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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나가사키 안경다리밑에 숨겨진 사랑의 돌 노면 전차가 달리는 낭만의 도시 나가사키에 들렸습니다. 이번에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에서 클럽챔피언 쉽이 열리는 것을 알았더라면 조금 늦게 출발하는 것이 였는데... 아무튼 나가사의의 관광명소 메가네 바시(안경 다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나가사키는 일본의 유명 항구중 하나로 1571년 포르투갈과 무역을 시작하며 빠르게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무역항입니다. 주변 이나사산, 곤피라산등 300~400m 이하의 산지에 둘러 쌓여 대부분이 언덕인 언덕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메가네 바시를 가는 도중 중간에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잠깐 강아래로 내려 갔습니다. 이분들도 다리위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메가네바시 발견~ 그냥 아치형 다리인데 왜 메가네바시(안경다리)라고 부르는 것 일까요? 강에는 잉어들이 한가롭게 헤엄치..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치요다 언덕 전망 탑- 겔러리에서 본 멋진 풍경사진을 실제로 보기 위해 치요다의 언덕 전망 탑을 올랐다. 치요다의 언덕은 비에이의 수많은 언덕 중 사계의 언덕등과 함께 인기의 장소로 손꼽히는 곳 중 한곳이다. 탑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비에이의 멋진 풍경 멀리보이는 산 속으로 구름이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전망의 탑의 창문으로 보이는 비에이의 풍경은 마치 사진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저녁이 되면 탑위에 불이켜지려나? 한참 동안 비에이의 풍경을 감상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탑에서 내려왔다. 이런 넓게 펼쳐진 장소에도 담배피우는 장소가 따로 있다니.. 치요다의 언덕에서 왼편으로 조금 올라가 산아이의 언덕에 도착하였다. 파노라마의 길 산아이의 언덕 탑이 보이는 언덕이라 적혀 있어 숲속으로 계속 걸어갔다. 숲속을 빠져나오자 나타난 .. 더보기
우연히 들린 라면가게 의외의 맛집! 홋카이도 여행중 비에이에서 무얼 먹을까 무진장 고민하며 이리저리 헤매고 있었을때 입니다. 크게 붙혀놓은 간판이 멀리에서도 눈에 뛰었고 농장이 많은 비에이의 밀로 만들었다는 북쪽의 맛있는 라면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빨려들어갈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사전에 그 지역의 맛집이나 유명한 음식을 찾아보고 가는 편인데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정말 아무런 준비 없이 오게 된거라 대부분의 식사를 무작정 맛있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는...) 가게에는 마네키네코가 손을들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고 이집의 아들인 것 같은 아이도 사진에서 한쪽 손을 들고 V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마네키.. 더보기
일본의 3대야경 '나가사키 항' 하코다테, 고베의 야경에 이어 마지막으로 일본의 3대 야경중 하나인 나가사키의 이나사야마에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나가사키도 다른 곳과 같이 로프웨이를 타고 산위로 올라 그곳에 전망대에서 항구를 내려다 봅니다. 이나사야마의 전망대 3층 건물로 옥상에 올라 전망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이나사야마에서 바라본 나가사키항의 야경 이나사야마산 전망대가 그렇게 높지 않고 반대편에는 나가사키 항구와 언덕이 많은 나가사키 시내가 보이기 때문에 다른 곳 보다 입체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잔잔한 나가사키항의 바다에 비추어진 불빛도 아름답습니다. 그럼 나가사키 항의 야경을~~ 일본의 3대 야경 중 하나인 나가사키의 야경이였습니다. 나가사키 항의 야경 와이드 사진 입니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의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 더보기
재미있는 열기구들이 모두 모였다 '사가 국제 애드벌룬 패스타' 재미있는 열기구 축제 '사가 국제 애드벌룬 패스타'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사가 국제 애드벌룬 패스타는 다양한 열기구 모델의 전시와 실제 열기구 경주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일본 규슈 사가지역의 가을 최대의 축제입니다. 대회는 약 일주일간 벌여지며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는 열기구 경주가, 그 이후 3시간 동안 다양하고 재미있는 열기구들의 전시 다시 저녁 5시쯤 열기구 경주가 열리게 됩니다. 경기장 까지는 사가 공항을 이용하거나 나가사키, 후쿠오카(하카타)에서 전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전차가 다니지 않는 평범한 둔턱이지만 경주가 열리는 기간이 되면 바룬사가라는 이름으로 간이역이 되곤 합니다. 임시 간이역이긴 하지만 나가사키 - 하카타간 특급열차 카모메나 하우스텐보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의 멋진 사진관-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멋진 풍경도 보고 다시 힘을 내서 자전거를 타고 달려 나갔다. 언덕이 나왔으면 다시 내리막길이~ 비에이의 가장 유명한 겔러리인 타쿠신관(拓真館)에 도착하였다. 타쿠신관은 이곳의 유명한 풍경 사진가 마에다 신죠(前田真三) 이곳에 살면서 비에이 언덕의 4계절을 풍경을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둔 겔러리이다. 이곳의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된 계기가 되었다. 실내에 들어가면 비에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가장 멋진 풍경을 담아 둔 사진들이 가득 하였다. 사진관을 뒤로 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하였다. 계속되는 언덕 풍경에 매료되어 힘들기 보다는 다음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다려지곤 했다. 궁극의 커브언덕과 그 너머로 보이는 멋진.. 더보기
1000만달러의 야경을 보고오다.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 많은 일본에서는 일본전국에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을 3곳을 지정 일본의 3대야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의 하코다테 항의 야경, 고베 롯코산의 고베 항 야경, 나가사키 이나사야마의 나가사키 항의 야경을 일본의 3대 야경 이라고 합니다. 그 중 고베 롯코산의 고배 항, 시내 야경을 보러 롯코산에 올랐습니다. 고베 롯코산의 야경은 롯코산 정상에서 보는 야경과 [일본의 3대 야경, 코베 롯코산 정상의 야경] 케이블카의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보는 야경이 유명한데 이번에는 전망대에서 본 야경을 담아 왔습니다. 고베 시민들을 이곳 고베의 야경을 천만달러의 야경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정상에서 보는 야경도 천만달러,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도 천만달러, 저는 2000만달러 약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라벤다 아이스크림의 달콤함- 사계의 언덕에서 꽃들의 아름다움에 취해 너무 오랫동안 머물어 서둘러 이동하려고 하였다. 사계의 언덕을 뒤로 하고 막 떠라려는 순간 보이는 사람들의 손에 쥐어진 맛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왕 늦은거 아이스크림은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사계의 언덕으로 향하였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내는 기계는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홋카이도의 싱싱한 생우유와 후라노의 라벤다향이 첨가된 맛있는 라벤다 소프트아이스크림 멋진 풍경과 함께 먹으니 더욱 시원하고 맛있는 것 같았다. 사계의 언덕에서의 기념사진~ 언덕을 빠져 나와 자전거를 타고 조금 달리니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팬션이 보였다. 사계의 언덕에서 신나게 내리막길을 달리니 다시 나타난 나무 숲 사이의 언덕 열심히 자전거로 언덕을 오르자 다시 한번 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