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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제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 9월 9일 ‘고양이의 날’을 아시나요?거리에서 태어나고 죽는 고양이의 삶은 짧고 고단하기만 합니다. 1년 중 하루만이라도 그들의 생명을 생각하는 날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9년부터 매년 9월 9일 ‘고양이의 날’ 기획전을 시작했습니다. 9월 9일이란 고양이를 요물로 여겨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 말하는 대신, 그 숫자만큼 질기고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길 기원하는 ‘아홉 구’(九), 그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토록 주어진 삶을 누리길 기원하는 ‘오랠 구’(久)의 음을 따서 정한 날짜입니다.누구나 자신에게 관심 없는 대상은 잘 보지 못하고, 그렇게 시야에서 멀어진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깁니다. 그렇기에 '꿋꿋하게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모습을 편견없이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매년 .. 더보기
길 고양이 전시회 화양연화, 서울대 입구 길냥이 카페 나는 고양이 제주와 부산을 거쳐 서울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길 고양이 사진전 , 찰카기 김하연 작가님과 캘리그래피 작가 김초은님이 만들어내는 길 고양이 이야기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김초은님 블로그http://iglooo.blog.me/ 김하연님 블로그http://ckfzkrl.blog.me/ 전시는 서울대입구의 카페에서 열리며, 나는 고양이 카페는 길 고양이, 유기묘 11마리가 모여 살고 있는 작은 공간 입니다. 입구에 마중나온 코에 쩜난 턱시도 고양이전시회를 찾아온 분들의 포스팅에서 종종 등장하는 고양이로 요 주변의 길 고양이 같습니다. 카페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작은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카페 입구의 문은 고양이가 뛰쳐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입장하여야 합니다. 카운터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갈.. 더보기
고양이가 좋아서, 고양이 잡지 감성 매거진C 5월 부터 기고를 시작한 고양이 잡지 감성 매거진 C격월로 발매되는 고양이 잡지로, 좀 더 고양이를 알아보고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와 명소를 소개하는, 누가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잡지입니다. 풀내음을 느끼는 감성 삼색고양이, 표지는 감성 돋는 고양이의 사진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를 통해 우연히 알게된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의 김대영 작가님의 기사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 사진 집 행복한 길 고양이의 작가 종이우산님의 사진도 보입니다. 종이우산의 앙냥냥 월드http://rara1733.tistory.com/ 고양이의 질병, 질환등에 관환 소개는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입니다. 고양이를 위한 아이템,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 되어 있어 내 고양이를 위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더보기
올레 길 걷는 길 고양이, 올레 길 고양이 (규슈올레 무나카타 오오시마 코스) 일본 후쿠오카의 작은 섬 무나카타(宗像) 오오시마(大島)제주와 닮은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이곳에 올레 길이 생겨 걷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풍차의 날개가 천천히 돌아가고 있는 여유로운 곳 언덕위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있던 중올레 길을 열심히 걷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마을에서 빠져나와 올레 길에서 처음 만난 것이 고양이라 더욱 반갑습니다.올레 길을 걷고 있으니 올레 길 고양일까요? 걷다가 힘이 들었는지 잠깐 앉아서 쉬고 있는 올레 길 고양이 그도 그럴것이 올레 길은 사람이 걷기에도 거리가 있는 길이라 고양이에게는 더욱 힘든 여정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빠른 걸음이라면 10km 정도야 금방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저도 계속 올레 길을 걷기 위해 언덕 아래로 내.. 더보기
[규슈올레] 제주올레와 닮은 규슈의 올레 길 규슈올레 가라쓰 코스를 걷다. 우리가 수출한 관광 브랜드인 규슈의 올레 길이 3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매년 4코스씩 늘려 지금은 12코스가 되었으며 그중 한 곳인 사가현(佐賀県) 가라쓰(唐津)의 올레 코스를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가라쓰는 대륙과의 요충지로 예부터 바닷 길을 이용해 사람과 물자, 문화교류가 활발한 항구도시 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제주도의 서귀포시와 1994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교류해왔기도 합니다. 제주를 꼭 닮은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올레인 가라츠 코스는 나고야 성터와 지금도 남아있는 400년간 이어져 온 옛길을 중심으로 지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의 초반부는 나고야 성터 주변 진영터를 둘러 봅니다.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위해 나고야성(名護屋城)을 쌓으며, 그 주변에 전국에서.. 더보기
[아오모리 여행] 핑크 방에서의 하루, 아오모리의 저렴한 호텔 아트 호텔 컬러 아오모리 아오모리(青森)에서의 숙박은 아오모리 시내의 호텔인 아트 호텔 컬러 아오모리에서 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발견한 호텔로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것 같아 예약을 하였습니다. 호텔은 아오모리역에서 7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고 큰 길가에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3,200엔, 3만원 정도의 호텔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기대 이상의 시설이었습니다. 3층의 로비에는 색색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온수기, 전자렌지, 아오모리 관광 안내, 만화책등 편의시설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트의 도시 아오모리 답게 로비 곳곳에는 아오모리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과 조각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카페에 놓여 있으면 좋을 듯한 그림 아오모리의 전통 목각 인형인 고케시 .. 더보기
하늘을 달리는 고양이 정말 오랫만의 길 고양이 포스팅 입니다. (요즘 시간이 ㅠ.ㅠ) 지금까지 길 고양이 포스팅과는 조금 다르게 편집해 보았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묘기를 부린다는 길 고양이가 있어 다시 한 번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길 고양이는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이쁜 옷을 입고 있는 턱시도 고양이 였습니다. " 길 고양이님 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신다고 " " 닌겐(인간, 일본 고양이라 일본어를 합니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냥? " "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 " 보아하니 외지인 인것 같은데 어디서 왔냥? " " 한국에서 왔습니다. " " 오호 멀리서도 왔구먼, 내 이야기가 거기까지 알려졌냥? " " 아닙니다. 일본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 ..... 한국 .. 더보기
[도쿄여행]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에서 하룻 밤, 일본의 독특한 호텔 퍼스트 캐빈(First Cabin)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이미지하여 만든 콘셉호텔 퍼스트 캐빈(First Cabin) 5년 전쯤 오사카에서 처음 묵어본 숙소였는데 지금은 오사카 이외에도 교토, 후쿠오카, 도쿄(아키하바라, 하네다)등 일본 곳곳에 호텔이 생겼습니다. 위는 하네다 공항 취재 때 들렸던 하네다 공항 1터미널의 호텔입니다. 이때는 숙박은 하지 않고 살짝 살펴 보기만 하였습니다. 일단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컨셉을 해서 인지 깔끔합니다. 항공기 보다는 우주선 승무원들의 숙소같은 느낌이 듭니다. 로비에는 식사를 하거나, TV를 보거나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객실에 방음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이 공간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객실의 모습, 퍼스트 클래스와 비지니스 클래스의 모습입니다. 캡슐로 이.. 더보기