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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야마구치 여행] 유다온천의 고급 온천료칸 마츠마사에서 보낸 하루 야마구치 시에서의 숙박은 야마구치 시내의 온천인 유다온천(湯田温泉)의 료칸식 호텔 마츠마사(ホテル松政)에서 보냈습니다. 규모가 큰 고급 호텔식 료칸인 마츠마사 공중온천이였던 천인유(千人湯)를 계승한 유다온천을 대표하는 온천 료칸으로 50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규모가 커서 방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습니다. 혼자 사용하기 부담 될 정도로 넓은 다다미 방 다다미 위를 데굴데굴 구르며 방안에 뭐가 있나 살펴봅니다. 웰컴 케이크인 나츠 미칸(夏みかん, 여름 밀감) 케이크 생수도 2개 있고, 온천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유카타와 목욕 가방들이 있었습니다. 편한 자세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흔들 의자 유다온천에 대한 전설을 알려주는 글과 귀여운 하얀 여우 인형 맨홀 뚜껑으로 알아보는 재미있.. 더보기
먹고찍고 규슈올레 길  여행의 시작, 아직은 서로 서먹서먹한 느낌 어색함을 풀어주는 한 끼의 식사 - 시라누히 온천(不知火温泉) 시라누히테이(しらぬひ亭) 등심 돈까스 먹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의 스시부네(寿司舟) 또 먹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의 게 요리 껍질도 발라주시니 마다 할 수 없이 또 먹고 - 구루마에비(車えび,보리새우) 살이 있는 새우에게 미안하지만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먹을 수 밖에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조식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나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디저트는 필수 - 아지센(味千) 라멘 점심은 가볍게(?) 라멘으로 - 아마쿠사물산관 산파루(天草物産館さんぱーる) 카키코오리(かき氷) 목이 마르니까.. 더보기
[구쥬 여행] 구쥬의 자연과 온천을 만끽, 구쥬 쵸쟈바루온천 호텔 하나산스이 구쥬를 둘러보기 위해 구쥬의 입구에 위치한 하나산스이(花山酔)호텔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구쥬(九重), 고코노에(ここのえ)라고도 불리우는 이지역은 규슈 오이타현의 지명으로 산이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이 찾으며, 온천을 비롯 유메노오오츠리바시(九重夢大吊橋), 한다고겐(飯田高原)등 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 입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반딧불과 별 관측, 가을에는 단풍, 겨울은 눈과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호텔의 로비 이 지역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로비가 넓은 편이며 의자가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로비 한편에는 이 지역의 특산품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하나산스이 주변의 관광명소의 정보 등산객들이 많아 곳곳에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었고 ..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의 휴양호텔 언덕 위의 아름다운 호텔 아고라 후쿠오카 여행 이틀째 후쿠오카 아고라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도심 속 언덕위의 아름다운 호텔, 후쿠오카 아고라 호텔 어제는 비가 계속 내렸는데 오늘은 다행이도 파란 하늘이 조금씩 보입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타워와, 힐튼호텔, 야후돔 구장 멀리 노코노시마와 후쿠오카의 앞 바다도 살짝 보입니다. 전망을 잠깐 감상하고 조식을 먹기 위해 위층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후쿠오카 도심을 바라보며 맛있는 아침 식사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 봅니다. 