다운 길 입니다. 길 가에는 20여개의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그 중 7개의 석등에는 칠.. 더보기 윗집 고양이의 시원한 하품 고양이의 천국 아이노시마 검정 고양이 한 마리가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자동차가 만든 작은 그늘, 길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피서지 일본 고양이 섬, 섬 고양이와 여유로운 하루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다시 찾은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노란 얼룩고양이의 여유로운 일광욕, 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섬 고양이 천국의 섬 아이노시마 새끈새끈 잘 자고 있다가 갑자기 무서운 꿈을 꾸었는지, 가위에 눌렀는지 발버둥을 칩니다. 발톱도 세우고 허공을 허우적 허우적 꿈속에서 평소 층간 소음으로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2층집 고양이랑 싸우는 걸까요? 아마도 다툼에서 진 듯 온 몸에 힘이 다 빠져 나간듯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드는 검정 고양이 윗집 고.. 더보기 [미야자키 여행] 신선들이 놀다 가는 폭포, 다카치호 협곡 마나이 폭포, 규슈올레길 7코스 규슈올레 길 7코스 미야자키 다카치호(高千穂) 코스 다카치호 신사에서 계곡을 따라 걸어내려 다카치호 협곡에 도착하였습니다. 규슈올레 7번째 코스 신화의 마을 다카치호를 걷다. 방금전 지나온 다카치호산단바시가 보입니다. 다카치호 협곡(高千穂峡) 다카치호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9만년 전과 12만년 전에 벌어진 아소산 대 분화 때에 흘러나온 화쇄류가 긴 세월에 걸쳐 침식되어 깊은 계곡에 아름다운 주상절리(단면의 형태가 육각형이나 삼각형의 기둥처럼 형성되어 늘어선 바위절벽) 단층을 만들었습니다. 다카치호 협곡 사이의 마나이 폭포는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뽑힐 만큼 풍경이 아름다운 폭포이며 보트를 빌려 주상절리 단층 사이의 협곡에 가까이 다가가 부서져 내리는 폭포수를 직접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올레길을 걷는 .. 더보기 [미야자키 여행] 규슈올레 7번째 코스 신화의 마을 다카치호를 걷다. 즐거운 규슈올레 길 규슈올레 길의 7번째 코스인 다카치호 코스를 걸어보겠습니다. 다카치호는 일본이 시작되는 신화의 마을로 옛 부터 관광명소로 이름난 곳 입니다. 다카치호 규슈올레 길의 시작은 다카치호의 버스센터 옆 관광안내센터 입니다. 안내센터 안에서는 와이파이가 가능하여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지역특산물과 간단한 요기거리가 있습니다. 마을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다카치호 신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곧바로 나타나는 다카치호 신사는 입구에서부터 깊게 드리워진 거대한 나무들의 그림자 때문에 범상치 않게 느껴집니다. 다카치호신사(高千穂神社) 이천 년 전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며 다카치호 지역의 88개 신사의 중심이 되는 곳인 만큼 규모와 위엄이 있습니다. 본전과 철로 만들어진 고마이누(狛犬/신사의 경..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