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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전차를 갈아타고 고고싱!- 비에이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다 들리지 못한 언덕길을 찾아 오르기위해 비바우시로 향했다. 비에이에서 묵었던 민박 쿠레스 저렴한 가격에 비에이역과 가깝고 주변 관광지와의 이동이 편리하여 숙소로는 나쁘지 않은 곳이였다. 응접실에 들어가면 넓은 테이블과 큼지막한 TV, 차나 커피를 언제라도 마실 수 있도록 포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방은 특별히 넓진 않지만 아담하고 자기에 문제가 없는 방이였다. 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가면 다용도실, 욕조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준비되어 있었다. 민박집에서 인터넷을 하며 차와 함께 먹었던 검정콩이 통체로 들어있던 빵 밖으로 나가보니 어제 비가 내렸는지 코스모스 꽃잎에 물방울이 고여있었다. 다시..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치요다 언덕 전망 탑- 겔러리에서 본 멋진 풍경사진을 실제로 보기 위해 치요다의 언덕 전망 탑을 올랐다. 치요다의 언덕은 비에이의 수많은 언덕 중 사계의 언덕등과 함께 인기의 장소로 손꼽히는 곳 중 한곳이다. 탑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비에이의 멋진 풍경 멀리보이는 산 속으로 구름이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전망의 탑의 창문으로 보이는 비에이의 풍경은 마치 사진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저녁이 되면 탑위에 불이켜지려나? 한참 동안 비에이의 풍경을 감상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탑에서 내려왔다. 이런 넓게 펼쳐진 장소에도 담배피우는 장소가 따로 있다니.. 치요다의 언덕에서 왼편으로 조금 올라가 산아이의 언덕에 도착하였다. 파노라마의 길 산아이의 언덕 탑이 보이는 언덕이라 적혀 있어 숲속으로 계속 걸어갔다. 숲속을 빠져나오자 나타난 .. 더보기
야경이 아름다운 일본의 3대 야경은?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일본, 세계 3대 야경 중 한 곳이 일본에 있을 정도로 수 많은 야경 스폿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합니다. 그 중 홋카이도 하코다테, 고베 롯코산, 나가사키 나가사키 항 이 세군데를 일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 꼽아 일본의 3대 야경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우선 3대 야경 중 한곳인 나가사키 이나사야마에서 바라본 나가사키 항의 야경입니다. 언덕이 많은 나가사키는 글로버 정원등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면 쉽게 야경을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로프웨이를 타고 이나사야마에 올라 나가사키 항과 나가사키시를 바라보는 것이 가장 멋지다고 합니다. 특히 언덕이 많아 다른 곳과 달리 야경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의 3대야경 '나가사키 항' 밝기 ★★★★☆ 전망 ★★★.. 더보기
우연히 들린 라면가게 의외의 맛집! 홋카이도 여행중 비에이에서 무얼 먹을까 무진장 고민하며 이리저리 헤매고 있었을때 입니다. 크게 붙혀놓은 간판이 멀리에서도 눈에 뛰었고 농장이 많은 비에이의 밀로 만들었다는 북쪽의 맛있는 라면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빨려들어갈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사전에 그 지역의 맛집이나 유명한 음식을 찾아보고 가는 편인데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정말 아무런 준비 없이 오게 된거라 대부분의 식사를 무작정 맛있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는...) 가게에는 마네키네코가 손을들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고 이집의 아들인 것 같은 아이도 사진에서 한쪽 손을 들고 V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마네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라벤다 아이스크림의 달콤함- 사계의 언덕에서 꽃들의 아름다움에 취해 너무 오랫동안 머물어 서둘러 이동하려고 하였다. 사계의 언덕을 뒤로 하고 막 떠라려는 순간 보이는 사람들의 손에 쥐어진 맛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왕 늦은거 아이스크림은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사계의 언덕으로 향하였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내는 기계는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홋카이도의 싱싱한 생우유와 후라노의 라벤다향이 첨가된 맛있는 라벤다 소프트아이스크림 멋진 풍경과 함께 먹으니 더욱 시원하고 맛있는 것 같았다. 사계의 언덕에서의 기념사진~ 언덕을 빠져 나와 자전거를 타고 조금 달리니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팬션이 보였다. 사계의 언덕에서 신나게 내리막길을 달리니 다시 나타난 나무 숲 사이의 언덕 열심히 자전거로 언덕을 오르자 다시 한번 멋.. 더보기
직접 보고 온 실제크기의 철인 28호 실제 크기의 철인 28호가 설치되어 있는 일본 고베 신나가다초에 직접 들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에 정말 철인 28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마을은 조용하였지만 조금 걷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철인28호를 짐작할 만한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역에서 조금 걸어 나아가니 공원에 철인 28호가 우뚝 서 있었습니다. 바닥 포장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직접 만져 볼 수 는 없었지만 가까이서 철인 28호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팔을 뻗고 있는 철인 28호 실제 저 주먹에 맞으면 아플것 같은 생각이 ^^ 등에 달려있는 로켓? 연료탱크? 오다이바의 건담과 보다는 못한것 같지만 섬세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오다이바 건담 철인 28호의 큼지막한 펀치 (사실.. 더보기
일본여행에서 만난 길고양이들 [벳부, 벳부해변가, 스트레칭하는 길 고양이] 이번에 일본을 일주 하며 이곳저곳에서 만나 본 길 고양이들 입니다. 짧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고양이들을 만났으며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오사카, 오사카 공원, 빵먹던 길고양이] [교토, 후지미이나리 신사, 귀신 고양이] [오사카, 오사카성, 성벽 바위위의 길고양이] [고베, 나가다쵸, 철인 28호 보러갔다 잘못 내린 곳에서 만난 길 고양이] [교토, 우메코지 공원, 길고양이 형제들] [교토, 철도 박물관옆 길 고양이 브라더스] [고베, 아리마 온천, 아리마온천 13형제 고양이 두목] [나가사키, 평화공원, 인도위의 장난꾸러기 고양이들] [유후인, 네코야시키, 잠들어 있는 고양이들] [홋카이도, 하코다테, 하코다테에서 만난 고양이] [교토, .. 더보기
8박 10일 블로거들과 일본 횡단 여행을 마치고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8박 10일 일본 횡단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다른 여행 블로거인 김치군님, 레디꼬님과 함께 도쿄를 시작으로 쿠사츠(草津), 하코네(箱根), 아타미(熱海), 오오미야(大宮), 닛코(日光), 오사카(大阪), 나라(奈良), 고베(神戸), 교토(京都), 후쿠오카(福岡), 사가(佐賀), 나가사키(長崎), 유후인(湯布院), 벳푸(別府), 미야자키(宮崎), 가고시마(鹿児島)등 약 30여개의 도시와 관광지 2000km가 넘는 거리를 3명이 나누어 이동하며 구석구석 돌아보며 숨겨진 장소를 찾아보는 빡빡한 일정으로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들 각자의 여행기를 이제부터 조금씩 공개 해볼려고 합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부재중에 블로그에 댓글과 방명록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