후쿠오카 아고라 호텔의 조식은 종류는 많지 않지만 깔끔하고 재미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인기인 펜 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도 보입니다. 빵이 하나씩 바구니에 담겨 있어 물어보니 먹고 싶은 빵을 선택하면 바로 굽거나 데워 가져다 ..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도심 속 언덕위의 아름다운 호텔, 후쿠오카 아고라 호텔 9월1일 제 생일날 후쿠오카에 호텔이 오픈하여 겸사겸사 숙박을 해보았습니다. 아고라 후쿠오카 야마노우에 호텔 & 스파 (アゴーラ福岡山の上ホテル&スパ, AGORA Fukuoka Hilltop Hotel & SPA) 언덕 위의 스파 호텔 아고라 후쿠오카 입니다. 호텔에 들어가니 친절한 한국인 스텝이 와서 안내를 해 줍니다. 웰컴 드링크로 루이보스티를 마시며 호텔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귀여운 미니 호텔 복을 가지고 와서 색을 고르게 합니다. 호텔 실내복인데 디자인도 이쁘고 집에 가져 오고 싶었습니다. 호텔 설명을 간단히 듣고 객실로 안내를 받아 이동합니다. 실내화는 다다미로 만든 네모난 슬리퍼 제가 숙박한 303호의 키 방이 넓고 깔끔합니다. 뒤를 돌면 보이는 침실 침대도 폭신하고 침실 등, 벽걸이 TV .. 더보기
비 내리는 어느날 자동차 아래 통통한 길 고양이의 낮잠 일본 야마구치를 여행 중 들린 하기(萩) 라는 작은 마을 차를 타고 거리를 지나며, 종종 길 고양이를 스쳐지나가곤 하였는데 차에서 내리자 마자 한 마리의 통통한 고양이 발견 태풍속의 야마구치 2박3일 여행 (시모노세키, 츠노시마, 하기, 미네, 야마구치, 도키와공원)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피해 자동차 아래에서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통통 냥이 누가 업어가도 모를듯이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운전사 아저씨도 고양이가 깰까 봐 조심조심 차에서 내려 핸드폰으로 몰래 사진을 한 장 찍고 웃으며 돌아갑니다. 그르렁 그르렁 거리며 꿈을 꾸다 잠깐 몸을 뒤척입니다. 꿈에서 놀랐는지 비가와서 몸이 쑤시는지, 잠깐의 몸부림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손 인사하고 일을 하러 갑니다. 쿨쿨쿨 음냐음냐 일을 마치고 .. 더보기
[돗토리 여행] 저렴하고 편리한 돗토리 그린 모리스 호텔 돗토리 여행은 경비가 조금 부족하여 숙박비를 절약하기 위해 시내의 비지니스 급 호텔에 숙박하였습니다. 열심히 검색한후 찾은 호텔은 돗토리 그린 호텔 모리스(鳥取グリーンホテルモーリス), 싱글 요금이 5,250엔에 나쁘지 않은 가격에 돗토리 역과 가까워서 주저없이 예약을 하였습니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은 방이 상당히 콤팩트하여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방이 많이 넓었습니다. 침대도 더블이고 비지니스 호텔 같지 않은 돗토리 그린 모리스 호텔 그린호텔이라 녹색의 잠옷을 줍니다. 책상이 넓어 짐 올려 두기에도 편하고 노트북을 놓고 작업하기도 아주 편리합니다.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편이시설이 복도에 비치 되어 있어 필요시에 방에 가져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비의 입구의 장식, 비지니스 호텔이 아니라.. 더보기
[나고야 여행] 성과 같은 웅장한 클래식 호텔, 나고야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 즐거운 나고야 여행 첫 날의 숙소는 나고야 남부 가마고리의 전통의 호텔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蒲郡クラシックホテル)이었습니다. 초 가을의 나고야 여행, 나고야 관광명소, 나고야 맛집 가마고리 지역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숙소를 고르다 고민하던 중 조금은 독특한 호텔을 발견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은 언덕위에 위치해 있었고 생각보다 역과 거리가 있어 찾아가는데 조금은 힘이들었습니다. 택시를 탈껄 가깝겠지 하며 걸었다가 낭패 ㅠ.ㅠ 성과 같은 호텔의 모습, 멀리서도 보여 저게 호텔 맞나 고민하며 찾아 갔습니다. 나고야 성 같은 느낌도 들고 독특합니다. 가마고리(蒲郡)는 나고야가 속해 있는 일본 아이치(愛知)현 남부의 도시로 지타반도(知多半島)와 아쓰미반도(渥美半島)사이의 바다인 미카와만(三河湾)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