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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노란 얼룩고양이의 여유로운 일광욕, 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섬 고양이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섬에 도착하면 누구보다 먼저 쪼르르 달려와 사람들을 반겨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종종종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 노란 얼룩 고양이 이름은 모르지만 아이노시마에 가면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었던 고양이입니다. 제 주위를 맴돌다 털석 드러누운 노란 얼룩고양이 날씨가 좋아서 인지 좀 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잠시 엎드려 있다.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목이 짧아 원하는 곳을 핥지 못하는지 손발을 부르르르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털에 소금기가 있는지 자꾸만 낼름낼름 그루밍을 마치고 이번엔 요염한 자세로 저를 유혹하려고 합니다. 파란 아이노시마의 하늘 고양이도 눕고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나도 눕고 고기잡이 배가 쉬는 날의 항구는 평온하기만 합니다. 따뜻한 햇날에 몸이 노근노근 하..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게고의 된장라면 전문점 부드러운 미소라멘 게곤라멘 후쿠오카에서 라면가게를 찾다보면 대부분의 가게에서 돈코츠 라멘(돼지 사골 라면)을 팔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듯이 후쿠오카는 돈코츠라멘의 발상지 (구루메)이며 이곳에서 라면을 주문하면 돈코츠 라멘이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돈라면, 돈코츠 라멘의 원조 구루메 라멘 (구루메 타이호 라멘) 한 두번 라면을 먹는다면 돈코츠 라멘만 먹어도 문제는 없겠지만 장기간 머물며 라면을 먹거나 여러번 들렸다면 돈코츠 라멘 이외의 라면을 찾게 되는데요, 돈코츠 라멘 이외에 후쿠오카에서 추천하고 싶은 라면집, 맛집이 많이 모여 있는 게고의 인기 라면집인 게곤라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게곤라멘은 다른 후쿠오카의 라면집과는 다르게 미소(된장)을 베이스로 육수를 낸 라면을 팔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에는 이..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돔 구장에서 보면 더욱 재미있는 야구시합, 후쿠오카 야후 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우연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의 야구 시합 표가 생겨 야구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와 치바 롯데의 야구시합, 소프트뱅크는 김무영 투수가 속해 있는 팀이며 과거 이범호 선수가 있던 팀이고 치바 롯데는 이승엽, 김태균 선수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활약했던 팀입니다.  후쿠오카의 야구장은 바닷가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에서 가깝습니다. 야구장 주변에는 힐튼 호텔, 호크스 타운 복합등 문화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시내의 해수욕장인 시사이도 모모치와 인접해 있습니다. 야구장인 야후 돔 까지는 후쿠오카의 중심인 하카타, 텐진에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도진마치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후쿠오카 힐튼 시호크 호텔의 맛있는 아침식사 자전거 타고 즐기는 후쿠오카 산책, 후쿠오카 여행 자전거.. 더보기
다시 찾은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후쿠오카의 작은 섬,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이노시마 짧지만 섬에서의 재미있었던 기억에 다시 한번 찾아가기 위해 후쿠오카에 찾아 갔습니다.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일본 고양이 섬, 섬 고양이와 여유로운 하루 고양이 섬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이유 자동차가 만든 작은 그늘, 길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피서지 아이노시마에 가기전 우선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마트에 들렸습니다. 