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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배려한 기치조지의 라멘가게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곳곳에 일본라멘 전문점이 많이 생겨나 쉽게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나라의 입맛에 맞게 맛을 조금은 바꾼다거나 일본에서 상당히 오래전에 인기가 있었던 무난한 라멘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라멘은 대부분 그런 맛이겠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커다란 오산, 지금 일본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라멘과 맛의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롭고 기발한 라멘집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들린 라멘집은 도쿄 기치조지의 나카무라야(中村屋) @ WeST PArK CaFE입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이름 높은 라멘집 나카무라야(中村屋)가 도쿄 오차노미즈 지역에 있던 가게를 이전 WeST PArK CaFE와 콜라보를 하여 1층은 라멘 2층은 카페를 즐길 수 있게 한 가게입니다. 2층.. 더보기
오징어 머리만 따로 파는 일본 편의점 입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가까운 편의점에 오징어를 사러 갔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오징어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종류가 많아 더욱 고민이 됩니다. 특이한 것은 오징어를 부위별로 심지어는 오징어 머리부분만 때어서 팔고 있은 것이 재미있습니다. 몸통, 매운몸통, 소프트 몸통, 오징어 다리, 작은오징어, 한치, 오징어포, 오징어 다리 식초 절임, 오징어 튀김, 치즈오징어, 오징어머리 등 등 등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오징어 중 하나인 약간 매운 오징어 저렴한 가격 105엔 에 무려 오징어가 2마리나 들어 있습니다. 조금은 미니지만 그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징어가 통으로 2마리 게다가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입어도 착 달라 붙는~~ 그리고 다리도 8개 9개가 아닌 10개가 다 달라 붙어 있.. 더보기
애니메이션 한편이 개발해낸 일본 시골마을의 관광자원  우에다(上田) 일본에 6년 정도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가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곳 그런 작은 시골 마을에 가게 된 것은 우연히 보게된 애니메이션 때문이 였습니다. 썸머워즈 감독 호소다 마모루 (2009 / 일본)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사쿠라바 나나미 상세보기 2009년 여름에 개봉한 영화 썸머 워즈의 배경지 우에다, 애니메이션의 배경지가 작은 시골 마을로 수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있습니다. 우에다는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나가노현의 작은 도시입니다. 보통 우에다 근교의 벳쇼온천이 유명해 벳쇼온천행 열차를 갈아타는 곳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었습니다. 벳쇼온천을 제외하면 일본 전국시대의 사나다 가문이 있던 곳으로 관광지로는 그렇게 인기가 있던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2.. 더보기
담배맛이 나던 차를 팔던 교토의 카페 교토 남부의 유명 관광지 우지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숙박을 하거나 여관에 묵는다면 그곳의 멋진 가이세키요리(정식)를 맛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식당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 관광으로 왔으니 분위기 있고 맛있는 그런 레스토랑을 찾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은 이미 문을 닫아버린 오후 6시정도  그런 우지에서 그나마 늦게 까지 영업을하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겸 레스토랑 로바에 들렸습니다. 실내에는 우지의 아티스트들이 만들은 조각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가정집의 응접실 같은 느낌의 실내, 바닥은 다다미 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오래된 일본 가정집의 느낌 안에서 주문을 할 때에는 작은 종을 울려 점원을 부릅니다... 더보기
최고급 온천여관에서 먹은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 일본 나가노현 벳쇼온천의 최고급 온천여관 하나야(花屋), 온천이 너무 넓어 자칫 여관 안에서 길을 잃고 헤메게 될지도 모르는 대형 온천여관 입니다. 나가노 여행중 이곳에서 1박을 하게 되었고 온천여관에 묵게되면 꼭 같이 따라 나오는 식사인 가이세키요리(연회에 사용되던 정식요리)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일본의 정식요리로 오랜시간 동안 꾸준히 요리가 나오는 연회를 즐기며 천천히 요리도 같이 즐기는 것으로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곤 합니다. 먼저 오늘 나올 요리를 하나하나 적어둔 메뉴와 같은 종이가 있습니다. 일본인들도 잘 읽지 못하는 조금은 어려운 한자로 적혀 있고 읽더라도 무슨요리인지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어떤 재료의 요리가 나오는 구나 정조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자리에.. 더보기
요즘 뜨는 기치조지의 아이스 도너츠 요즘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네,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 기치조지에 새로 생긴 아이스 도너츠 전문점 Love Sweets ANTIQUE에 가 보았습니다. 도너츠의 종류가 많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아이스 도너츠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새하얀 도너츠 카페 '하라 도너츠' 귀여운 도너츠 일러스트 아사쿠사 도너츠 나라에서 온 달콤한 도너츠 플로레스타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너츠 미스터 도넛 귀여운 도너츠 장식들이 가게 이곳 저곳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는 여성분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가게로 다가 갑니다. 동글동글 이쁜 도너츠들이 데롱데롱 달려 있습니다. 도너츠 종류가 많기 때문에 잠깐 고민을 하곤 합니다. 우선 맛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시식용으로 아이스 도너츠 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더보기
일본 커피 자판기 앞에서 고민하는 이유? 신주쿠에 가기 위해 전차를 타기전 목이 말라 커피를 한잔 마실까 해서 자판기를 찾아 걸어 갔습니다. 자판기 앞에서서 어떤 커피를 마실까 고민하는데 쉽게 고를 수가 없습니다.  무슨 놈의 자판기에 커피 종류가 이렇게 많은것인지.... 네슬레, 카페오레, 크림퓨레, 에스프레소, 카페라테, 블루 마운틴, 원두커피 각종... 거기에 각 커피별로 버튼이 4개(블랙, 설탕, 크림, ??)가 있어서 종류는 더욱 복잡해 집니다. 아이스도 있고 바나나코코아에, 빙수, 프로즌... 프로즌, 쉐이크(?) 도 팔고 있습니다. 거기에 TV 까지 달려 광고를 하고 있어 더욱 정신이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커피를 겨우 고르니 이젠 설탕의양, 커피의 농도, 크림의 양, 물의 온도, 커피 뚜껑의 유무.... 간편히 버튼 하나 누르고.. 더보기
도쿄에서 먹는 홋카이도의 라멘 아지시치  라멘집이 많이 모여있기로 유명한 도쿄 나카노에 있는 라멘 전문점 아지시치(味七)에 라멘을 먹으러 들렸습니다. 삿포로 라멘 전문점 아지시치 가게 이름을 딴 해물라멘인 아지시치라멘 보다 삿포로의 미소(된장) 라멘이 더 인기가 있었습니다. 깔끔한 가게의 로고 열심히 라멘을 만들고 있습니다. 잘 정리된 주방기구들 제대로 된 라멘 가게를 차리려면 초기비용이 꽤 많이 발생 할 것 같습니다.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츠케멘입니다. 면과 숙주나물 그리고 챠슈를 같이 줍니다. 그리고 아지시치에서 인기가 좋은 특 미소 라멘입니다. 맛있는 챠슈와 파, 숙주나물 그리고 아지타마(달걀) 면은 꼬불꼬불 면에 다진 고기가 들어 있어 숙주와 면과 같이 후루룩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味七 あおのれん (아지시치 오오노렌) 주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