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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고양이 버스를 기다리는 턱시도 고양이 유후인의 상점가의 동구리노 모리 가게 앞에 턱시도 고양이가 두발을 얌전히 모으고 앉아 있습니다. 토실토실 귀여운 턱시도 고양이, 목걸이에 딸랑딸랑 금방울도 걸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은 고양이 버스가 정차하는 고양이 버스 정거장입니다. 턱시도 고양이가 마실을 나갈려고 고양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었는데 버스가 오지 않아 살짝 버스가 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턱시도 고양이 이날 유후인에 눈이 내려 버스가 연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눈이 쌓이면 고양이 버스가 발이 시려서 중간중간 식빵을 굽다 오기 때문에 늦어집니다. 기다리다 지쳐 조금은 화가 난 듯한 턱시도 고양이 하지만 유후인은 시골 마을이기 때문에 고양이 버스 이외에는 교통 수단이 없고 드문 드문 오기 때문에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 더보기
로또 당첨을 검토해주는 행운의 고양이 도쿄 고텐마쵸 복권가게의 점장 고양이 란 일본에서는 하얀옷에 두 가지 무늬가 들어간 삼색고양이를 행운의 상징으로 삼고 마네키 네코라는 조각을 만들어 행운을 빌곤 합니다. 또한 하얀 고양이는 신성함을 상징하여 귀하게 여기는 곳이 많이 있고요 야나카에서 만난 마네키 네코 사랑을 부르는 핑크 마네키네코 그런 마네키 네코를 똑 닮은 고양이 점장이 있는 가게가 도쿄에 있다고 하여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도쿄의 시타마치 중 한 곳인 고텐마쵸(小伝馬町), 도쿄메트로 히바야선을 타고 가면되는 곳 입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빠져 나오면 보이는 작은 복권 가게 이곳에 란이라는 점장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운 좋게도 오늘은 점장 고양이님이 근무를 하고 있는 날이네요 복권가게의 점장 고양이 란, 언제나 저 위치에 앉아 복권을 사는 사람들의 표정을 감상하고 복권이 .. 더보기
2015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달력이 나왔어요~! 올해도 한국고양이 보호협회에서 달력이 나왔습니다.2015년 달력의 주제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회원분들의 사진참여로 만들어진 "아가와 냥" 입니다. 구매하실 분은 아래 고양이보호협회에서 신청하세요~! 2015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달력 구매http://www.catcare.or.kr/index.php?mid=townnot&document_srl=2347941 더보기
고양이 종업원의 바쁜 하루 하루 유후인 버거 하우스 옆의 잡화가게의 고양이 종업원 오늘도 따뜻한 전구 아래서 열심히 근무 하고 있습니다. 물건은 사지 않고 사진만 열심히 찍고 있으니 조금은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잡화점에는 주인아저씨가 만든 나무 공예품과 그림,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고 상품이 잘 팔려야 맛있는 참치 통조림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열심히 호객행위를 합니다. 하지만 소리없이 찾아오는 졸음이 고양이의 눈을 스르륵 감기게 합니다. 왜 일안하고 졸고 있냐고 물어보니 쉬는 시간이였다고 하며 무섭게 노려보는 고양이 상품도 사지 않고 사진만 찍으면서 왜 불만이냐고 틱틱거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손님들이 하나 둘 씩 상점을 둘러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고양이가 가장 싫어 하는 진상 손님들이 찾아 왔습.. 더보기
노을을 즐기는 하코네 아시노코 호수의 호수 고양이 석양을 즐기는 하코네의 낭만고양이 그 두번째 이야기 누가 날 깨운거냥, 하코네 길 고양이 오후의 낮잠을 방해하였다고 화를 냈던 하코네 호수의 고양이하지만 하코네를 산책하던 여성들을 바라보느라 아까의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새 해는 뉘엇뉘엇 호수가는 아름다운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슬슬 움직여볼까하며 어디론가 걸어가는 얼룩냥이 친구인 다른 냥이는 낚시꾼들이 고기를 잡는 것을 기대하며 호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호수가에 자리를 잡고 몸을 기댄 얼룩냥이 호수에 반사된 햇살을 맞으며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누구더라? 아까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얼룩냥이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맞으며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습니다. 그루밍을 즐기다 여자들이 지나 가면 고개를 살짝.. 더보기
[규슈올레] 유후인, 벳부의 절경과 함께하는 14번째 규슈올레 코스 벳부코스 아름다운 자연속의 규슈올레 길 걷기,14번째 코스 오이타현 벳부(大分県 別府) 코스13번째 코스 야메 코스에 이어 오늘은 벳푸코스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벳부는 워낙 유명한 온천지역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중 한곳이며 인지도도 높아 올레 코스에 대한 기대도 높았습니다. [규슈올레] 광할한 녹차밭을 따라, 13번째 규슈올레 길 후쿠오카 야메 코스 우선 버스를 타고 규슈올레 벳부코스의 출발지점, 벳부와 유후인의 중간 쯤인 시다카호 志高湖 에 도착하였습니다.다른 올레길에 비해 벳부올레는 시작지점부터 스팩터클 합니다. 멀리 보이는 유휴다케(由布岳), 쓰루미다케(鶴見岳)벳부, 유후인의 절경으로 왼쪽이 유후다케, 오른쪽이 쓰루미다케 입니다.쓰루미다케가 가까이 있어 높아보이지만 사실 유후다케가 200m .. 더보기
[규슈올레] 광활한 녹차밭을 따라, 13번째 규슈올레 길 후쿠오카 야메 코스 규슈의 자연속을 걸으며 온천과 먹거리를 오감으로 느끼는 힐링체험 규슈올레길올해(2015)도 추가로 3코스가 개장 오픈하며 그중 두 곳인 후쿠오카의 야메(八女)코스와 오이타현의 벳푸(別府)코스에 다녀왔습니다. 규슈올레 길 걷기 여행 첫번째 날우리나라에서 가장가까운 일본 중 한 곳인 후쿠오카후쿠오카의 지역중 한 곳인 야메(八女)에 들렸습니다. 야메는 후쿠오카 남쪽에 있는 녹차로 유명한 마을이며, 딸기, 국화의 재배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300개가 넘는 고대 고분들이 모여있어 역사 탐방의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날 규슈올레 야메코스 오픈 기념식에는 올레길을 즐기는 많은 분들이 한국, 일본에서 참가해 주셨습니다. 오픈식이 열린 야마노이(山の井)공원자연에 에워싸인 공원으로 공원 남쪽에서는 호시노(星野).. 더보기
[규슈 올레]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의 작은 쉼터, 야마나미 목장에서 우유 한 잔 규슈자연관을 나와 다시 올레길을 걸어갑니다.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는 규슈 올레 코스 중에서도 가장 무난한 코스로 쉬지 않고 걸으면 3~4시간이면 완주가 가능하지만 멋진 풍경과 곳곳에 숨어있는 먹거리들이 속도를 늦추게 합니다. 규슈자연관에서 빠져 나오면 말길(馬道)이 펼쳐집니다.실제 이곳에서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말 타고 신난 관광객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다시 올레 길을 걷습니다.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오솔길을 따라 규슈에서 가장 높은 구쥬산(久住山, 1787m)을 바라보며 걸어갑니다. 규슈 제일의 관광명소인 유후인과 아소산의 사이 길 아름다운 풍경 사이로 목적지인 야마나미 목장(やまなみ牧場)의 간판이 보입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고코노에의 고원에 위치한 목장 소들은 축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