올해 전갱이 잡이가 잘 되지 않아 고양이들의 먹이가 줄어들고, 전에 아이노시마에 들렸을 때 고양이들이 상당히 마른 것 같기도 하여 간식거리라도 사갈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마트에는 고양이 관련 먹거리 종류가 너무 많았고 그로 인해 무었을 골..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우동과 소바를 동시에 고기 듬뿍 고기고기우동, 후쿠오카 니쿠니쿠 우동 기타규슈의 명물 니쿠니쿠 우동이 후쿠오카 나카스 가와바타 상점가에도 생겼습니다. 니쿠니쿠(肉肉)우동, 우리말로 풀이해보면 고기고기 우동 입니다. 양도 많고 갈비찜 같은 고기가 듬뿍 들어가서 제가 좋아하는 가게 중 하나인데 자주 지나게 되는 후쿠오카 가와바타 상점가에 생겨 바로 먹으러 출발, 니쿠니쿠 우동은 텐진과 나카스 사이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니쿠니쿠 우동의 특징은 우선 고기가 듬뿍 들어갑니다, 또한 생강도 듬뿍 갈아서 들어가기 때문에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보통 라멘에만 있는 카에타마(국물은 남기고 면을 추가해서 먹는 방법) 가 있으며 우동을 먹다가 소바면을 추가, 소바를 먹다가 우동면을 추가 할 수 있어 한번에 소바와 우동을 같이 먹을 수 있고요 테이블에는 위험한 고추가루, 덴쟈 카라코가 놓.. 더보기
길 고양이를 붙잡는 신비의 아스팔트 바닥, 후쿠오카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어슬렁 어슬렁 아이노시마의 길 고양이들이 길 한 가운데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털석 한 분이 거리에 쓰러졌습니다. 앞에 있던 다른 분더 앞으로 털석 거리에 뭔가 있는지 고양이들 자꾸 쓰러집니다. 앞으로 쓰러진 고양이가 정신을 차리고 두리번 두리번 무슨일이 있었는지 멍 한 표정입니다. 그때 또 한 마리의 고양이가 어슬렁 어슬렁 머~엉, 도통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길냥씨 뒤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던 고양이도 철푸덕 거리에 벌렁 드러 눕고 말았습니다. 길 고양이들이 쓰러지는 마의 거리 거리에는 고양이들을 이끌어 당기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좀 전에 풀 뜯어 먹던 턱시도 고양씨는 아주 정신을 놓고 데굴데굴 풀 뜯어 먹는 턱시도 고양이 오토바이를 타는 꿈을 꾸는지 앞 발로 무언가를 잡고 있는 ..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게고의 분위기 있는 우동집, 우동야 고리안 후쿠오카에 들리면 항상 찾아가게 되는 동네, 게고(警固) 관광명소는 아니지만 맛있고 세련된 가게들이 많이 있으며 중심가인 텐진에서 가깝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둘러보곤 합니다. 그런 게고에 새로 우동집이 생겨 찾아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동집은 낮에 가게를 봐 두고 저녁에 다시 찾아 갔습니다. 우동야 고리안, 깔끔한 목조 인테리어에 저녁에 오니 더욱 분위기가 사는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게에서 우동을 맛보고 있었습니다. 일본 답게 혼자 저녁을 먹으러 온 사람도 가득 우동 그릇과 일본어로 재미있게 가게 이름을 표현 하였습니다. 우동을 먹으로 왔지만 분위기는 한잔해야 할 분위기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과 함께 우선 생 맥주 한잔을 시킵니다. 점원이 정이 넘치는지 거품도 거의 없이 ..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자전거 타고 즐기는 신나는 후쿠오카 여행 오호리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시 큰 길로나와 이번에는 후쿠오카 타워와 해변가가 있는 시사이드 모모치로 향합니다. 자전거 타고 즐기는 후쿠오카 산책, 후쿠오카 여행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달리던 중 만난 고양이 커플 부비부비 애정행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지나친 후쿠오카의 야후 돔 구장 우리도 빨리 돔 구장이 생겨야 할텐데요 야후 돔이 있는 주변의 거리는 잘 정돈 되고 깨끗하였습니다. 야후 돔 옆에는 후쿠오카 힐튼 호텔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라이더를 발견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후쿠오카 해변가에 위치해 있는 후쿠오카 힐튼 호텔, 조식이 상당히 괜찮은 호텔입니다. 후쿠오카 힐튼 시호크 호텔의 맛있는 아침식사 조금 더 달려 이번에는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하였습니다. 자전거를 세워두고 후쿠오카 타워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