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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노코노시마 섬 골목의 불량 길 고양이들 노코노시마(能古島) 일본 후쿠오카현의 작은 섬으로 후쿠오카 시에서 페리를 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곳 입니다.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섬이며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 관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고양이 섬인 아이노시마와 같이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자전거를 타고 섬의 마을을 둘러보던 중 어느 골목 길에서 무서운 길 고양이 무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천국의 섬 아이노시마 코너에서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얼룩무늬 고양이 눈 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경계하는 표정 담 벼락 아래의 고양이도 무서운 눈으로 바라 보고 있습니다. 건너편 담벼락 앞에도 한 고양이가 주위를 살피고 있는 중 입니다. 담 벼락 위에도 얼룩 냥이 한 마리가 망을 .. 더보기
[도쿄여행] 기름에 비벼먹는 기름라면 도쿄 명물 아부라소바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서 이카루가의 쉐프님을 만나 앞으로 어떤 라멘이 인기가 있을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카루가의 쉐프님은 지금 사랑받고 있는 츠케멘은 당분간 인기가 계속 될 것 이고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기름소바(아부라소바, 油そば)가 새롭게 인기를 모으지 않겠냐고 하였었습니다. 도쿄 라멘 일번지, 도쿄 라멘스트리트 가이드 아부라소바 는 스프가 없는 라면의 일종으로 간장이 베이스인 진한 양념과, 고추기름(라유, ラー油), 식초를 양념과 함께 면에다 뿌려 비벼먹습니다. 보통의 일본의 라멘과 같이 면발, 건더기가 다 있지만 국물이 없이 비벼먹는 비빔면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몬자소바(もんじゃそば), 마제소바(まぜそば), 아부라멘(あぶらーめん) 이라고도 불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부카의 아.. 더보기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는 길 고양이 후코오카 노코노시마 자전거 일주 중 담 벼락 아래에서 좌절한 듯 쓰러져 있는 길 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다가가 보니 아퍼서 누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해가 어느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는 따뜻한 오후의 햇살 자신만의 따뜻한 시간을 방해하였는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길 고양이 하지만 오후의 햇살에 취해 몸을 움직이는 것은 힘이 드는지 바라만 볼 뿐 입니다. 잠시 후 다시 스르륵 눈을 감고 따뜻한 햇살에 취해 스르륵 잠이 듭니다. 더이상 방해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시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빠져 나갑니다. 담벼락을 따라 코너를 도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많은 길 고양이에 놀라 자전거를 세웁니다. 노코노시마 섬 골목의 불량 길 고양이들 더보기
[요코하마 호텔] 요코하마의 멋진 전망을 한눈에 요코하마 뉴 오타니 인 호텔 요코하마에서의 짧은 여행 이날 호텔은 2010년에 오픈한 뉴 오타니 인(New otani inn)으로 하였습니다. 새로 생긴 호텔이기도 하고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이라 이곳을 골랐습니다. 사진은 호텔 로비의 식당 The Sea, 저렴하게 예약하기 위해 조식을 제외하여 가보지는 못했지만 깔끔하고 메뉴가 다양하였습니다. 호텔 조식은 왠만하면 못 먹거나 지역의 다른 맛집을 가보기 위해 안먹습니다. ㅎㅎ 이날은 초밥을 먹고 코끼리 코 아이스크림 을 먹었습니다. 요코하마의 신기한 회전 초밥(롤) 전문점, 스시 마요 호텔예약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10,500엔 (2인), 8,500엔(1인)에 아주 저렴하게 하였습니다. 보통 인당 15,000엔 정도 하는 호텔이나 일요일이고 조식 빼면 요렇게 저렴한 가격이 나옵니다. .. 더보기
도쿄 여행, 야나카에서 길 고양이를 찾아라 도쿄에서 길 고양이들의 명소라고 하면 야나카(谷中)를 말하곤 합니다. 길 고양이들도 많이 있고 고양이를 테마로 한 상점들이 많이 모여있어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도쿄 여행 중 꼭 한번 들려보면 좋은 곳이지요 길 고양이 공동주택 (야나카 긴자) 고양이의 마을 야나카 긴자 도쿄의 재래시장 야나카 야나카공원묘지의 벚꽃터널 봄을 즐기는 야나카 길냥이들 맛있는 고양이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담벼락위의 스카프 고양이 사랑을 부르는 핑크 마네키네코 고양이 직원들이 운영하는 고양이 카페 도쿄에서 가장인기 있는 애플파이 할아버지의 고양이 목도리 고양이 카페 넨네코야 일본 총리도 먹고간 야나카의 먹거리 야나카에서 만난 마네키 네코 고양이 꼬리를 먹는다? 야나카 고양이 꼬리 도너츠 일본 야나카의 재미있는 아톰 빵집 언제나 ..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마음속의 소소한 여유를 찾아, 규슈 올레길 걷기 (규슈올레 아마쿠사 코스) 감귤밭을 지나 다시 천천히 올레길의 언덕을 걸어 올라갑니다. 소소한 일본 시골마을의 풍경, 규슈올레 아마쿠사 코스 규슈올레길 아마쿠사 코스, 아름다운 이와지마 섬을 일주 거울을 보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걸어갈 길을 살짝 들여다 봅니다. 가파른 언덕길도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 지금까지 걸어오며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씯어주는 아마쿠사의 멋진 풍경 언덕위의 작은 전망대 저녁노을이 아주 아름답다고 합니다. 제가 아마쿠사에 갔었을 때는 초봄에 벛꽃이 막 피어나기 시작할 즈음이라 곳곳에서 피어나기 시작하는 벚꽃 나무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벚꽃 나무 아래에서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는 일본 시골마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규슈올레 이와지마 코스 언덕에 있는 사쿠라 꽃..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소소한 일본 시골마을의 풍경, 규슈올레 아마쿠사 코스 언덕을 오르면 아마쿠사 올레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선사시대의 고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적석총 13기, 수혈식 석실 1기, 상식석관 13기가 있으며 이 지역을 센자키 고분군이라고 부릅니다. 고분군을 지나 나무 숲 사이로 천천히 걸어 갑니다. 언덕이지만 그리 높지 않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리막길은 계단이 잘 놓여 있어 한 계단 한 계단 조심 조심 내려오면 됩니다. 노란 난간이 이쁜 계단 입니다. 파란색의 화살표를 따라 앞으로 앞으로 요렇게 돌에다 파란색으로 화살표를 표시해 둔 곳도 있으니 잘 찾아 보세요~! 일본 시골 마을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바다가 보입니다. 코스가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만조 때에는 마을 길로 간조 때에는 바닷 길로 전 바닷 길을 선택 바다를 따라 걸어갑.. 더보기
[에노시마 여행] 아름다운 가을 밤 바다의 불꽃놀이, 에노시마 불꽃 축제 에노시마 해변의 아름다운 불꽃놀이 ふじさわ江の島花火大会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12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우연히 찾아간 에노시마, 올해는 불꽃놀이를 못 보고 그냥 지나가겠구나 했는데 우연이 겹쳐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르고 찾아간 것이라 삼각대도 없고, 자리도 맡아 두지 못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지인 가마쿠라 고교역 앞의 해변에는 사람도 적고 바위나 모래사장 위에 카메라를 놓고 사진을 찍으면 되겠지 생각, 에노덴 전차를 타고 가마쿠라 고교역 앞의 해변으로 갔습니다. 가을의 밤 바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바위 아래에서 캠프를 즐기는 분들의 캠프파이어 열기가 마음을 데워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