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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비 내리는 어느날 자동차 아래 통통한 길 고양이의 낮잠 일본 야마구치를 여행 중 들린 하기(萩) 라는 작은 마을 차를 타고 거리를 지나며, 종종 길 고양이를 스쳐지나가곤 하였는데 차에서 내리자 마자 한 마리의 통통한 고양이 발견 태풍속의 야마구치 2박3일 여행 (시모노세키, 츠노시마, 하기, 미네, 야마구치, 도키와공원)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피해 자동차 아래에서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통통 냥이 누가 업어가도 모를듯이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운전사 아저씨도 고양이가 깰까 봐 조심조심 차에서 내려 핸드폰으로 몰래 사진을 한 장 찍고 웃으며 돌아갑니다. 그르렁 그르렁 거리며 꿈을 꾸다 잠깐 몸을 뒤척입니다. 꿈에서 놀랐는지 비가와서 몸이 쑤시는지, 잠깐의 몸부림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손 인사하고 일을 하러 갑니다. 쿨쿨쿨 음냐음냐 일을 마치고 .. 더보기
[돗토리 여행] 저렴하고 편리한 돗토리 그린 모리스 호텔 돗토리 여행은 경비가 조금 부족하여 숙박비를 절약하기 위해 시내의 비지니스 급 호텔에 숙박하였습니다. 열심히 검색한후 찾은 호텔은 돗토리 그린 호텔 모리스(鳥取グリーンホテルモーリス), 싱글 요금이 5,250엔에 나쁘지 않은 가격에 돗토리 역과 가까워서 주저없이 예약을 하였습니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은 방이 상당히 콤팩트하여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방이 많이 넓었습니다. 침대도 더블이고 비지니스 호텔 같지 않은 돗토리 그린 모리스 호텔 그린호텔이라 녹색의 잠옷을 줍니다. 책상이 넓어 짐 올려 두기에도 편하고 노트북을 놓고 작업하기도 아주 편리합니다.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편이시설이 복도에 비치 되어 있어 필요시에 방에 가져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비의 입구의 장식, 비지니스 호텔이 아니라.. 더보기
[나고야 여행] 성과 같은 웅장한 클래식 호텔, 나고야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 즐거운 나고야 여행 첫 날의 숙소는 나고야 남부 가마고리의 전통의 호텔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蒲郡クラシックホテル)이었습니다. 초 가을의 나고야 여행, 나고야 관광명소, 나고야 맛집 가마고리 지역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숙소를 고르다 고민하던 중 조금은 독특한 호텔을 발견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은 언덕위에 위치해 있었고 생각보다 역과 거리가 있어 찾아가는데 조금은 힘이들었습니다. 택시를 탈껄 가깝겠지 하며 걸었다가 낭패 ㅠ.ㅠ 성과 같은 호텔의 모습, 멀리서도 보여 저게 호텔 맞나 고민하며 찾아 갔습니다. 나고야 성 같은 느낌도 들고 독특합니다. 가마고리(蒲郡)는 나고야가 속해 있는 일본 아이치(愛知)현 남부의 도시로 지타반도(知多半島)와 아쓰미반도(渥美半島)사이의 바다인 미카와만(三河湾)과 .. 더보기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나고야 성, 나고야 여행 중 만난 고양이  나고야 성 아래 상점 옆에서 작당모의를 하고 길 고양이와 고교생들 뭔가 죽이 잘 맞는지 한참을 이야기 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 이야기를 어떻게 보면 고양이를 괴롭히는 그림이 보입니다.) 고교생들도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같이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고 고양이는 인기에 조금은 피곤한 표정입니다. 나고야 성에 수학여행온 고교생들과 성 아래의 길 고양이 고등학생들과 놀아주다 지쳐버린 길 고양이, 넉다운이 되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녀가 다가와 힘을내라고 하며 고양이를 쓰담쓰담 힘이난 고양이와 소녀가 무섭게 이쪽을 바라봅니다(?) 고양이와 소녀가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소녀는 학교의 숙제로 나고야성에 관한 조사를 하고 있었고 나고야성에 사는 길 고양이가 이를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소.. 더보기
후쿠오카의 즐거운 고양이 카페 keurig the loft  귀여운 순 백색의 고양이 사진에 이끌려 찾아 간 후쿠오카 텐진의 고양이 카페 keurig the loft (큐링구 자 로프토, 일본식 영어 발음) 후쿠오카의 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 다른 일정을 생략하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똘망똘망 하얀 고양이의 유혹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keurig the loft 는 지난번에 소개하였던 후쿠오카의 고양이 카페 큐링의 2호점으로 게고공원(警固公園) 맞은편 건물 4층에 위치하는 고양이 카페입니다. 카페에 입장할때에는 카페에서 준비한 슬리퍼로 갈아신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후쿠오카의 고양이 카페 큐링 이곳도 본점인 카페 큐링과 같이 버려진 고양이나 상처를 입은 길 고양이 등 갈 곳을 잃은 고양이들을 보호하며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본점보다 조금 더 공간이 넓으며 테이블.. 더보기
투어리스트 & 규슈올레 길, 3박4일 간의 촬영 스케치 한 걸음 한 걸음 아름다운 자연 속을 천천히 걸으며 복잡한 머리 속의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규슈 올레 길 매월 여행을 노래하는 10인의 음악 그룹 `Tourist`와 함께 규슈 올레 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노래로 만들기 위해 3박4일간의 작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투어리스트 페이스 북 https://www.facebook.com/MusicTour?fref=ts 규슈올레 길 http://www.welcomekyushu.or.kr/kyushuolle/ 저와 투어리스트가 함께하는 사진과 음악여행 먹고찍고 사진여행 + 콘서트 여행 4박 5일 http://me2.do/5F0lHjWJ 이번 여행의 목적지이자 투어리스트 노래의 배경지가 될 아마쿠사(天草) 아마쿠사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더보기
고양이, 길에서 만나다. 길을 걷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고양이, 길 고양이 골목 길에서, 지붕 위에서, 자동차 아래에서, 돌담 위에서, 수풀 속에서 늘 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작은 생명 가장 여유로운 모습과 고민하는 모습 경계하는 모습 등 다양한 표정으로 다가옵니다. 이 아이는 길에서 만났지만 집 고양이 호기심이 많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중에는 겁이 많은 녀석도 있고 부끄러움이 많아 수줍어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거나 다가오곤 합니다. 느릿느릿 뒹굴뒹굴 한 없이 여유롭고 굼떠 보이는 이들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정확합니다. 친구와 함께 룰루랄라 마을 산책 길 고양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마을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더보기
고양이를 여행하다. 동물을 사랑한 그들의 여행, 사진, 그리고 책 이야기 지난번에 소개하였던 제 5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를 여행하다.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9월 9일은 고양이의 날, 고양이를 여행하다. 고양이의 날 기획 전시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은 안국빌딩에서 열리고 있으며 안국역에서 내려 1번 출구에서 바로여서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전시는 4층의 W스테이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사진을 따라 걸어가면 전시장에 나옵니다. 입구에는 스템프가 마련되어 있었고 스템프는 이곳 전시장과 후원판매전이 열리는 신사동의 프라이데이 서커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템프를 모두 모아 이름과 이메일을 등록한 후 접수번호를 받을 수 있으며 전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계단 위쪽에도 사진이 있다는 고양이의 안내로 계단 위의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