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 고양이 책 이름 공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한 달전 쯤 블로그를 통하여 고양이 책의 제목을 공모하였는데요 http://endeva.tistory.com/3098 그 결과가 나와 알려드립니다. 위의 책의 사진과 같이 고양이와 느릿느릿 걸어요 로 결정 되었습니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300여분의 블로그 손님들에게 감사드리고요 약속한대로 한 분을 선정하여 고양이와 느릿느릿 걸어요 책 1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목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셨는데요 - 고양이와 덩실덩실 (왠지 신나는 제목입니다.) - 고양이와 아장아장 걸어요 - 고양아 야옹야옹 울어봐 - 순딩순딩 고양이 - 느린 고양이와의 하루 - 같이 뒹굴래? - 길 고양이와 함께한 1500일의 일본 여행 (제가 이렇게 많이는 안돌아 다닌 것 같아서 ^^) - 냥냥냥 함께해냥 - 길 .. 더보기 길 고양이가 알려준 아름다운 풍경 나가사키의 언덕 나베칸무리야마 공원(鍋冠山公園)에서 만난 하얀 옷을 입은 그녀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도도한 발 걸음으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나베칸무리야마 공원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전망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저보다 먼저 온 길 고양이 한 마리가 편안하게 누워 전망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어딜 그리 바쁘게 돌아다니시나 여기 와서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쉬었다 가지 언덕 위의 여유로운 길 고양이 한 마리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여유롭게 다니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그래 이리 와서 좀 쉬어 난 다 쉬었으니 슬슬 마실이나 나가 볼까 멋진 전망의 장소를 알려준 길 고양이는 계단을 따라 총총총 나가사키의 풍경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제가 쓴 고양이 책이 나왔습니다~~! 블로그.. 더보기 에노시마 진격의 고양이 도쿄 근교의 작은 섬 에노시마(江ノ島) 슬램덩크를 비롯 다양한 드라마, 영화의 배경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입니다. 에노시마를 둘러보던 도중 계단 아래에서 길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 합니다. 뭘봐 ㅁㅁ야 담벼락 위에서 열심히 그루밍 중인 고슬기 고양이 나한테 관심 있냐 하며 뚤어지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루밍은 마저 해야하기 때문에 날카로운 눈초리로 이쪽을 바라보며 그루밍을 합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상관없이 그루밍 그루밍 내 소중한 발 바닥 핡짝 핡짝 그러다 잠시 그루밍을 멈추고 놀란 눈으로 이쪽을 뚤어지게 바라봅니다. 절 바라보는 줄 알았으나 눈 빛이 미묘하게 어긋나 있어 뒤를 바라 보니 회색의 고양이가 성큼성큼 에노시마의 커플과 함께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강렬한 포스의 진격의 고양이 앞.. 더보기 [돗토리 여행] 우라도메 해변의 아름다운 불꽃축제 돗토리에서 만난 밤 바다의 빛의 축제 第26回浦富海岸元気フェスティバル 岩美花火祭り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13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돗토리현 동부의 아름다운 해변인 우라도메 해안에서 멋진 불꽃 축제가 펼쳐 집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우라도메 가이간 겐키 페스티벌 이와미 하나비 마츠리 2,500발의 불꽃이 여름 밤 바다를 아름답게 수 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 날아 갔는지 알았던 불꽃 이곳의 불꽃놀이는 일부로 비스듬하게 불꽃을 쏘아올려 바다에 불꽃이 쏟아져 내리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도쿄의 불꽃놀이에 비해 사람이 몰리지 않고 넓은 우라도메 해수욕장에서 불꽃을 감상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가서 자리를 잡지 않아.. 더보기 산들산들 일본 온천 마을 산책, 따가운 시선 산들산들 일본 온천마을 산책 규슈의 아마가세 온천을 걷고 있었습니다. [일본온천 여행] 계곡의 남녀 혼욕 노천온천 아마가세 온천,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아마가세 온천에 사진을 찍다 누군가 노려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위를 처다보니 집 고양이가 절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노천온천의 사람들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충고중 카메라를 들이대니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 줍니다. 그럼 다음에 또 보자고 하며 스르륵 모습을 감추는 아마가세 온천의 하얀고양이 고양이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길 고양이들, 고양이섬 아이노시마의 여유 1년 만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의 작은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여전히 이곳의 고양이들은 여유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다른 곳의 고양이들도 그렇지만 이곳의 고양이들은 특히 사람을 좋아합니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어미도 새끼도 룰루랄라 달려와서 다리 밑에서 데굴데굴 한 마리가 다가오면 우루루 몰려와 주위를 맴돌고 부비부비 비벼대고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드러누워 버립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지나가는 가보다 하며 길 한복판에서 바라만 봅니다. 두려워 하거나 도망을 가거나 하지 않고 그냥 언제나 처럼 하던 일을 계속 솔개도 고양이도 사람도 그냥 멀뚱 멀뚱 바라만 보는 고양이들과 함께 길 한복판에 앉아 쉬어가기 마치 고양이 카페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는 아이노시마 힘든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길 고.. 더보기 꾸벅꾸벅 졸고 있는 관광 안내소의 얼룩 고양이 규슈 히타(日田) 마을을 걷던 중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히타를 둘러보기 위해 잠시 짐을 맡기러 들린 관광안내소 옆에 집을 짓고 살고 있는 고양이 인 것 같았습니다. 짐을 넣는 다고 부시럭 거렸더니 잠에서 깨어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관광안내소의 고양이 답게 뭔가 도움을 주기 위해 걸어나오다 힘들어서 피식 쓰러지는 안내소의 고양이 오랫동안 일해서 나이도 있고 요즘 날씨가 더워 힘에 부치는가 봅니다. 관광안내소의 할아버지 처럼 꾸벅꾸벅 땅바닥은 따끈따근 좀 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잠꼬대를 시작한 관광안내소의 고양이 히타는 어쩌구 저쩌구 주절 주절 직업병이 시작됬나 봅니다. 중얼중얼 횡설수설 하다 깜짝 놀라 눈을 뜬 안내소 고양이 자.. 더보기 [일본온천 여행] 계곡의 남녀 혼욕 노천온천 아마가세 온천,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아마가세 온천에 아마가세 온천(天ヶ瀬温泉) 오이타 현 히타시의 온천으로 쿠스가와 강(玖珠川) 주변 계곡의 온천입니다. 유후인 온천(由布院温泉), 벳부 온천(別府温泉) 과 함께 분고 오이타의 3대 온천(豊後大分の三大温泉) 중 하나로 온천의 수질은 일본에서도 으뜸가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록으로는 1,300년 전인 일본의 나라 시대(奈良時代)의 문헌에 기술되어 있으며 약 3천년 전에도 온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가세 지역을 가로지르며 빠르게 흐르는 쿠스가와 강 주변에는 다섯 곳의 노천 온천이 있으며 모두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 갈 수 있는 남녀 혼욕 온천 입니다. (입욕비 100엔) 강에서 수영을 하다 추우면 강 주변의 모래를 파고 고인 뜨거운 물로 몸을 데웠다는 것이 이 온천의 시작이며 수질이 좋아 치유.. 더보기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